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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력 정보의 주인되기

융합력 정보의 주인되기

  • 최재목
  • |
  • 학이사
  • |
  • 2019-09-01 출간
  • |
  • 280페이지
  • |
  • 150 X 210 mm
  • |
  • ISBN 979115854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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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내 몸의 은유로서 ‘생각’
사는 것은 생각하는 일이다. 생각한다는 것은 ‘나의 몸’으로 생각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나의 모든 생각은 ‘나의 몸’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러므로 적어도 나의 생각은 내 몸의 형태를 닮아 있다. 생각은 몸에서 나온 ‘몸을 드러낸 은유’라고 해도 좋겠다. 마치 도시의 모든 건물과 문화가 그 지역의 땅을 딛고, 그 위에서 이루어지며, 그곳을 잘 드러내는 은유적인 것이라는 점과 같다.
몸에서 나온 것들[=물건, 문화/ 문명의 체계]은 그 몸을, 그 인간의 모양새를 쏙 빼닮아있다. 인간의 ‘꼴’을 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은 나[=인간]를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것은 여기서 출발한다. 융합의 힘, ‘융합+력’도 그렇다.

‘생각=융합’ - 잠시도 가만있지 않는 눈꺼풀 같은
생각은 균형을 잡기 위해 그 자체로 복잡하게 ‘떨리며’, ‘변화, 지속하며’, ‘변형, 변모하며’ 몸의 생로병사처럼 ‘생로병사’를 거듭한다. 몸이 복잡한 생체의 정보 - 회로 융합으로 이루어지듯, 생각은 그 자체로 융합적이다.
눈꺼풀이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깜빡이듯이, 몸은 복잡하지만 단순한 듯 부단히 변화하고 있다. 생각이 그렇다. 생각은 늘 어디론가 달아난다. 닭들이 먹이를 찾아 집을 나가듯이. 생각은 늘 콩밭에 가 있다. 그 콩밭도 밭 나름인데, 어떤 밭인가가 중요하다. 콩밭에 가 있는 내 생각의 ‘시간관리’ 말이다. 이왕이면 사유의 초점을 분명히 하고, 무엇을 사유할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리라.
사실 우리는 늘 무언가를 생각한다. ‘무언가’란 ‘보이는 것+보이지 않는 것’ 둘 다를 가리킨다. 모양과 소리를 가진 것은 가시적인 것이며, 그렇지 않은 것은 비가시적인 것이다. 그런데 창조라는 것은 ‘보이는 것’에서 찾을 수도 있다. ‘보이지 않는 것’에서 찾을 수도 있다. 아니 ‘보이는 것의 보이지 않는 것’에서 찾을 수도 있다.
그 어딘가에 묻혀있을 새로운 것, 남다른 것, 특별한 것, 신선한 것. 우리는 그런 것들을 만나고 싶어 한다. 이런 관심, 호기심, 흥미를 갖는다는 것 자체가 삶이다. 잠들면 그냥 그렇게 잊혀져 간다. 스스로로부터, 남들로부터, 세상으로부터. 그래서 말하고 싶다. “잠들지 마라 잊혀져 간다!”
깨어있으면, 생명은 고난이나 희망의 발양發揚이고, 모험이나 삶의 환희이다.

생명·사유를 ‘소프트웨어’로 삼는 융합력
창조하는 자는 늘 무언가를 뒤져서 찾고, 헤매며 얻고, 의심하며 반역한다. 그런 가운데 무언가를 늘 ‘편집’하는 스킬 - 테크닉을 발동한다. 그렇게 ‘깨어있다’.
사람과 사물과 문명의 변화에 안테나처럼 예민하게 늘 교감한다. 이런 사람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잠자는 시간 외에는 ‘스스로 던진 물음을 풀고, 시험해보고, 실현’하고자 한다. 그런 ‘꿈’을 잃지 않는다. 꿈은 의미이자, 희망의 증거이다.
사실 융합하는 힘은 자신과 세상의 생명·사유에 주목하고 그것을 ‘소프트웨어’로 삼아, 무언가를 실현해가는 능력에 달려있다. 추상적인 것을 구상화시키는 힘이다. 앎[지]은 수많은 것들과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다. 불교에서는 먼지 속에도 우주가 들어있다고 말한다. 마치 작은 칩 속에 엄청난 양의 정보를 집어넣듯 말이다. 문제는 ‘왜?’, ‘무엇을?’이다.
그렇다. 물음이 모여 ‘실천+력’을 동반하고, 그것은 ‘융합+력’을 가속시키며, 끝내 답을 찾아 주게 된다. 물음이 모이면 힘이 되고, 그 힘은 창조라는 꽃을 선사한다. 비록 실패한다 하더라도 그 힘은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한 자료, 경험으로서 남아있다.
도전하는 자에게는 실패조차 아름다운 꽃이지만 무기력한 자에게는 실패가 슬프고 처참한, 고통의 혹이 된다. 그러니, 도전하는 자 쪽에 서라고 권한다.

[머리말]
융합력, 정보의 주인되기

융합력, ‘정보의 주인되기’
이 책은 스무 살 청춘들에게, 융합력融合力을 기르고자 기획된 것이다.
스무 살 시절, 흘러넘치는 정보의 바다에서 ‘주인’ 되는 일을 제기하는 것은 ‘내가 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스스로 해명해보라는 권유를 담고 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주인이 된다는 것은 결국 ‘자기 인생의 주인 되기’를 말한다. 그러려면 생각의 융통성과 규모를 키우는 일에서 부터 출발해야 한다.

내 몸의 은유로서 ‘생각’
사는 것은 생각하는 일이다. 생각한다는 것은 ‘나의 몸’으로 생각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나의 모든 생각은 ‘나의 몸’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러므로 적어도 나의 생각은 내 몸의 형태를 닮아 있다. 생각은 몸에서 나온 ‘몸을 드러낸 은유’라고 해도 좋겠다. 마치 도시의 모든 건물과 문화가 그 지역의 땅을 딛고, 그 위에서 이루어지며, 그곳을 잘 드러내는 은유적인 것이라는 점과 같다.
몸에서 나온 것들[=물건, 문화/ 문명의 체계]은 그 몸을, 그 인간의 모양새를 쏙 빼닮아있다. 인간의 ‘꼴’을 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은 나[=인간]를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것은 여기서 출발한다. 융합의 힘, ‘융합+력’도 그렇다.

‘생각=융합’ - 잠시도 가만있지 않는 눈꺼풀 같은
생각은 균형을 잡기 위해 그 자체로 복잡하게 ‘떨리며’, ‘변화, 지속하며’, ‘변형, 변모하며’ 몸의 생로병사처럼 ‘생로병사’를 거듭한다. 몸이 복잡한 생체의 정보 - 회로 융합으로 이루어지듯, 생각은 그 자체로 융합적이다.
눈꺼풀이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깜빡이듯이, 몸은 복잡하지만 단순한 듯 부단히 변화하고 있다. 생각이 그렇다. 생각은 늘 어디론가 달아난다[放]. 닭들이 먹이를 찾아 집을 나가듯이. 생각은 늘 콩밭에 가 있다. 그 콩밭도 밭 나름인데, 어떤 밭인가가 중요하다. 콩밭에 가 있는 내 생각의 ‘시간관리’ 말이다. 이왕이면 사유의 초점을 분명히 하고, 무엇을 사유할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리라.
사실 우리는 늘 무언가를 생각한다. ‘무언가’란 ‘보이는 것+보이지 않는 것’ 둘 다를 가리킨다. 모양과 소리를 가진 것은 가시적인 것이며, 그렇지 않은 것은 비가시적인 것이다. 그런데 창조라는 것은 ‘보이는 것’에서 찾을 수도 있다. ‘보이지 않는 것’에서 찾을 수도 있다. 아니 ‘보이는 것의 보이지 않는 것’에서 찾을 수도 있다.
그 어딘가에 묻혀있을 새로운 것, 남다른 것, 특별한 것, 신선한 것. 우리는 그런 것들을 만나고 싶어 한다. 이런 관심, 호기심, 흥미를 갖는다는 것 자체가 삶이다. 잠들면 그냥 그렇게 잊혀져 간다. 스스로로부터, 남들로부터, 세상으로부터. 그래서 말하고 싶다. “잠들지 마라 잊혀져 간다!”
깨어있으면, 생명은 고난이나 희망의 발양發揚이고, 모험이나 삶의 환희이다.

생명·사유를 ‘소프트웨어’로 삼는 융합력
창조하는 자는 늘 무언가를 뒤져서 찾고, 헤매며 얻고, 의심하며 반역한다. 그런 가운데 무언가를 늘 ‘편집’하는 스킬 - 테크닉을 발동한다. 그렇게 ‘깨어있다’.
사람과 사물과 문명의 변화에 안테나처럼 예민하게 늘 교감한다. 이런 사람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잠자는 시간 외에는 ‘스스로 던진 물음을 풀고, 시험해보고, 실현’하고자 한다. 그런 ‘꿈’을 잃지 않는다. 꿈은 의미이자, 희망의 증거이다.
사실 융합하는 힘은 자신과 세상의 생명·사유에 주목하고 그것을 ‘소프트웨어’로 삼아, 무언가를 실현해가는 능력에 달려있다. 추상적인 것을 구상화시키는 힘이다. 앎[지]은 수많은 것들과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다. 불교에서는 먼지 속에도 우주가 들어있다고 말한다. 마치 작은 칩 속에 엄청난 양의 정보를 집어넣듯 말이다. 문제는 ‘왜?’, ‘무엇을?’이다.
그렇다. 물음이 모여 ‘실천+력’을 동반하고, 그것은 ‘융합+력’을 가속시키며, 끝내 답을 찾아 주게 된다. 물음이 모이면 힘이 되고, 그 힘은 창조라는 꽃을 선사한다. 비록 실패한다 하더라도 그 힘은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한 자료, 경험으로서 남아있다.
도전하는 자에게는 실패조차 아름다운 꽃이지만 무기력한 자에게는 실패가 슬프고 처참한, 고통의 혹이 된다. 그러니, 도전하는 자 쪽에 서라고 권한다.

책의 구성 내용
이 책은 열한 분의 강의로 이루어졌다.

청년과 사회적 기업 / 김병석
삶은 편집이다 / 김정미
생각의 탄생 / 박문호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 박정학
배움이란 무엇인가 / 박철홍
시민 정치의 오래된 미래, 마키아벨리 / 박홍규
한국의 미의식 / 오구라 기조
고난이 나를 키운다 / 이동건
문자도文字圖 / 정병규
도굴의 문화사 / 정인성
쇠와 문명 / 조계현

이 책은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조언을 담고 있다. 각 분야에서 갈고닦은 ‘숨은, 귀한’ 목소리를 다채롭게 따스하게 들려준다. 스무 살 청춘들에게, 융합력으로 ‘정보의 주인 되기’에 노력하라는 권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다시 말하면, 주인은 ‘깨어있는 생각’에 들어있다고 말한다. 그런 생각은 특별한 ‘눈’과 ‘귀’를 계발해주며, 남들이 보고 듣지 못하는 것을 ‘보고, 듣게 만들어준다’고 격려한다.
***
우선 강연을 해주시고 이 책이 결실되도록 흔쾌히 원고를 제공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 또한 이러한 강의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이 강좌진행을 도와준 영남대 철학과 대학원생 장귀용 군, 장성원 군, 그리고 학부생 서승완 군에게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기꺼이 원고를 받아 《융합력, 정보의 주인 되기》라는 좋은 책으로 다듬어주신 학이사 신중현 사장님과 편집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목차


머리말 _ 융합력, 정보의 주인되기 - 최재목

청년과 사회적 기업 _ 김병석
삶은 편집이다 _ 김정미
생각의 탄생 _ 박문호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_ 박정학
배움이란 무엇인가? _ 박철홍
시민 정치의 오래된 미래, 마키아벨리 _ 박홍규
한국의 미의식 _ 오구라 기조
고난이 나를 키운다 _ 이동건
문자도文字圖 _ 정병규
도굴의 문화사 _ 정인성
쇠와 문명 _ 조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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