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독립운동가 말꽃모음

독립운동가 말꽃모음

  • 설흔(엮고씀)
  • |
  • 단비
  • |
  • 2019-09-20 출간
  • |
  • 200페이지
  • |
  • 126 X 201 X 18 mm /248g
  • |
  • ISBN 9791163500179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설흔이 가려 뽑고, 이야기로 풀어 쓴 ‘독립운동가’들의 꽃 같은 한마디
‘말꽃’이라는 이름에 ‘독립운동가’들보다 더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을까? 엮은이 설흔은 ‘독립운동가’와 ‘말꽃’이라는 느낌에 홀려 ‘독립운동가’들의 꽃 같은 말을 엮은 이 책의 출간 제안을 덜컥 수락했다고 한다.
이번 말꽃모음은 기존의 말꽃모음 형식과는 조금 다르게 꾸며보았다. 한마디의 말보다는 행동을 더 중시한 독립운동가들의 삶의 특성을 고려해 ‘말’뿐만 아니라 ‘행적’들 또한 상당 부분 포함하고 엮은이의 이야기로 풀어내 그 자체를 하나의 온전한 말꽃으로 다루어 실었다. 이렇게 하여 이야기가 풍성한 새로운 스타일의 말꽃모음이 탄생했다. 65번째 말꽃인 안중근 말꽃을 예로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65
안중근

사나이 뜻을 품고 나라를 떠났다.
큰일을 못 이루니 몸 두기도 어렵다.
우리 함께 죽기를 맹세하고
의리 없는 귀신으로 살아남지는 말자.

1908년 6월, 안중근이 이끄는 대한의군 의병은 큰 뜻을 품
고 두만강을 건넜다. 성과가 전혀 없지는 않았다. 경흥에서 일
본군 50명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다. 그러나 성공이라고 표
현하기엔 조금 민망했고 잘 훈련된 일본군에 정면으로 맞서
기는 불가능한 상태였다. 결국 일본군에게 기습 공격을 당했
고 그 공격 한 번으로 의병 조직은 궤멸 상태에 이르렀다. 살
아남은 이들은 앞날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그들은
모여서 향후의 대책을 의논했다.
우울한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차라
리 일본군에게 투항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안중근은 시
한 수를 읊은 후 끝까지 싸우겠다는 자신의 견해를 밝힌다. 어
쩌면 안중근에게는 이때가 죽음의 그림자가 턱 밑까지 다가
왔다고 처음 느꼈던 때였을 것이다.

현대를 사는 지금의 독자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한 상황에서 나온 말들이 많기 때문에 최대한 해설이나 각주 없이 편하게 읽도록 하기 위해 대부분의 말꽃은 원자료를 읽기 쉽게 바꾸어 썼으며 때로는 과감하게 이야기식으로 정리를 하기도 했다. 독립운동가가 피워 올린 한마디의 ‘말꽃’이 어떤 배경과 어떤 시공간, 어떤 사건 속에서 나온 이야기인지 그 맥락을 독자들이 훤히 알 수 있게끔 하여, 말꽃 하나하나를 쉽게 음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되도록 알려져 있는 많은 독립운동가의 말꽃을 실으려 애썼으며 자료가 풍부한 안중근, 안창호, 이회영과 같은 독립운동가들의 말꽃에 많은 분량을 할애했고, 엮은이의 개인적 관심의 반영으로 김산의 것 또한 많이 담았다. 김구, 신채호의 말꽃은 그들의 이름을 건 말꽃모음이 이미 나와 있어 싣지 않았고, 여성독립운동가의 말꽃 또한 앞으로 따로 책이 나올 예정이기 때문에 제외했다. 책의 뒤에는 말꽃으로 함께한 독립운동가들의 짧은 약력과, 엮은이가 꼽은 한 문장을 따로 뽑아 실어 찾아보기 쉽게 구성했다.
『독립운동가 말꽃모음』에 실려 있는 101가지 말꽃을 읽어보면 우리 선조들이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독립을 지켜냈는지를 가슴 절절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독립운동가 하나하나에 얽힌 이야기와 빛나는 사건과 그가 남긴 한마디의 말씀을 엮은이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 좇아가다 보면 얼마나 많은 이들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애써왔는지 또렷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말꽃으로 함께한 독립운동가들]
강우규 김경천 김구 김대락 김산 김상옥 김성숙 김시현 김원봉 김지섭
김창숙 나석주 민긍호 박상진 박열 송학선 신규식 신채호 심훈 안중근
안창호 유인석 윤봉길 윤세주 이동휘 이봉창 이상룡 이상설 이육사
이재명 이종희 이회영 장준하 주기철 허위 허은 홍범도 홍흥순


목차

말꽃으로 함께한 독립운동가들

 강우규 김경천 김구 김대락 김산 김상옥 김성숙 김시현 김원봉 김지섭

 김창숙 나석주 민긍호 박상진 박열 송학선 신규식 신채호 심훈 안중근

 안창호 유인석 윤봉길 윤세주 이동휘 이봉창 이상룡 이상설 이육사

 이재명 이종희 이회영 장준하 주기철 허위 허은 홍범도 홍흥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