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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탄생-220(열린책들세계문학)

비극의탄생-220(열린책들세계문학)

  • 프리드리히 니체
  • |
  • 열린책들
  • |
  • 2014-03-20 출간
  • |
  • 304페이지
  • |
  • ISBN 978893291220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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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자기비판을 시도함
리하르트 바그너에게 헌정한 서문
제1장~제24장
참고문헌
역자 해설 | 『비극의 탄생』의 새로운 번역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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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희랍 비극의 근원이라는 고전 문헌학적 주제를 다룬 『비극의 탄생』. 20세기 철학, 문학, 예술과 음악, 심지어 정치에까지 심대한 영항을 미친 책으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에 버금가는 고전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디오뉘소스와 아폴론으로 대표되는 의지와 표상, 도취와 꿈 등의 개념쌍, 그리고 호메로스와 희랍 서사시를 아폴론적 관점에서 독창적으로 해석하고 비극의 전단계로 서정시 혹은 민요를 논의하되 언어가 음악 세계를 표현하려는 노력을 서정시 혹은 민요로 설명한다.
예술가를 위한 형이상학의 최고 경전
명료한 번역, 고전 문헌학에 입각한 풍부한 주석

니체의 『비극의 탄생』은 예술가를 위한 형이상학의 최고 경전으로 꼽을 만하다. 희랍 비극의 배후에서 아폴론과 디오뉘소스라는 두 가지 존재론적 원리를 발견하면서 구상된 이 책에서 니체는 희랍 정신에 연원하는 서양 문화의 심층적 구조를 설명하기에 이르고, 플라톤주의와 기독교에 기초한 서양적 사유의 한계를 넘어선다는 과제를 자신이 평생 짊어져야 할 운명으로 예감했다. 이번에 구수하고 명료한 우리말로 새로 태어난 『비극의 탄생』은 두 가지 특징이 눈에 띈다. 하나는 옮긴이가 서양 고전 문헌학자라는 것과 다른 하나는 더할 나위 없이 풍부한 주석을 달고 있어서 니체 사상의 발생 경위를 누구나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이다. 이것은 청년기 니체가 몸담고 있던 고대 희랍 신화와 문학의 세계로 누구나 쉽게 깊이 침잠할 수 있는 길인 셈이다.
- 김상환( 서울대 교수, 철학 )

희랍 비극의 근원이라는 고전 문헌학적 주제를 다룬 『비극의 탄생』은 니체가 바젤 대학 교수로 있던 1872년에 발표한 저술로 당시 고전 문헌학자들로부터 철저한 외면에 이어 맹렬한 비난을 받았다. 독일 고전 문헌학을 대표하는 빌라모비츠 묄렌도르프가 신문에 기고한 신랄한 서평은 당시 고전 문헌학계의 분위기를 보여 준다. 비판의 초점은 『비극의 탄생』이 고전 문헌학적 저작이라기보다는 철학적 사변에 치우쳐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책의 진가는 문헌학자들이 비판했던 바로 그 철학적 사변에 있었다. 희랍 문명에 대한 니체의 통찰에서 20세기 지성들은 근대 서구 문명을 비판적으로 고찰할 방법을 찾았으며, 음악에 대한 니체의 사변에서 예술가들은 문명의 저변에서 꿈틀거리는 예술적 힘의 가능성을 발견하였다. 『비극의 탄생』은 20세기 철학, 문학, 예술과 음악, 심지어 정치에까지 심대한 영항을 미친 책으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에 버금가는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제1장~제4장에서 니체는 <디오뉘소스>와 <아폴론>으로 대표되는 의지와 표상, 도취와 꿈 등의 개념쌍, 그리고 호메로스와 희랍 서사시를 아폴론적 관점에서 독창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제5장과 제6장은 비극의 전단계로 서정시 혹은 민요를 논의하되 언어가 음악 세계를 표현하려는 노력을 서정시 혹은 민요로 설명한다.
제7장과 제8장은 『비극의 탄생』의 핵심 부분으로 비극의 탄생을 다룬다.
제9장과 제10장에서 니체는 이제까지 정립한 비극 이론, 디오뉘소스적인 것과 아폴론적인 것의 대립을 실제의 작품에, 예를 들어 우선 소포클레스의 비극 『오이디푸스 왕』과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 이어 아이스퀼로스의 비극 『결박된 프로메테우스』에 적용한다.
제11장 이하에서 니체는 에우리피데스 이후 발생한 비극의 소멸을 다룬다. 그는 에우리피데스에서 분명히 확인되는 합리주의적 경향을 비극 소멸의 원인으로 지목하며, 에우리피데스의 잘못은 예술 적대적인 소크라테스주의를 극에 끌어들인 것이라고 지적한다. 소크라테스가 보여 준 앎의 추구, 비극과 예술 일반의 폄하가 에우리피데스를 통해 비극에 점차 확대되고 합창대라는 음악적 영역이 축소되면서 비극에서 음악이 추방되었다는 진단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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