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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보인다

일본이 보인다

  • 김병철
  • |
  • 북랩
  • |
  • 2019-09-20 출간
  • |
  • 310페이지
  • |
  • 152 X 226 X 26 mm /560g
  • |
  • ISBN 9791162998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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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일본인들은 왜 과거사에 대해 사과하지 않을까?

일본은 왜 잊을 만하면 한국을 자극하는 것일까?

 

난마처럼 얽힌 한일간의 갈등을 딛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일본, 일본인

 

 제2차 세계대전의 전범 국가인 독일은 패전 이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를 상대로 사과를 거듭한다. 브란트 총리의 바르샤바 사죄, 전범기 사용 금지 등 그들의 반성은 ‘전쟁은 잘못된 것이고, 전범 국가는 피해국에 사죄해야 한다’라는 우리 상식의 한 바탕이 되었다.

그러나 일본은 다르다. 왜 일본은 욱일기의 사용이나 일부 배상 등의 사과 말고는 하지 않는 것일까? 왜 일본 사람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진정한 사과를 하지 않는 것일까?

그 해답이 여기에 있다. 이 책은 전직 일본 영사였던 저자가 수십 년간 일본에 머무르거나 방문하며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 점을 담은 책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의 이웃인 일본이 어떤 문화, 역사 등을 가졌는지를 바라봤으며, 알 듯 모를 듯한 일본인들을 자세하게 관찰했다. 1990년대부터 겪어왔던 생각을 담았기에 다방면에 걸쳐서 일본을 고찰한 내용이 풍부하게 담겨있다.

혼네(本音, 본심)와 타떼마에(建前, 표면상의 방침, 가식)를 확실하게 구분한다는 일본인들. 이처럼 일본인들은 대한민국 국민인 우리가 가진 사고방식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즉, 일본의 입장에서 보면 ‘어쨌든 자신들이 사과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얽매여 있는 나라’가 한국인 것이다. 이들은 선악의 구분 또한 우리와는 다르게 그 경계가 명확하지 않고, 사과의 개념에 관한 생각도 다르다. 결국, 이것은 한쪽의 잘못이라기보다는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결과에 가깝다. 그렇기에 일본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서로 앙숙처럼 여겨온 일본과 우리이지만, 결국 일본은 우리와 동반자로 나아가야 할 관계다. 지난 세월 동안 쌓인 감정적인 문제로만 일본과의 관계를 바라볼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관점에서 그들을 우리와 상생해야 할 이웃사촌으로 바라봤을 때 오히려 우리 또한 발전할 수 있다. 즉, 소통 그리고 이해와 배려가 우리 시대에 필요하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 일본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일본을 더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PROLOGUE 4

01. 일본의 국토 13
02. 일본의 인종 15
03. 가나(?名, 카나) 17
04. 지진(地震, 지신) 20
05. 장마(梅雨, 쯔유) 23
06. 일본의 삼림 25
07. 일본의 천황(天皇, 텐노) 28
08. 신사(神社, 진쟈) 33
09. 야스쿠니 신사(靖國神社, 야스쿠니 진쟈) 39
10. 야마토 정신(和の精神, 야마토 세신) 42
11. 일본인의 사생관(死生觀) 45
12. 제사(法事, 호오지) 53
13. 자꾸바란(ざっくばらん, 솔직하고 숨김없음) 55
14. 벌레가 뱃속에 사는 일본인 58
15. 인생의례(人生儀禮) 60
16. 나라(奈良) 63
17. 일본의 정좌(正坐) 66
18. 보(保)‧보(保) 연합(連合) 70
19. 세금(稅金) 72
20. 카미상(神樣, 신) 75
21. 코또다마(言靈, 말에 내재한 영력) 78
22. 무라하치부(村八分, 따돌림) 80
23. 테슈칸빠꾸(亭主關白, 폭군 같은 남편) 83
24. 부부(夫婦) 별성(別姓) 86
25. 부정(否定)의 표현(表現) 89
26. 자리 양보 91
27. 장애인에 대한 배려 94
28. 일본은 과연 섹스 왕국인가 97
29. 원조교제(援助交際, 엔죠코사이) 104
30. 혼욕(混浴)과 노천 온천(露天溫泉, 로텐부로) 107
31. DX(나체 쇼) 112
32. 요바이(夜這い, 남자가 한밤중에 여자 침실에 숨어들어 감) 116
33. 일본의 가옥(家屋) 119
34. 일본의 임대 구조 123
35. 도자기 126
36. 일본의 대학 문화 130
37. 일본의 뒷골목 135
38. 자전거와 오토바이 137
39. 갓파(河童, 캅빠, 냇가에 산다는 상상의 동물) 140
40. 오야(親) 143
41. 일본인의 출산 146
42. 일본인의 현대식 결혼 149
43. 일본인의 결혼 풍습 153
44. 중‧노년층의 이혼 증가 158
45. 일본인들의 단체여행 160
46. 일본의 관광 산업 163
47. 벚꽃과 단풍놀이 166
48. 기념품(御土産, 오미야게) 169
49. 부적(御守り, 오마모리) 172
50. 가부키(歌舞技, 카부끼) 175
51. 일본 씨름(相撲, 스모) 178
52. 야구 181
53. 꽃꽂이(生花, 이케바나) 183
54. 일본의 동요 186
55. 세계 문화유산 188
56. 관서 방언(關西弁, 간사이벵) 191
57. 장인정신(匠人精神) 195
58. 고령화사회 197
59. 보란티아(자원봉사자)의 정착 199
60. 야라세 반구미(遣らせ番組, 미리 짜고 하는 TV 프로그램) 202
61. 토오리마(通り魔, 묻지 마 폭행) 205
62. 갈갈이 살인사건(ばらばら殺人事件, 바라바라사쯔진지껭) 208
63. 일본인의 발명 욕구 211
64. 일본인의 교육열 214
65. 일본인의 동물 사랑 219
66. 맥주 223
67. 술과 라면 226
68. 자동차 문화 228
69. 교복 231
70. 일본 기업 234
71. 일본의 농촌 총각 237
72. 일본인 가정 방문 239
73. 도시락(お弁當, 오벤또) 241
74. 일본인의 치아 242
75. 리사이클(자원 재생산) 244
76. 벼농사 247
77. 일본인들의 주식(主食) 250
78. 일본인들의 서양 선호 253
79. 일본인들의 한일관 255
80. 한국인의 반일 감정 258
81. 한국인 2세 263
82. 재일 중국인 266
83. 모모야마성(桃山城, 모모야마죠) 269
84. 후지산(富士山) 등산 271
85. 부락민(部落民) 275
86. 소스이가와(疎水川) 278
87. 돈가스(豚カツ, 돈카츠)와 짬뽕(ちゃんぽん) 281
88. 주먹밥(おにぎり, 오니기리)과 단무지(たくあん, 다꾸앙) 284
89. 일본의 사시미(刺身)와 초밥 286
90. 발전적 일한 관계를 위한 소고(小考) 289
91. 정중동(靜中動) 296
92. 출가외인(出嫁外人)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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