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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루 세상을 바꾸다

펄루 세상을 바꾸다

  • 에이비
  • |
  • 주니어김영사
  • |
  • 2005-04-22 출간
  • |
  • 310페이지
  • |
  • 168 X 240 mm
  • |
  • ISBN 9788934918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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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몬트머 족의 후계자 선정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음모와 혼란 그리고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
펄루는 역사책 읽기를 좋아하며 조용히 살고 싶어하는 몬트머 족이다. 죽어가는 몬트머 족의 지도자 졸레인은 펄루의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정확한 판단을 높이 평가해 그를 후계자로 지명한다. 그러나 펄루는 그것을 받아들이기를 망설인다. 이때 졸레인의 외아들 벌위그는 펄루의 후계자 선정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졸레인이 숨을 거두면서 남긴 후계자 선언문이 으뜸비서인 루카바라와 벌위그의 싸움 속에 찢어져 버리고 펄루는 졸레인을 살해한 누명을 쓴 채, 쫓기는 몸이 된다.
벌위그는 사악한 성격의 모사꾼 센유스와 손을 잡고 지도자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주변의 펠바트 족과 전쟁을 일으켜 그의 지지도를 끌어올리려고 한다.
그러면서 몬트머 족의 자유는 통제되고 벌위그에게 조금이라도 반대하는 몬트머 족들이 줄줄이 구속된다. 펄루는 루카바라와 함께 쫓기다가 눈보라 속에서 펠바트 족의 영역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펄루는 거기서 만난 펠바트 족의 지도자인 위얀토와 전쟁을 막기 위해 고심하고, 마침내 전쟁이 터지는 날, 펄루의 지혜로움으로 전쟁을 막게 되면서 모든 진실은 밝혀진다.
많은 몬트머 족의 칭송을 받으며 지도자의 자리에 선 펄루는, 그러나 지도자의 자리를 받아들이지 않고 모든 몬트머들에게 그 자리를 넘긴다. 펄루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 읽다 만 책을 집어 들고 잠자리에 든다.

뉴베리 상 수상작가인 에이비와 사회운동가 고은광순의 만남!
이 책은 펴내는 책마다 중요한 사회적 이슈를 던져온 에이비의 섬세한 문장이 사회운동가 고은광순의 힘찬 번역으로 거듭난 작품이다.
번역자 고은광순은, 우리 사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금까지 온몸으로 노력해 온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물론 지금도 그 과정에 서 있기는 하지만 어쩌면 고은광순의 지나온 삶이 이 책에서 그대로 살아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번역자가 서문에서 밝혔듯 ‘어느 날 우연히 둘째 아이가 도서관 사서의 추천으로 가져온 책을 처음 몇 장을 읽고 푹 빠져버리고 말았다’는 말처럼 이 책은 손에 잡고 나면 다소 두껍게 느껴지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절대 놓을 수 없다. 저자가 매순간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를 평등과 비폭력, 상호존중이라는 중요한 메시지와 잘 버무려 결코 어렵지 않게 초등고학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책의 중간중간 인용되는 몬트머 족의 스승, 까치 모그왓의 말들은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까지도 깊은 울림을 준다.
“모든 도전 중에서 가장 위대한 도전은 바로 당신 자신이 되는 것이다.”
바로 이 문구는 이 책의 가장 핵심이 되는 까치 모그왓의 말이다. 펄루는 오랜 고민 끝에 자기 자신을 거스르지 않는 방법을 택한다. 바로 몬트머 족 모두에게 권력을 나눠주는 방법을 택한다. 이런 펄루를 보며 그와 함께 어려움을 헤쳐 왔던 루카바라는 이야기한다.
“오, 펄루! 당신은 정말 당신답군요.”
한 줄, 한 줄 음미하면서 읽을수록 더욱 의미 있는 글귀들로 가득한, 매력적인 책이다.

이 시대의 정치동화 읽기
‘정치동화’란 우리에게 익숙한 분야는 아니다. 저자 역시 ‘정치동화’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쓴 것은 아니다. 이 문구는 저자의 의지를 좀더 강하게 드러내고자 하는 편집부에서 의도한 것이다. 원서명인 ‘용감한 펄루(PERLOO THE BOLD)’라는 제목의 창작동화로는 우리 사회에 어필하는 것이 약하기에,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하는 간곡한 바람이었다고 봐주기를 바란다.
물론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라면 몬트머 족이 진정한 지도자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자유란 어떤 것인지, 올바른 지도자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평등이란 무엇인지 등 다양한 생각거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독자들의 결론은 각자마다 이 책과 다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체제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던 독자들에게 이러한 간접경험은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충분한 자양분이 될 것이다.

<펄루, 세상을 바꾸다>를 읽는 몇 가지 방법

1. 내가 펄루라면?
어느 날 죽어가는 지도자로부터 후계자 자리를 물려받는다. 나에게는 정치를 할 만한 능력도, 관심도 없다.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고 이 책과 같은 결론을 내릴 것인지, 아니라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2. 내가 벌위그라면?
어머니이자 지도자인 졸레인의 외아들인 내가 아니라 다른 인물이 종족의 후계자로 지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벌위그를 이해할 수 있는가? 그의 잘못은 무엇인지 생각하며 읽어보자.

3. 내가 몬트머 족의 일원이라면?
나는 몬트머 족의 이름 없는 일원이다. 어느 날 후계자를 둘러싸고 종족에 혼란이 생겼다. 졸레인의 외아들은 승계 대상자이긴 하나 능력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선택해야할 것인가? 아니면 졸레인이 후계자로 선택했다는 꾀죄죄하고 어딘가 모르게 자신감 없어 보이는 펄루를 따를 것인가. 그것도 아니라면 어떤 선택이 필요할 것인가 곰곰이 생각해보자.


목차


1. 펄루
2. 루카바라가 전해 준 소식
3. 비대한 벌위그
4. 의혹
5. 펄루의 궁리
6. 방문객
7. 선량한 지도자 졸레인
8. 선언문
9. 벌위그의 움직임
10. 교활한 센유스
11. 주방에서
12. 주방장 펄징크의 결심
13. 라스퀴치 산 위에서
14. 발견
15. 펠바트족
16. 전쟁
17. 센유스의 작업
18. 벌위그, 센유스, 검펠
19. 펄루와 루카바라의 계획
20. 지도자 벌위그
21. 탈출
22. 루카바라
23. 새로운 지도자
24. 체포
25. 펠바트 속의 펄루
26. 몬트머 군대의 진격
27. 다가오는 도전, 결투
28. 벌위그와 센유스의 계략
29. 감옥 안의 루카바라
30. 군대끼리 부딪치다
31. 중앙 토굴에서
32. 도전
33. 도전은 끝나고
34. 용감한 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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