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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거버넌스를 위한 질문 파일

기술 거버넌스를 위한 질문 파일

  • 김지연
  • |
  • 드림미디어
  • |
  • 2019-08-31 출간
  • |
  • 394페이지
  • |
  • 188 X 257 X 24 mm /808g
  • |
  • ISBN 978899105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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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그동안 과학기술의 성격에 대한 연구는 철학, 역사, 사회학 영역에서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대표적으로 과학기술학(Science &Technology Studies) 분야가 있다. 이 책은 과학기술학적 관점에서 정보기술 사회에서 발생하거나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질문들을 제시하고, 그 질문에 대한 해석을 제안하기 위해서 기획되었다. 과학기술에 대한 우리의 이해와 개입은 질문과 그에 대한 해석을 들어보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다.
이 책이 제안하는 설명과 해석은 독자들이 고려할 수 있는 하나의 제안이다.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라 ‘해석’을 제시하는 것에 만족하는 것은 다른 해석이 존재할 수 여지를 남겨두기 위해서이다. 과학기술에 대한 해석의 방식은 한 가지만 있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질문과 해석은 의미가 있다. 그동안 과학기술에 대한 질문도 드물었고 해석도 드물었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기술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일상적 질문을 생성할 수 있다. 개인 차원의 질문들이 자연스럽게 제기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사회화 될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것이 질문되어야 할 가치가 있다고 승인된다면 그 질문은 사회적 차원의 질문이 될 것이다. 그러는 순간 그 질문은 해결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할 것이다.

3.
과학은 물론이고 기술 분야도 전문가만이 판단할 수 있는 "선성한 영역"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질문하고 해석할 수 있는 영역이 될 때 4차산업혁명의 시대는 구현가능해진다. 불확실성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사람들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문제풀이에 참여하고 모든 곳에서 적절하고 유연하게 개입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하양식(top down)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상향식(bottom up) 의사결정이라는 새로운 경로를 수립해야 하는 것이다.?책은 모든 사람들이 질문하고 해석에 참여할 것으로 안내한다. 추가적인 질문이 더 생성되고 추가적인 해석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 기술 거버넌스를 형성하는 과정 자체가 시민과학이고 "살아있는 실험"이 되어야 한다.


목차


들어가며 기술은 권력인가

CHAPTER 1
이론을 사용하는 방법
1 기술은 도구인가 지배자인가 3
2 사회는 어떻게 기술을 구성하나 12
3 인공물도 행동하나 24
4 우리는 사이보그인가 34
5 생명-정치(Bio-politics)란 무엇인가 45

CHAPTER 2
기계가 행동하는 방법
1 컴퓨터는 단지 인간의 도구인가 59
2 기계는 생각할 수 있나 71
3 ‘정보’란 무엇인가 83
4 기계는 어떻게 대화하나 94
5 기계는 어떻게 분별하나 107

CHAPTER 3
기술이 규범을 체화하는 방식
1 법은 어떻게 기술에 개입하나 1 119
2 법은 어떻게 기술에 개입하나 2 131
3 법률 상 ‘기술적 조치’란 무엇인가 140
4 우리는 어떻게 데이터가 되나 149
5 기술은 사회를 돕나 163

CHAPTER 4
한국에서 기술이 구성되는 방식
1 정부는 어떻게 기술을 관리하나 181
2 정부는 왜 정보화를 원했나 191
3 통신회사는 왜 공유기를 반대했나 205
4 우리는 왜 네이버를 쓰나 222
5 인터넷은 중독되나 235

CHAPTER 5
시민과학으로 혁신하기
1 과학은 어떻게 민주주의를 구현하나 247
2 누가 과학의 주체인가 261
3 미네르바는 전문가인가 269
4 시민과학 플랫폼은 무엇인가 277
5 한국의 시민과학은 무엇을 얻었나 290
6 어떻게 문제를 발견하나 304

CHAPTER 6
인공지능과 공존하기
1 알파고는 어떻게 승리했나 311
2 알파고는 무엇을 바꾸었나 320
3 특이점론은 왜 문제인가 331
4 트롤리 문제는 왜 문제인가 342
5 인공지능은 윤리를 배울 수 있나 350
6 인공지능은 노동을 대체하나 364
나가며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의 주체는 누구인가?
국문 색인 383
영문 색인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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