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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대

저지대

  • 줌파 라히디
  • |
  • 마음산책
  • |
  • 2014-03-30 출간
  • |
  • 548페이지
  • |
  • ISBN 978896090183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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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퓰리처상을 수상한 인도계 미국 작가 줌파 라히리의 2013년 최신작 『저지대』. 서로 다른 성격, 서로 다른 선택으로 판이한 삶을 살아가는 두 형제와 가족의 70여 년간의 일대기다. 부조리와 사상과 혁명으로 어지러운 인도와 제3국 미국이 배경인 이 작품은, 누군가의 자식이자 형제이자 남편인 한 사람의 죽음 때문에 남은 가족이 어떤 상실감을 겪어나가는지, 거기서 어떤 선택이 비롯하며 어떤 인생행로가 뒤따르는지 세월의 흐름에 따라 직선적으로 그려나간다.
2013년 맨부커상 결선작
2013년 내셔널북어워드 결선작
2014년 베일리스여성문학상 롱리스트
《뉴욕타임스》 ‘주목할 만한 책’
《시카고트리뷴》 ‘최고의 책’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 ‘최고의 소설’
《Goodreads》 ‘최고의 책’
미국공영라디오(NPR) “엄청난 독서”
아마존 ‘에디터가 뽑은 2013년 최고의 책’
반스앤노블 ‘최고의 신간’
애플 ‘탑 10 북’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추수감사절 연휴에 고른 책

퓰리처상, 펜/헤밍웨이상 수상 작가 줌파 라히리의 최신작
인도와 미국을 오가며 그리는, 떠난 이와 남은 이의 섬세한 일대기

퓰리처상을 수상한 인도계 미국 작가 줌파 라히리의 2013년 최신작 『저지대』가 출간됐다. 『축복받은 집』『이름 뒤에 숨은 사랑』『그저 좋은 사람』으로 현재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우뚝 선 줌파 라히리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자 통산 네 번째 책이다. 단편집인 전작 『그저 좋은 사람』 이후 5년 만의 신작이다.
정식 출간되기 전부터 사전 검토용 원고만으로 이미 미국 출판계의 권위 소식지인 《버즈북》을 통해 “2013년 최고의 소설”이라는 검증을 받았고, 퓰리처상에 버금가는 미국 최고 문학상인 내셔널북어워드 최종심과 영미권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맨부커상 최종심에 각각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출간 당시 초판 35만 부를 발행하는 기염을 토했고, 《뉴욕타임스》 《오프라매거진, O》 《뉴스위크》 《뉴욕리뷰오브북스》 등 유수 언론과 대중의 극찬을 받았다. 아마존 ‘에디터가 뽑은 2013년 최고의 책’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저지대』는 서로 다른 성격, 서로 다른 선택으로 판이한 삶을 살아가는 두 형제와 가족의 70여 년간의 일대기다. 부조리와 사상과 혁명으로 어지러운 인도와 제3국 미국이 배경인 이 작품은, 누군가의 자식이자 형제이자 남편인 한 사람의 죽음 때문에 남은 가족이 어떤 상실감을 겪어나가는지, 거기서 어떤 선택이 비롯하며 어떤 인생행로가 뒤따르는지 세월의 흐름에 따라 직선적으로 그려나간다. 지난 작품들에서 개인의 문화적 배경과 인간관계를 인종과 국적을 넘어 보편적 문법으로 파고든 작가답게, 줌파 라히리는 인도의 현대사를 작품에 끌어오면서도 그 안에서 살아가는 개개인의 기억과 상처 그 인간적 정서를 정교하고 섬세하게 더듬는다. 이 작품이 특정 문화를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로 거듭날 수 있었던 건, 그리고 수미일관 진중한 자세를 유지하는데도 막힘없이 읽히는 건 쉬운 언어로 물처럼 편안하게 틈입하는 줌파 라히리만의 문체와 스토리텔링 덕분이다.

“뛰어나다. 라히리는 지문을 전혀 남기지 않고 등장인물을 다룬다.”
? 《뉴욕타임스 북리뷰》

“『저지대』에서 중요한 것은 사회의 운명이 아니라 개인의 삶과 개인의 행복에 관한 것이다. 누구보다도 투르게네프가 그녀가 규정하는 문제를 잘 인식할 것이다. 라히리의 산문은 현재진행형처럼, 점묘파 그림처럼 전개된다.”
? 《뉴욕리뷰오브북스》

줌파 라히리와 『저지대』는 영국의 명망 있는 상으로 영어로 작품을 쓴 여성 작가에게 수여하는 베일리스여성문학상에 현재 후보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2013년 맨부커상 수상자인 엘리너 캐튼, 거장 마거릿 애트우드 등과 예심을 다투게 되며, 수상자는 2014년 6월 4일 발표된다. 한편 줌파 라히리는 2010년 2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의해 예술인문대통령위원회 위원으로 지명되었다.

두 형제와 그들의 아내였던 여자가 이끌어가는
상실과 수용, 기다림의 현재진행형 삶

수바시와 우다얀은 인도 캘커타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난 15개월 터울의 형제다. 쌍둥이처럼 친밀한 사이지만 성격은 달라, 수바시는 순종적이고 차분하며 우다얀은 자주적이고 열정적이다. 이들의 삶은 서로 다른 대학을 다니고부터 뚜렷하게 갈림길을 걷는다. 수바시는 형으로서 일탈하지 않고 공부에 매진해 미국 유학을 떠나고, 우다얀은 농민이 탄압당하는 인도의 현실을 목격하고 마오쩌둥주의를 받아들여 사회운동에 몰두한다.
형제는 편지로 소식을 전하며 인도와 미국, 서로 다른 대륙에서 젊은 시기를 보낸다. 그러는 사이 동생 우다얀이 친구의 여동생인 가우리를 만나 결혼하는데, 미국에서 사랑의 실패를 겪은 수바시는 이런 동생의 소식을 듣고 무언가 뒤처진 느낌을 받으며 이젠 서로가 정말로 다른 길을 걷고 있음을 실감해간다. 그러나 이런 이질감도 잠시, 시간이 흐르며 소식이 뜸해지던 어느 날 수바시는 우다얀이 죽었다는 짤막한 전보를 받는다.
캘커타의 고향 집을 방문한 수다시는 동생이 혁명 세력을 제거하려는 경찰들에게 목숨을 잃었음을 알게 된다. 아울러 제수인 가우리가 배 속에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도 듣는다. 가우리가 탐탁지 않은 수바시의 부모님은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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