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더 선 2

더 선 2

  • 안데슈루슬룬드
  • |
  • 검은숲
  • |
  • 2019-09-04 출간
  • |
  • 344페이지
  • |
  • 141 X 209 X 22 mm /459g
  • |
  • ISBN 9788952738936
판매가

14,800원

즉시할인가

13,32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3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스웨덴 최악의 범죄 사건을 소재로 한
환상 콤비의 리얼리티 범죄 스릴러
★드림웍스 영화화 확정★

1990년대 초반 스웨덴에서 아버지와 아들들을 주축으로 한 가족 범죄단이 은행 강도를 벌인 유례없는 사건이 있었다. 그 행위가 잔혹하고 무자비하여 ‘밀리터리 갱’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무려 26개월이 지난 후에야 종결된, 스웨덴 전역을 큰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었다. 《더 파더》와 《더 선》의 공동저자 스테판 툰베리는 실제로 자신의 형제들과 아버지가 ‘밀리터리 갱’이었음을 밝히며 가족들이 벌인 범죄를 소재로 하여 이 소설을 완성했다. 데뷔작 《비스트》로 북유럽 최고의 장르문학에 수여하는 글래스키 상을 수상한 안데슈 루슬룬드와 현재 가장 재능 있는 시나리오 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스테판 툰베리의 조합은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리얼리티 범죄 스릴러를 만들어냈다. 영화보다 더 극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출간되자마자 큰 주목을 받은 《더 파더》와 《더 선》은 스웨덴 추리소설작가협회 대상 후보작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현재까지 32개국에 판권이 판매, 출간 전부터 할리우드 영화화가 결정되는 등 놀라운 성과를 이루었다.
현실을 해체하고 소설로 재구성하는 과정을 거쳐 완성된 이 소설을 읽다 보면 어디에나 산재되어 있는 가정 폭력과 학대의 그늘 안에 안전지대는 없어 보인다. 도대체 이 순수한 형제들은 어떻게 범죄자가 되었을까, 도대체 무엇이 그들을 범죄자로 만든 것일까? 이러한 질문들이 형제들을 잔혹한 범죄자로 만든 한 남자, 그들의 아버지에게 눈길을 보내는 이유이다. 아버지를 동경하면서도 증오하는 큰아들 레오, 잔혹하게 폭행당해 광대뼈가 내려앉고 피투성이가 된 채로 도망친 엄마를 찾아가 얼굴에 침을 뱉는 둘째 펠릭스, 자신의 보호자는 오직 두 형뿐이라 믿는 막내 빈센트, 이 삼 형제가 스웨덴에서 가장 악명 높은 범죄자가 되기까지 이야기는 거침없는 속도로 내달린다. 순수했던 그들의 어린 시절과 잔혹한 범죄가 일어나는 현재가 교차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낯선 나라 스웨덴에서 온 안데슈 루슬룬드와 스테판 툰베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브론크스 형사’ 시리즈는 《더 파더》와 《더 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더 파더》가 삼 형제의 어린 시절과 은행 강도 사건의 범죄 묘사에 치중했다면, 2부 《더 선》은 삼 형제의 수감 생활 이후를 다룬다. 6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마침내 자유가 된 레오는 인생을 건 마지막 범죄를 계획하는데, 그것은 바로 ‘세상에 없는 어떤 것’을 훔치는 일이다. 이제는 새사람이 되었다고 주장하는 아버지와 그를 잡아들인 브론크스 형사의 친형을 끌어들인 마지막 강도 이후 영원히 사라지기를 꿈꾸는 레오는 그러나 사랑하는 형제들과 영원한 숙적 브론크스와의 극적인 갈등에 맞닥뜨린다.
학대와 폭력 속에서 자란 두 남자의 운명적인 만남
그리고 모든 것을 건 마지막 기회

은행 강도 사건으로 6년간의 복역을 마친 삼 형제 중 첫째 레오. 교도소 정문 앞에서 그를 기다리는 이들은 어머니와 둘째 펠릭스, 그리고 그들에게 끔찍한 폭력을 일삼았던 아버지다. 그는 2년째 술을 입에도 대지 않았고 자신이 변했듯이 레오 역시 변할 수 있다며 아들을 반기지만 이제 막 출소한 레오는 당장 처리해야 할 일이 있다며 서둘러 자리를 뜬다. 한편 엘리사 형사는 한 강도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레오임을 브론크스 형사에게 알린다. 과거 레오가 탈취한 것으로 의심되는 자동소총이 현장에서 발견된 것, 범행 수법과 도주 방법이 동일하다는 것, 사건 당일이 레오가 출소한 날이라는 것, 그리고 현장에서 사망한 강도가 레오와 같은 교도소에 수감되었다는 것이 근거다. 브론크스는 성(姓)이 다른 자신의 형이 공범 중 한 명으로 거론되자 엘리사 몰래 독단적으로 수사를 진행한다. 그렇게 삼 형제와 마찬가지로 비인간적인 폭력에 시달렸던 브론크스의 과거와, 현재까지도 그를 옥죄는 실체가 수면 위로 드러난다.
모방 범죄가 우려될 정도로 치밀하고 정교한 범행 과정이 주는 스릴과 마지막 페이지를 덮은 후에도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진한 휴머니티는 《더 파더》에 이어 《더 선》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레오와 브론크스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약점’이자 ‘강점’을 각자 손에 쥐고 대립할 때의 긴장감은 이 두 콤비를 스웨덴 최고의 범죄소설 작가로 손꼽는 타당한 이유가 된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손에 넣고, 동생들은 물론 자신을 옭맬 과거를 지우기 위해 철저히 준비를 해온 레오와, 그런 레오를 무너뜨리려고 그의 가족을 위협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 브론크스의 모습에서 선과 악을 가리기란 쉽지 않다. 작가의 말처럼 아이에게 신이나 마찬가지인 부모가 가한 폭력은 당사자에게는 물론 그 가정, 결국 아이가 속한 사회에까지 어떤 형태로든 반드시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만이 확연할 뿐이다. 스웨덴을 넘어 할리우드를 매혹시킨 흡인력 있는 플롯과 허구와 실제를 구분하기 어려운 리얼리티, 어떤 인물 하나 허투루 묘사하는 법 없는 작가의 진심, 폭력으로 인한 성공도 패배도 없다는 메시지를 담은 《더 선》은 영화 <대부>의 계보에 이어 가족의 비극을 담은 강렬한 수작이다.


목차


2권
황금 실
“날 고발하면, 나도 널 고발할 거야.”
강철 눈동자

역자 후기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