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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속에 숨겨진 사고력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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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속에 숨겨진 사고력을 찾아라

  • 주득선
  • |
  • 주니어김영사
  • |
  • 2006-02-07 출간
  • |
  • 210페이지
  • |
  • 175 X 255 mm
  • |
  • ISBN 978893492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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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세계적인 화가들의 그림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운다!

사고력은 교육과 지식 없이는 키워지지 않는다.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정한 지식이 있어야 하며, 그 지식을 이용해 문제를 다양한 각도를 바라볼 수 있는 창의력이 있어야 한다. 물론 이런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나는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도 필수이다.

이번에 출간한 ‘사고력을 키우는 논술스터디 시리즈’는 그림, 신문 기사 등 새로운 방식으로 사고력을 키워 보자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책이 ‘명화 속에 숨겨진 사고력을 찾아라’이다. 이 책은 사고력 교육 연구원을 운영하며 평소 그림, 영화 등 예술적인 매체를 통해 사고력 증진에 힘써온 주득선, 차오름 선생님이 공동 집필하였다.

이 책이 꿈꾸는 것은 단순한 명화읽기를 넘어서, 그림을 보고 그림 속에 숨겨진 화가의 생각과 의미를 알아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서 자연스레 생각하는 힘과 창의력을 키우자는 것이다. 이런 의도로 이 책은 저자가 일방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화가가 살았던 당시의 시대상을 간략하게 소개한 후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건 어떤 의미였을까?’ ‘이 그림은 왜 그려졌을까?’ 등
아이들은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화가의 머릿속을 탐색하고 상상해 본다. 그리고 이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사고력을 키우게 된다.
특히 읽는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6명의 화가들을 소개할 때마다 다른 이야기 방식을 취하고 있어, 마치 동화를 읽듯이 쉽고, 재미있다. 뿐만 아니라 피카소, 브뢰겔, 마그리트, 에셔, 김홍도 등 국경을 초월하여 가장 혁신적이며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한 화가들을 선정하여 대표작들을 다양하게 보여 준다.
사고력을 키우는 다양한 책들이 시중에 나와 있지만 지식과 재미, 예술적인 감각까지 키워주는 책은 드물다는 점에서 이 책은 그림을 통해 다양한 지적 능력을 키워주는 뜻 깊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명화 속에 숨은 수수께끼, 수수께끼를 풀며 늘어나는 사고력

1부 : 서민들의 사진사, 김홍도
나오는 그림 : 김홍도의 <씨름>, <점심>, 신윤복의 <단오풍경>, 브뢰겔의 <추수>
사진으로 찍어 놓은 것처럼 섬세하게 그린 김홍도의 그림을 통해 조선 후기의 생활상을 알게 된다. 뿐만 아니라 서양의 풍속 화가 브뢰겔의 그림과 비교해 봄으로써 유럽과 동양, 생활상의 차이를 살펴본다.

2부 : 뒤집어 보기 명수, 르네 마그리트
나오는 그림 : 르네 마그리트의 <부케 얼굴 신부>, <나뭇잎을 든 마르리트 초상화>, <교장>, <심금>, <개인적 가치>, <선수의 죽음>, <헤겔의 방학>, <못 박힌 시간>, <집합적 발명>, <이것은 사과가 아니다>, <꿈의 열쇠>,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피레네 산맥의 성채>
마그리트는 사물의 크기를 비약하고, 서로 어울리지 않은 사물을 함께 구성하고, 소재에 어울리지 않은 이름을 붙이는 등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깨트린다. 마그리트의 그림을 통해 아이들은 ‘왜 이렇게 그렸을까’ 생각해 보고 그 의문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3부 : 파란색의 마법사, 마티스
나오는 그림 : 마티스의 <파란누드> , <이카로스의 비행>, 샤갈 <이카로스>
당시의 과학자들은 ‘시원한’ 느낌을 주는 파란색이 사실 가시광선 이론에 근거할 때 가장 뜨거운 색이라는 사실을 밝혀내었다. 이런 시대상에 맞추어 마티스는 파란색으로 신비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그렸다. 마티스의 그림을 통해, 색채의 강렬함과 곡선의 아름다움을 알아본다.

4부 : 광기와 정열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나오는 그림 : 고흐의 <아를의 노란집>, <해바라기>, <붓꽃>, <빈센트의 방>, <룰랭의 초상화>, <룰랭부인의 초상화>, <자화상> 4점, 우루주스 베일러의 <빈센트의 방>
보이는 사물이 아닌, 사물이 품고 있을 감정까지 표현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생전에 한 번도 주목받지 않았지만, 그의 창작열과 그림 속에 담긴 정열은 아직까지도 보는 이에게 강렬함을 남긴다. 그림 속에 담긴 의미를 추론해 보면서 사고력과 이해력을 기른다.

5부 : 유럽의 김홍도, 피터 브뢰겔
나오는 그림 : 브뢰겔의 <네덜란드 속담 그림>, <아이들의 놀이>
김홍도에 버금가는 유럽의 풍속 화가로, 그 서민들의 생활을 섬세하게 그렸다. 브뢰겔의 그림 속에 숨은 속담과 다양한 놀이를 찾아보면서 중세 유럽의 생활상을 느껴 본다.

6부 : 럭키 보이, 피카소
나오는 그림 : 피카소의 <황소 머리>, <울고 있는 여인>, <인형을 든 마야>, <곡예사>, <수영하는 여인>, <붉은 안락의자에 앉은 커다란 누드>, <해변에서 공놀이하는 사람들>
사물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고, 그 모습을 그림 속에 담은 입체파의 대가. 피카소의 그림은 사람의 마음 상태에 따라 모습을 재구성하며 다양한 색깔로 표현해내었다. 피카소의 그림을 보며 인물들의 심리상태를 유추해 보고, 사물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유연성을 기른다.

7부 : 거울 나라의 에셔
나오는 그림 : 에셔의 <마술 거울>, <낮과 밤>, <천국과 지옥>, <물고기와 새>, <도마뱀>, <에셔가 보이는 유리 구슬>
에셔의 그림은 수수께끼투성이다. 물고기가 새로 변하는 그림을 통해, 세상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는 철학을 말하며 도마뱀이란 그림에서는 상상력이 없으면 세상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에셔의 그림을 풀어 보면서 상상력과 추리력을 기른다.


목차


글쓴이의 말

김홍도의 눈으로 명화 읽기
조선 시대 단옷날 장터에는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여러분도 오늘 "마음의 점"을 잘 찍었나요?

르네 마그리트의 눈으로 명화 읽기
"이상한 그림 나라"에 간 "안 이상한 그림" 이야기
여긴느 안전한 곳인가, 위험한 곳인가?

앙리 마티스의 눈으로 명화 읽기
"뜨거운 파란색"을 아시나요?
마티스는 왜 이카로스를 사랑했을까요?

빈센트 반 고흐의 눈으로 명화 읽기
빈센트 아저씨의 방으로 놀러 오세요
반 고흐의 자화상에는 어떤 마음이 담겨 있을까요?

피터 브뢰겔의 눈으로 명화 읽기
조선에 김홍도가 있다면 네덜란드에는 피터 브뢰겔이 있다

파블로 피카소의 눈으로 명화 읽기
자전거 안장이 황소 머리가 되었다고요?
아얏, 뾰족한 그림에 찔렸어요!
"입체적인 눈"을 번쩍 떠 보세요!
"느낌의 눈"도 활짝 떠 보세요!

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셔의 눈으로 명화 읽기
"거울의 세상"속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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