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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사

한국 근현대사 - 대안교과서

  • 교과서포럼
  • |
  • 기파랑
  • |
  • 2008-03-24 출간
  • |
  • 335페이지
  • |
  • 188 X 254 mm
  • |
  • ISBN 978899196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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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대한민국은 잘못 태어난 나라인가?

건국 60년을 맞이하는 지금 이 시점에서도 우리가 국가 정체성에 대한 질문에 끊임없이 직면해야 한다면 그것은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미래의 약속이 되어야 할 청소년에게는 치명적인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오늘날 고등학교 교실에서 사용하는 한국의 근현대사 교과서, 시중 서점에서 불티나게 팔린다는 어느 출판사의 대안 교과서를 읽어보면, 대한민국은 마치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 정면으로 바라보기에 부끄러운 나라인 것처럼 묘사되어 있다. 그런 기준에서 학생들은 배우고, 시험을 치고, 평가도 받는다. 그리고 이 나라의 역사를 그렇게 이해한 채 평생 살아갈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의 저자인 교과서포럼 학자들은 묻는다. 잘못 태어난 것은 과연 대한민국인가? 아니면,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는 교과서와 좌파 이념 성향으로 물든 대안 교과서들인가?

역사 쓰기의 엄정성

‘역사 쓰기’에는 사실과 사실을 확인하는 엄정성이 있어야 한다. 서로 다른 의견과 가치관이 있을 수 있지만, 사실과 이념을 혼돈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오늘날 중·고등학생들의 역사 교과서를 살펴보면, 반드시 있어야 할 것들이 빠져 있다. 피땀 흘려 나라를 세우고, 지키고, 가꿔온 선조의 모습, 삶을 질을 높이고자 개인의 행복을 희생하면서까지 세계가 놀라는 성과를 이룩한 선대의 자화상이 보이지 않는다.
그보다는 독재와 억압, 자본주의의 폐단만이 즐비하게 나열되어 있다. 정작 중요한 역사적 사실을 등한시하고, 이념 성향에 맞는 사실들만 선별하여 편향된 의도로 기술한 역사를 후손에 가르친다면, 역사 쓰기의 엄정성을 어떻게 담보할 수 있을 것인가? 국가 공동체 구성원들이 피땀 흘려 일구어 온 수많은 기념비적 사건 가운데 과연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망각해야 하는지를 새로운 세대에 전해주는 ‘기억의 사회화’야 말로 교과서의 주된 기능이건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고 저자들은 걱정한다.

기존 교과서는 객관적인 ‘기억의 사회화’ 현상보다는 편향된 ‘기억의 정치화’ 현상이 도드라져서, 왜곡된 사실을 기록하고 편향된 가치를 설정함으로써 결국은 ‘역사의 권력화’ 현상을 부추기는 위험한 상황을 낳았기 때문이다.

미래의 약속, 청소년이 문제다

그러나 청소년이야말로 대한민국의 희망이 아닌가? 교과서포럼의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의 과거를 미화하지도, 비하하지도 않았다고 말한다. 오로지 있는 그대로, 그동안 선조가 치열하게 살아온 과거를 맑은 거울에 비추어 보듯이 진솔하게 그렸다고 한다.

오늘날 젊은 세대는 번영의 삶을 향유하고 있지만 "그 근본이 무엇인지, 그 인과관계가 어떠했는지, 또 대한민국 국민이 어떤 미래를 추구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저자들은 힘주어 말한다.

이처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도덕적 가치관이 어디에 있고, 우리 삶의 뿌리가 어디에 있는가를‘올바로’ ‘정확하게’알려야 한다는 저자들의 지적 충정에서 나온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지금까지의 교과서는 오늘날 민주화된 우리 사회를 오로지 민주화세력이 주도한 민주화운동의 결과라고 주장하여 근대화세력의 공로를 고의적으로 도외시하거나, ‘아래로부터의 역사’의 역동성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과거 권의주의 지도자들의 권력의지나 억압기제를 과대 포장한 반면, 피지배자의 저항을 과장되게 서술했다.

이러한 편향된 사고가 역사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오도하는 현상을 우려하면서, 저자들은 ‘하나의 국가공동체로서 전체 한국인이 공유하는 역사’를 기록하여 미래의 약속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존 교과서의 왜곡된 역사관

교과서포럼은 지난 3년 동안, 현행 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일관되게 지적해 왔다. 그러나 수차례 수정과 개정을 거쳤지만 2008년 3월 현재 학교에서 사용하는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역시 문제점들이 전혀 개선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 문제점들을 열거해 보면,

1, 우선, 1948년 대한민국의 건국을 단순히 단독정부 수립이란 사건으로 축소하고, 분단의 책임을 미군정과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비롯한 건국세력에 돌리고 있다는 점,
2. 그 후 60년의 건국사 역시 장기집권과 부정부패의 반민족세력이 모순을 증폭해온 과정이며, 4.19에서 6.3을 거쳐 5.18, 6.10으로 이어지는 민중·민족 중심의 민주화운동의 역사에만 정통성을 부여하고 있다는 점,
3. 게다가, 북한 문제 역시 분단체제론에 입각하여 남한 현대사와 북한 현대사를 동일 체계 안에서 동등한 비중으로 서술하고, 두 현대사가 통일되는 시점이 되어야 민족의 역사가 바로 잡히는 만큼, 남한 만의 역사는 불완전하다는 시각을 강조한다는 점,
4. 그러한 현대사 인식에 입각했기에 그 이전 근대사(1876-1945)에 대해서도 그 시대의 풍부한 역사적 변화를 오로지 민족주의사관에만 입각하여 일제의 지배와 그에 저항한 민족운동의 역사로만 단순화하는 점 등이다.

기존의 왜곡된 역사관, 어떻게 바로잡았나?

저자들은 이 책이 기존의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의 시각과 근본적으로 다른 몇 가지 관점을 이렇게 설명한다.

우선, 이 책은 ‘철저한 실증주의’에 입각했다. 그리고 기존의 역사 기술에서 횡행하는 지나친 민족주의를 지양하고, 그동안 등한시했던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관계에 대한 이해를 부각시켰다.
아울러, 개화파 정치세력으로부터 시작된 근대문명의 수용세력이 어떻게 민족독립운동과 민족실력향상운동을 전개했고, 이승만 대통령이 주도한 건국세력이 어떻게 공산주의세력의 도전을 물리치고 자유민주주의 사장경제체제를 지키면서 나라의 기틀을 만들어 왔는지 그 공로를 밝히고, 박정희 집권기의 근대화혁명이 어떻게 세계가 놀라는 경제적 도약으로 실현되었는지를 밝혔다. 또한, 기존의 교과서가 대한민국 역사에 한 장을 할애한 북한 현대사를 "보론"으로 다루어, 대한민국 체제의 정통성을 분명히 정립하였다.
이처럼, 그동안 왜곡되었던 역사 인식을 바로잡았다는 점을 이 책의 중요한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목차


1부 근·현대사를 보는 시각
1.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
2. 전통 사회의 구조와 유산

2부 근대사회의 태동과 국권의 상실
1. 개항
2. 한국 사회의 대응과 동요
3. 전통 경제의 구조 변동
4. 근대국가의 모색
5. 대한제국의 위기와 망국

3부 일제의 지배와 민족독립운동의 전개
1. 일제의 지배체제
2. 식민지 시기의 경제적 변화
3. 한국 사회의 변화와 민족문화의 생장
4. 항일 민족독립운동의 전개

4부 해방과 국민국가의 건설
1. 대한민국의 성립
2. 6·25전쟁
3. 국민국가의 성장
4. 4·19민주혁명과 민주당 정부의 좌절

5부 근대화혁명과 권위주의 정치
1. 5·16쿠데타
2. 경제개발체제의 전개
3. 유신체제와 중화학공업화
4. 민주주의의 시련
5. 개발시대의 사회와 문화

6부 선진화의 모색
1. 민주화 시대의 개막
2. 시장경제의 발전
3. 세계화의 물결
4. 사회와 문화의 새로운 조류
5. 21세기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보론 북한 현대사
1. 북한의 건국
2. 6·25전쟁과 전체주의 체제의 시작
3. 국방·경제의 병진과 주체사상의 등장
4. 권력세습과 김정일시대의 개막
5. 탈냉전 시대의 도래와 북한의 위기

- 부록
한국근·현대사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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