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중독 다시 유럽에 빠지다

중독 다시 유럽에 빠지다

  • 송준영
  • |
  • 렛츠북
  • |
  • 2019-09-20 출간
  • |
  • 724페이지
  • |
  • 152 X 224 mm
  • |
  • ISBN 9791160543155
판매가

24,600원

즉시할인가

22,14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2,14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여행 중 이동하며 갈아입을 옷가지들과 없으면 아쉬운 소소한 물건들마저 버려가며, 두껍디두꺼운 유럽에 관련한 여행 가이드북 다섯 권을 끝까지 움켜쥐고 있었는데, 결국 몇 장 넘겨보지도 못한 채 여행 2주를 남겨두고 모두 버렸다.
물론 유용한 정보도 있었지만, 현장에 도착 후 잘못된 정보들이 너무 많은 까닭으로 더 이상 필요가 없었다.
이제는 여행 이야기를 다루는 책들이 좀 더 솔직해졌으면 좋겠다. 가보지 않은 곳들에 대한 정보는, 다음 글귀와 같은 안내문 정도는 남겼으면 좋겠다.
“저는 가보지 않았지만, 해당 도시들을 알아보니 이러이러하답니다. 그러니 참고하세요.”

이번 여행에서 가이드북들은 실로 실망스러웠다. 두 달이 넘는 여행에서 지닌 것만으로 위안받을 것이란 생각은… 나의 착각이었다. 주소는 고사하고라도, 사진은 본인들이 직접 촬영했는지조차 의심스러웠다.
아무리 찾아도 나타나지 않는, 책 속에서 보았던 현장의 사진을 해당 도시 인포메이션 안내원 뒤쪽 벽에서 발견했다. 그리고 물었다.
“나 저기 갈려고 왔는데 어떻게 찾아가면 될까요?”
갑자기 내 질문에 말문이 막혀버린 안내원 대답이 멋지다.
“저건 전문 촬영요원들이 관계 기관의 도움을 받아 항공으로 촬영한 것이라서 일반인은 저 모습을 볼 수가 없어요.”
이탈리아 폼페이에서였다.

처음으로, 혹은 다시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부탁 하나 드린다.
가이드북과 여행서들을 참고하되, 의존하지 말 것을 말이다.
어지간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가이드북에 나와 있는 지도로 길을 찾아다니다 하루해가 저문다.
가이드북이 없어도, 또 스마트폰에 의지하지 않더라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여력만 있다면 그냥 떠나도 좋다고 생각한다.
‘반드시, 다녀온 사람들의 후문에 따라 그들의 동선을 뒤쫓아 갈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다. 물론 반드시 다녀와야 할 곳을 놓칠 수도 있겠지만 ‘그 정도의 명소’라면, 해당 숙소에 문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남들 다 돌아본 곳, 나는 좀 못 보고 돌아오면 어떠하리!
덜 보고 못 본 곳 그 자체로도 충분한 여행이며, 머지않을 훗날 무엇 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이 되어 당신의 가슴팍에 묻히게 될 터이니까….


목차


들어가는 말
유럽을 특별하게 가슴에 담는 한 가지 TIP

01. 핀란드 FINLAND
02. 스웨덴 SWEDEN
03. 노르웨이 NORWAY
04. 덴마크 DENMARK
05. 아이슬란드 ICELAND
06. 아일랜드 IRELAND
07. 영국 UNITED KINGDOM
08. 프랑스 FRANCE
09. 벨기에 BELGIUM
10. 네덜란드 NETHERLANDS
11. 룩셈부르크 LUXEMBOURG
12. 독일 GERMANY
13. 폴란드 POLAND
14. 체코 CZECH
15. 슬로바키아 SLOVAKIA
16. 오스트리아 AUSTRIA
17. 헝가리 HUNGARY
18. 루마니아 ROMANIA
19. 불가리아 BULGARIA
20. 그리스 GREECE, ‘The Hellenic Republic
21. 터키 TURKEY
22. 마케도니아 MACEDONIA
23. 세르비아 SERBIA
24. 크로아티아 CROATIA
25. 슬로베니아 SLOVENIA
26. 스위스 SWITZERLAND
27. 이탈리아 ITALY
28. 바티칸 시국 VATICAN CITY
29. 포르투갈 PORTUGAL
30. 스페인 SPAIN
31. 에스토니아 ESTONIA
32. 우크라이나 UKRAINE
33. 크림 반도 CRIMEA

글을 마치면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