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내가 혼자 달리는 이유

내가 혼자 달리는 이유 어제의 후회도 오늘의 상처도 반짝이는 설렘으로 바꾸는 달리기의 기적

  • 레이첼앤컬런
  • |
  • 위즈덤하우스
  • |
  • 2019-08-16 출간
  • |
  • 420페이지
  • |
  • 140 X 200 X 19 mm
  • |
  • ISBN 9791190182904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아무래도 달리기는 우리가 가장 쉽게 얻는 초능력이다.”_이영미, 《마녀체력》 저자
“나는 같이 좌절하고 응원하다가 함께 뛰고 싶어졌다.”_황선우,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저자

“그것을 감추라! 뭔가 크고 헐렁한 것을 걸쳐라!”
저자 레이첼은 ‘동그란 그것’(자신의 몸)을 가리기 위해 겹겹의 옷을 무장하고 콜라병 바닥같이 두꺼운 안경 대신 차라리 앞이 깜깜해지는 쪽을 택한다. 그런데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자신을 감추고 줄이기 위한 행위의 하나였던 살빼기용 달리기가 의미를 달리하기 시작한다. 괴로운 생각이 심해질수록 한 발 앞에 다른 발을 놓는 단순한 행위가 오히려 위로가 되고 오직 햇살 아래 나의 숨소리에 집중케 한다. 이혼과 술 중독, 우울증 등 인생의 바닥에서 달리기를 더 찾게 된 레이첼은 마라톤 연속 도전으로 자신이 그었던 한계의 확장을 결심한다. 차라리 주저앉고 싶은 장애물 속에서도 계속 뛰기로, 살아 있기로 선택한 그녀의 달리기를 따라 일상처럼 무기력에 젖어 있던 우리의 마음에 새로 바람이 불어온다.

비로소, 타인의 시선을 구겨 신고
마음껏 달리게 되었다!

자존감 바닥에 우울증, 짝가슴 고민까지
한없이 ‘줄어들고 싶은 마음’으로 살았던 삶,
서서히 걷다 뛰고, 느끼고, 살아 춤추기 시작하다!

“그 사람이 나를 버릴 것 같다. 그 이유는,
나는 너무 불안하고 소유욕이 강하니까.”
사랑해서가 아니라 사랑받고 싶어 애인을 만나고, 인정받고 싶어 외모를 가꾸고, 정상이고 싶어 수술을 했다. 하지만 타인의 인정을 갈구한 선택들이 여전히 ‘기준에 부족한 나’라는 악순환을 부른다. 레이첼이 상처받고 때로 후회하는 선택들은 그다지 낯설지 않은 아픔이다. 특히 외모와 몸무게 얘기 등 감당하지 않아도 될 많은 방식으로 여전히 스스로를 억압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이 책은 특별한 메시지를 전한다. 당신에겐 언제든 타인의 시선을 구겨 신고 달려나갈 자유가 있다고, 가장 속박된 감옥을 자신의 힘으로 빠져나온 한 여성의 감동실화가 펼쳐진다.

“아직도 이건 할 수 있어! 운동화를 신고 달릴 수 있어.
달릴 수 있고, 자유로워질 수 있어.”
‘넌 똑똑하지만 체육에는 소질이 없구나, 살 빠져서 보기 좋다, 미쳤구나 법조계 커리어를 포기하고 자원봉사를 떠난다고?’ 얼마나 많은 타인의 말이 우리의 지금을 규정하고 있을까. 저자는 의심을 스며들게 하고 기대에 부응하고 싶게 만드는 그 말들을 대신해, 달리기라는 행동을 통해 내가 원하는 때 출발선에 설 수 있음을, 조금 더 먼 거리를 달릴 수 있음을, 하던 일을 포기할 용기가 자신에게 있음을 실현하며, 작지만 내가 원하고 내가 기대하는 것들로 삶을 채워나간다.
때론 17겹의 옷을 껴입고 찜통 속을 달리거나 울음부터 나오는 깎아지른 언덕을 마주할 때도 있듯이 질주도 인생도 녹록치 않지만, 분명한 건 달리는 자에겐 다른 누구도 앗아갈 수 없는 나만의 자유가 생긴다는 점이다. 힘들 땐 멈추다가 천천히 걷다가 끝내 자신의 속도를 찾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며 달리기와 공기, 드넓은 하늘은 어떤 순간에도 당신의 편이 되어 생을 지지할 준비가 돼있음을 느끼기 바란다.


목차


프롤로그
운동화 끈을 매며
1부
구워지지 않은 케이크 | “이거 입으면 뚱뚱해 보여, 엄마.” | 은빛 담요를 두른 영웅
2부
불안 도망자들 | 괴로운 체육수업 | 그것을 감추라! 크고 헐렁한 것을 걸쳐라!
3부
개자식이지만 날 좋아해주잖아? | 욕을 부르는 작은 마라톤 | 남들처럼 ‘정상’이고 싶을 뿐인데 | 수술, 감행 | 달아나다…… 내 자신에게서 | 정착역 없는 버스도 하차가 되나요
4부
어쩌면 그리고 여전히 | 뚝뚝 흐르는 빗방울과 눈물 사이로 | 그저 해야 할 일 | 첫 하프 마라톤
5부
바퀴 달린 쓰레기통 | 일종의…… 대처 | 만약, 네가 알았다면 어땠을까? | 무기력에서 빠져나오기 | 아주 작으나마 기대되는 일 | 고양이 밥그릇과 가족, 쓰레기통에서 수천 마일 | 달리지 않을 때 우리가 놓치고 사는 것 | 운동을 가르쳐? 내가? 바보처럼 굴지 마! | 닭장 피트니스와의 만남 | 작별 그리고 | 배불뚝이 PT선생님
6부
“난 몸이 무겁고 피곤할 자격이 있어!” | 구해줘, 달리기 | 어쩌다 슈퍼우먼이……? | 내겐 운동화가 필요하다는 것 | 1번 레이스: 산타클로스 달리기 | 폭풍 속으로의 자유 | 2번 레이스: 찜통 달리기 | 3번 레이스: 차가운 틈 | 4번 레이스: 공포의 언덕 오르기 | 5번 레이스: 눈물도, 안 괜찮음도 숨기고 | 6번 레이스: 그저 한 발을 다른 발 앞에 | 7번 레이스: 젖어버린 라이크라 레깅스 | 8번 레이스: 죽을 것 같을 때 1킬로 더 | 고지가 눈앞에…… | 런던 마라톤, 디데이
에필로그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