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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인스토리

하이라인스토리

  • 조슈아 데이비드, 로버트 해먼드
  • |
  • 푸른숲
  • |
  • 2014-03-15 출간
  • |
  • 376페이지
  • |
  • ISBN 979115675503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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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_ 기적의 철길
하이라인 연대기

버려진 2.4킬로미터
이곳에서는 뭔가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남자 둘과 로고 하나
우리 편이 되었다
아마도, 결국 그렇게 될 거야
뉴욕 시와 공모자들
에드워드 노턴의 무단출입 투어
한 걸음 더 가까이
갈등의 도시 재개발 계획
네 개의 팀과 비전의 사지선다
공원 이상의 새로운 공원
3분의 2를 확보하다
뉴욕에서는 꿈이 이루어진다
조차장의 결투
왜 우리에게 운영권을 넘기겠는가?
꿈으로 만든 공원

그리고 그 후
PHOTOGRAPHS
감사의 말_ 하이라인의 모든 친구들에게

도서소개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기적의 도시 재생 프로젝트 『하이라인 스토리』. 30년 동안 버려진 고가 철도가 뉴욕의 랜드마크로 변신하기까지 하이라인 창립자가 최초로 들려주는 지난 10년간의 기념비적 연대기를 담은 책이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낸 도전, 하이라인 친구들 결성부터 공원개장까지 10년간의 시간과 열정이 담긴 이 책은 자발적 시민운동이 낳은 위대한 성과이자 도시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창조와 역사의 기록을 보여준다.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기적의 도시 재생 프로젝트

30년 동안 버려진 고가 철도가 뉴욕의 랜드마크로 변신하기까지
하이라인 창립자가 최초로 들려주는 지난 10년간의 기념비적 연대기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소개하는 ‘하이라인 공원’ 그리고《하이라인 스토리》

지난 2011년 뉴욕 시에 재밌는 공원이 들어섰답니다. 바로 뉴욕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 ‘하이라인 공원’이지요. 하이라인 공원은 30년이나 방치된 낡은 고가 철로를 철거하는 대신 하늘에 떠 있는 녹색 공원, 도심 속 자연의 길을 선택한 결과물이었답니다. 그리하여 하이라인 공원은 최근 서울의 세운상가 관련 재개발 계획에서도 그렇고 도심 재개발에 관한 논의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롤모델이 되었지요.

하이라인 공원이 조명을 받는 것은 건축조경사적 측면과 도시 공간의 재해석 차원에서 역사적인 한 걸음을 내딛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지자체에서 기획한 재개발이 아닌 시민들이 힘을 합쳐 만든 풀뿌리 민주주의의 놀라운 결실이었다는 점이 특별했기 때문이랍니다. 도심의 흉물로 손가락질 받던 녹슨 철로를 뉴욕의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킨 힘은 놀랍게도 그곳에 사는 동네 주민과 시민들이었지요.

바로 두 젊은이가 그 주인공이었답니다. 고가 철거를 위한 지역 공청회에서 만난 두 젊은이는 낡고 쓸모없는 것이라고 무조건 철거해서 없애는 방식에 동의하지 않았지요. 대신 지난 세월의 유산을 보존해서 잘 가꿔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답니다. 그리고 ‘하이라인 친구들’이라는 시민단체를 만들었지요. 이 두 젊은이의 주장에 영화배우 에드워드 노턴, 기업가 마사 스튜어트 등 유명 인사들은 물론 뉴욕의 수많은 시민들이 지지하면서 마침내 이익집단로부터 철거를 막아내기에 이르렀지요. 그리고 뉴욕 시는 그들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답니다. 덕분에 100여 년 전 산업 시대가 낳은 버려진 유물이 오늘날 뉴욕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이 되었지요.

하이라인의 대성공 이후 전 세계 도시 재개발 기획에 일대 전환이 생겼습니다. 낡은 것은 무조건 부숴버리고 새롭고 근사한 무언가를 올리는 게 능사가 아니라 함께 살면서 쌓아온 도시의 시간 그 자체가 가치로 창출될 수 있음을 인식하게 된 것이지요. 하이라인 공원 이야기에는 지금 우리 시대가 필요로 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와 더불어 사는 삶을 성찰하게 하는 길이 담겨 있습니다.

《하이라인 스토리》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낸 도전, 하이라인 친구들 결성부터 공원개장까지 10년간의 시간과 열정이 담긴 책입니다. 자발적 시민운동이 낳은 위대한 성과이자 도시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창조와 역사의 기록입니다. 새로운 도시 기획과 새로운 삶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하이라인 스토리》는 꿈을 현실로 만드는 길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9M 상공에서 뉴욕을 거닐다

뉴욕의 새로운 랜드마크, 도시계획과 재생에 관한 세계 최고의 롤모델, 2013년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포스팅된 장소 10위에 빛나는 하이라인 공원의 인사이드 스토리

하늘길을 따라 도심 숲을 거니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지난 2009년 뉴욕 맨해튼 서부 첼시 지역에 그동안 없던 새로운 공원이 개장했다. 9미터 상공에 붕 떠 있는 이 공원 주변으로는 나무숲이 아닌 빌딩 숲이 펼쳐져 있고, 발밑에는 자동차와 사람들이 지나간다. 공원 벤치에 앉아 맨해튼의 마천루를 바라보며 브런치를 즐기고, 자동차와 사람들을 내려다보며 사색에 잠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공원이란 혼잡한 도심을 벗어나 녹색 자연 속에서 정화하기 위한 공간이지만, 이 공원은 도로의 아스팔트, 거리의 상점, 자동차와 행인, 빌딩의 콘크리트 등 도심의 모든 존재를 끌어안는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인간 본연의 ‘살아 있음’에 대한 감동을 일깨운다. 이 하늘공원이 뉴욕커들이 가장 사랑하는 뉴욕의 새로운 랜드마크, 바로 하이라인이다.

하이라인 공원은 뉴요커들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필수 관광코스가 됐다. 자유의 여신상, 타임스퀘어 광장,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과 맨해튼의 마천루, 소호, 센트럴파크, 최근 브루클린의 윌리엄스버그 등 수많은 명소를 제치고 사진 기반 SNS인 인스타그램에 가장 많이 포스팅된 뉴욕의 명소로 꼽혔다. 그렇다면 까다롭기로 유명한 뉴요커들이 하이라인 공원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건축조경사에 있어서 기념비적 사건으로 꼽힐 정도로 새롭고 아름다운 디자인 덕분이기도 하지만, 하이라인의 하늘길을 따라 도시가 품은 역사와 그 도시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1.6km 하늘공원을 따라 흐르는 두 가지 이야기

하이라인 공원에는 두 가지 이야기가 흐른다. 개척 시대 산업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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