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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즘의역설

내셔널리즘의역설

  • 오사와 마사치
  • |
  • 어문학사
  • |
  • 2014-03-28 출간
  • |
  • 280페이지
  • |
  • ISBN 9788961843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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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일본어판 서문
■ 한국어판 서문

제1장 내셔널리즘이라는 수수께끼
1 내셔널리즘 연구의 중심적인 물음
2 내셔널리즘의 역설
3 세 가지 이론
4 내셔널리즘의 철 지난 돌풍

제2장 내셔널리즘에서 초국가주의로
1 메이지(明治) 내셔널리즘
2 국민의 천황
3 천황 없는 국민
4 자본주의로서의 철학
5 쇼와(昭和)의 초국가주의

제3장 ‘야스쿠니 문제’와 역사 인식
1 마지막에 본 거리
2 죽은 자의 시선
3 필승의 자동 인형
4 역사 신학

제4장 《야마비토(山人)》와 《마레비토(客人)》
1 패전에 임하여 ―야나기타(柳田)와 오리쿠치(折口)
2 《야마비토(山人)》와 《마레비토(客人)》
3 외적 관계의 주체화

제5장 현대 일본 젊은이들의 보수화?
1 정말로 보수화되고 있는가?―의외의 조사 결과
2 스탈린주의로의 우회
3 두 가지 사례
4 전후사의 제3국면
5 아이러니한 몰입

■ 역자 후기
■ 참고 문헌
■ 색인

도서소개

[내셔널리즘의 역설]은 사회학자인 저자가 지젝, 레비나스, 가라타니 고진, 아즈마 히로키 등의 현대사상을 가로지르며 일본의 내셔널리즘의 본질에 관해 연구한 책이다. 먼저 내셔널리즘에 대한 일반론을 소개하고, 메이지 시대에 탄생한 일본의 내셔널리즘이 어떤 메커니즘에 의해 쇼와 초기의 초국가주의로 전회했는지 다룬다. 또한, 야스쿠니 신사 문제를 주제로 일본 역사를 고찰하고, 일본 민속학의 두 인물, 야니기타 구니오와 오리쿠치 시노부를 비교 설명하며, 포스트모던의 내셔널리즘, 불가능성의 내셔널리즘 등을 이야기한다.
내셔널리즘 연구에 큰 족적을 남긴 사회학자가
내셔널리즘의 본질에 관해 묻는다!

2011년 3월 11일에 도호쿠(東北) 지방의 태평양 연안을 덮친 동일본 대지진과 잇달아 발생한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 일본 근대사에 큰 전기(轉機)를 마련한 이 사건들은 내셔널리즘과 일본의 내셔널리즘에 대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내셔널리즘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그것은 어떤 점에서 좋고, 어떤 점에서 나쁜가?
일본을 근본에서부터 다시 생각해봐야 하는 지금, 내셔널리즘 연구에 큰 족적을 남긴 사회학자 오사와 마사치가 지젝, 레비나스, 가라타니 고진, 아즈마 히로키 등의 현대사상을 가로지르며 내셔널리즘의 본질에 관해 묻는다!

세계화의 흐름 속에 한국과 일본의 교류는 더욱 활발해졌고 이에 따라 한일관계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의 목소리도 높았다. 그러나 최근 일본 총리인 아베 신조(安倍晋三)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역사 왜곡 발언 등으로 한일관계는 더욱 악화되고 있는데 아베 신조와 일본인들의 이러한 행동의 중심에는 내셔널리즘이 있다.
이 책의 저자 오사와 마사치는 『내셔널리즘의 유래(ナショナリズムの由?)』로 마이니치 출판문화대상을 받은 일본의 대표적인 이론사회학자이다. 이번에 번역된 그의 저서 『내셔널리즘의 역설』에서는 내셔널리즘을 총 5장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제1장에서는 일본의 내셔널리즘이라기보다 내셔널리즘 일반론을 논하고 있다. 내셔널리즘이 어떠한 의미에서 근대적인 현상인가, 내셔널리즘의 어디에 수수께끼의 핵심이 있는지 밝히고 있다.
제2장에서는 메이지 시대에 탄생한 일본의 내셔널리즘이 어떠한 메커니즘에 의해 쇼와 초기의 초국가주의로 전회했는지에 대해 다룬다.
제3장에서는 이른바 ‘야스쿠니 신사 문제’를 주제로 하여 역사에 대해 고찰해본다. 내셔널리즘이 없었다면 역사학이 이렇게 중요하게 다루어질 일은 없었을 것이다. ‘역사’라는 지적 탐구의 구조를 묻는 것은 동시에 내셔널리즘을 묻는 것이기도 하다.
제4장에서는 일본 민속학의 거장인 두 사람, 야나기타 구니오(柳田?男)와 오리쿠치 시노부(折口信夫)를 비교해본다. 야나기타도 오리쿠치도 일본의 전통적인 민속을 탐구해온 학자로서 일본의 패전에 대해 민족주의자적인 사명감을 지닌 대응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구상은 대조적이며 그 대조는 두 사람의 민속학에 대한 기본적인 상이함을 반영하고 있다. 두 사람의 차이는 내셔널리즘이 배태하는 다양성을 반영하고 있다.
제5장에서는 포스트모던의 내셔널리즘, ‘불가능성의 시대’의 내셔널리즘, 내셔널리즘을 상대화하는 내셔널리즘을 다룬다.

내셔널리즘이란 무엇인가?

2011년 3월 11일에 도호쿠(東北) 지방의 태평양 연안을 덮친 동일본 대지진과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일본 근대사에 큰 전기(轉機)를 마련한 이 사건들은 내셔널리즘과 일본의 내셔널리즘에 대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렇다면 내셔널리즘이란 무엇인가?
내셔널리즘이란 국가의 공동체적 이념을 강조하고 그 통일, 독립, 발전을 꾀하는 주의를 말한다. 그렇다면 그것은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그것은 어떤 점에서 좋고, 어떤 점에서 나쁜가?
일본인은 동일본 대지진과 원자력 발전소 사고 직후부터, ‘힘내자! 일본’이나 ‘일본을 믿는다’고 자신을 설득시켜 왔으며, 또한 다른 나라 사람들로부터 ‘힘내라, 일본!’이라고 응원을 받았다. 즉 재해를 일본과 일본인이라는 틀에서 해석하여 자신을 분발하게 하고, 타자에게 호의를 받았던 것이다. 확실히 이러한 해석은 ‘일본인’에게 용기와 기쁨을 가져다주었다. 이러한 체험은 국민과 내셔널리즘이 좋은 것이라고 느끼게 한다.
다른 한편으로 내셔널리즘은 친구에게만 우선적으로 애착과 연대감을 느끼는 감정으로, 편협하고 차별적인 부분을 지니며 외부 사람들에게 배타적·억압적으로 작용한다고 비판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실제로 이러한 비판을 뒷받침하는 사실 역시 역사에 많이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지는 예는 제2차 세계대전의 일환이 된 일본의 아시아 침략 전쟁과 미국과의 전쟁이었다.

한일관계에서의 내셔널리즘

과거 일본이 한국을 침략한 이후, 한일관계는 여전히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여전히 일본이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사과하지 않으며 오히려 역사를 부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의 총리 아베 신조(安倍晋三)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자들을 위해 참배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발언을 했다. 또 ‘침략의 정의는 국제적으로도 정해지지 않았다. 국가 간의 관계에서 어느 쪽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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