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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관리학

불교관리학

  • 성운대사
  • |
  • 운주사
  • |
  • 2019-08-13 출간
  • |
  • 331페이지
  • |
  • 151 X 225 X 20 mm /499g
  • |
  • ISBN 978895746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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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
이 책은 성운대사가 생각하는 불교관리학을 모두 인사ㆍ사회ㆍ경찰ㆍ군대ㆍ교육ㆍ교도소ㆍ불광산의 관리법ㆍ불광산의 삼보산ㆍ종교입법에 관한 나의 견해 등 9개의 주제로 나누고, 각 주제마다 저자의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불교관리학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시 말해 이 책은 인사 홍법ㆍ사회 홍법ㆍ경찰 홍법ㆍ군대 홍법ㆍ교육 홍법ㆍ교도소 홍법 등 불교의 전반적인 홍법관리학에 대해 참고와 도움을 주고자 서술한 것이다.
예컨대 인사관리법에서 성운대사는 “불법 전체가 모두 ‘관리학’이라 말할 수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관리학’이란 타인과 다투는 것도 아니고 대립하는 것도 아닙니다. 아집을 가지거나 자신의 이익을 앞세우면 더욱 안 됩니다. 참된 관리학은 반드시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고민해야 하고, 상대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타인과 나’ 모두 이롭고 즐거운 것이어야 합니다. 최고의 ‘원만한 관리’란 바로 이와 같아야 합니다.”
이렇게 자신이나 자기 종단ㆍ종파의 세력을 불리는 것에 초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사회 전체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관리가 결과적으로 사회로부터 존중과 인정을 받는 불광산사의 오늘을 있게 했다는 사실이 참으로 인상적이다.
또한 성운대사는 대만에 불광대학과 남화대학, 미국에 서래대학, 호주에 남천대학과 광명대학을 설립하는 등 교육 사업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는데, 교육에 대한 그의 신념은 한마디로 ‘불교는 캠퍼스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거대한 비용이 드는 교육 사업을 효과적으로 시작하고 관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비전을 제시한다. “교육이 발전하려면 정책이 있어야 하고, 교육에 장기적인 비전을 세우려면 계획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대학 설립 초기에 건학 교육은 불광산을 ‘빈곤’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제기했습니다. ‘빈곤’은 불광산 제자들이 수행하는 데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빈곤하기에 모두 향상하고자 분발하고, 근면하게 노력하고, 나태하지 않고 정진하며, 높은 목표를 위해 힘쓰고, 발심하여 사찰을 더욱 빛낼 것입니다.” 이 말 속에는 불교 본연의 정신을 바르게 견지하면서도 사회에 큰 파급력을 지니는 대형 사업을 전개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해준다. 바로 청빈정신이다. 이러한 청빈사상이 오히려 불광산사를 번성케 했다는 것에서 불교관리학의 핵심이 어디에 있는지 역설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하겠다.
성운대사의 불교관리학에서 중심은 그의 인간불교 사상과도 긴밀히 상통하는데, 바로 ‘사람’이 그 중심에 있다. 세간의 각종 관리 가운데 물품의 관리나 일ㆍ금전ㆍ시간ㆍ공간의 관리는 모두 쉬운 편에 속하며, 관리학 중 가장 관리하기 어렵고 중요한 관리가 바로 ‘사람’이라고 말한다. 수많은 다름 가운데에서 어떻게 사람을 통섭하는가가 사실상 가장 힘들고 어렵다 해도, 사람이 서로 부딪히며 사랑을 기반으로 하고, 책임을 기반으로 하고, 충성을 기반으로 한다면 모두가 친한 친구이자 한 가족이 될 수 있으며, 이 모두를 서로 돕고 신뢰하는 불법의 인연으로 맺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각자의 능력을 자연스럽게 발휘할 수 있도록 북돋아줄 뿐 함부로 관여치 않는 관리, 무사無事의 관리가 가장 훌륭한 관리학이라 말한다.

2.
이렇듯 사람을 중시하고, 청빈정신을 바탕으로 타인과 사회에 기여를 하고자 하는 자세로부터 불광산의 네 가지 신조가 나왔다고 할 수 있으니, 바로 “타인에게 믿음을 주고, 타인에게 기쁨을 주고, 타인에게 희망을 주고, 타인에게 편리함을 준다”는 관리신조이다.
이렇듯 성운대사의 인간불교 사상과 거기에 근거한 생동적인 불교관리학은 불교의 영향력이 점점 감소하는 추세에 놓여 있는 한국불교계에 성찰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인사/ 인사관리법 11
들어가는 말 12
자혜慈惠 스님 13
자용慈容 스님 15
각배覺培 스님 18
여상如常 스님, 각원覺元 스님 20
묘향妙香 스님 23
양자만楊慈滿 사고師姑 25
장소제張少齊 29
주교(朱橋, 주가준朱家駿) 31
장우량(張友良, 자련慈蓮 보살) 34
사자범謝慈範 36
“다음 차례는 네가 될 거야!”라는 말로 이란 청년들을 장려 40
앞 다투어 분재를 감상하러 오다 41
자매결연 사찰 44
관여치 않는 관리에서 자연스럽게 질서가 생긴다 47
팔경법八敬法 48
십수가十修歌 50
서기실書記室 53
가오슝 불교당(高雄佛敎堂) 55
부처님오신날 영불迎佛 화차花車 60
하나의 도로로 맺어진 인연 63
최초의 승려 신발 66
구기 운동 68

사회/ 사회를 위한 어려움 타개와 분쟁 해결 71
들어가는 말 72
이란 여간옥선余簡玉嬋 여사의 당선과 사퇴 75
왕옥운王玉雲과 조수왜趙?娃의 논쟁 79
타이완 최초의 총통 직접선거 82
오백웅吳伯雄의 대장다운 풍모 85
릉봉凌峰과 하옥순夏玉順 88
해군 용수用水 문제 91
KP(柯P)에게 설법 94

경찰/ 사람은 경찰 관문을 넘어야 한다 97
경찰도 우리에게 좋은 일을 할 수 있다 98
나를 곤경에서 벗어나게 해준 경찰 101
수산사의 위기 타개 104
장소 대관 풍파 109
용담龍潭 포교 이야기 113
적합한 열쇠로 자물쇠를 열어야 한다 114
저는 타이베이에서 왔소! 118
부처님오신날 가두행진을 ‘영불迎佛’로 고치다 120
수산공원 주차 문제 123

군대/ 불법을 군대로 가져가다 127
들어가는 말 128
널리 선연 맺기-인연 관리 130
인심을 안정시킴-인심 관리 138
자율적인 자제-자각 관리 144
역지사지-불법의 관리 147
존중과 포용-자비 관리 151

교육/ 불교는 캠퍼스로 들어가야 한다 157
들어가는 말 158
건학建學 158
난관 돌파 160
학교 부지 개간 166
물러나지 않다 168
해외 건학 174
불광산의 교육 178
전 세계는 우리의 교실 182

교도소/ 고난에 찬 사람에게 더욱 필요한 불법 189
들어가는 말 190
수감자와 고락을 함께하기 194
교도소 포교의 열정 198
사상범의 인권자유 202
뤼다오와의 인연 204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다 207
다랴오(大寮) 가오슝 여자 교도소 212
종교 관리 215
관리는 헌신이다 218

불광산의 관리법/ 불광산의 원만한 대중생활 221
나는 대중 가운데 있다 222
아침 식사를 꼭 해야 한다 224
오찬처誤餐處와 적수방滴水坊 226
타인의 거처를 드나들지 말라 229
내무 점검 230
사유재산을 축적하지 말라 231
매사의 세 단계 232
승급 방법 234
인사이동 236
퇴직제도 239
이화동균利和同均 홍빠오 240
승가법정 243
떳떳하게 드러내놓다 245
불광친족회 248
부모님 뵙는 특혜 250
형제자매의 관혼상제 참여 불가 252
남녀유별 254
교사敎士와 사고師姑 제도 258
금전과 권력의 분리 260
한림학사翰林學士 263
자원봉사자 관리 267
양과 질의 불균형 271
휴가 274
참학參學 276

불광산의 삼보산/ 불보산, 법보산, 승보산 279
들어가는 말 280
불보산: 불교를 위하고 불보를 숭상한다 281
법보산: 정법은 영원하고 법보는 존귀하다 293
승보산: 승가가 모범이니 승보는 귀중하다 304
제도로 이끈다 305
승신僧信의 복리 308
양성평등 311
청빈사상 313

종교입법에 관한 나의 견해/ 각 종교의 자치성을 존중해야 319
종교법 제정의 어려움 320
종교법의 관리 조건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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