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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치

강치 전민식 장편소설

  • 전민식
  • |
  • 마시멜로
  • |
  • 2019-08-15 출간
  • |
  • 372페이지
  • |
  • 140 X 210 mm
  • |
  • ISBN 9788947545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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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그대들은 아는가? 나는 보았네.
저 멀리서 찬란하게 몰려오던 강치의 무리를…”

300년 전 일본으로부터 독도를 지킨 조선의 백성 안용복 이야기
나라는 그에게 무엇이었을까?

300년 전 파도와 싸우며 희생과 고난으로 독도를 지킨 조선의 백성. 목숨을 걸고 일본으로 건너가 함부로 울릉도와 독도를 넘보지 마라 담판을 지었던 유일한 인물. 그가 사라진 뒤에도 200년의 세월 동안 일본이 울릉도와 독도를 넘보지 못하게 만들었던 한 남자, 안용복. 그는 과연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사라졌을까?
오늘날 독도 문제를 놓고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인 그는 조선 후기의 숙종 때의 어부이자 민간외교가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상 그에 대한 명확한 기록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울릉도와 독도에서 불법 조업을 일삼던 일본 어선에 대해 항의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조선의 독도 지배권을 확인시킨 것으로 알려져는 있으나, 일본과 담판을 짓고 돌아와 국법을 어긴 죄로 귀양을 간 후, 그가 어떻게 살았고 또 어떻게 죽었는지에 대해서조차 알 길이 없다.
100년 전 가문의 누군가가 역적이었다는 이유로 가족을 내친 나라 조선을 위해 어떻게 자신의 목숨을 거는 모험과 항변을 할 수 있었을까? 그는 나랏일을 논하는 관료도 아니고, 칼을 든 장수도 아니었으며, 이름을 떨친 학자도 아닌, 일개 천민일 뿐이었다. 하지만 울릉도와 독도는 천한 신분의 그가 일본에 항변한 흔적 때문에 현재까지 온전히 우리의 영토로 기억되고 있다. 이 어찌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있을까? 과연 나라는 그에게 무엇이었을까?

국내 영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탄생한 역사소설
임진왜란 그 후 100년 전 그날의 이야기를 3ㆍ1 운동 그 후 100년의 오늘 만난다!

임진왜란 그 후 100년, 조선 숙종 때 안용복이 1693년과 1696년 두 차례 일본에 건너가 에도 막부에게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땅임을 주장한 일로 양국 간 외교 문제로 번졌던 ‘안용복 사건’을 생새하게 그려내고 있는 이 소설은, 안용복이라는 실존 인물과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영화 시나리오가 먼저 집필되면서 소설로도 생되었다. 그리고 소설은 안용복이라는 한 인물의 고뇌와 내면 심리에 초점을 맞춘다. 양반도 선비도 아닌, 일개 천민이었을 뿐인 한 남자가, 자신의 보호막도 되어주지 못하는 허울뿐인 나라를 위해 어떻게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항변을 할 수 있었을까? 그 4년간의 세월 동안 얼마나 많은 내면적 고뇌와 갈등을 겪었을까? 굵직한 서사 속에 녹아 있는 그의 독백을 따라가다 보면 당시 조선의 백성들의 고뇌와 갈등,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임진왜란 그 후 100년 일본의 외압과 횡포를 몸소 겪어야 했던 그 당시 사람들의 고충은 3?1 운동 그 후 100년이 지난 지금,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일본과의 대립 상황과도 상당 부분이 닮아 있다. 때문에 안용복 그가 온몸으로 던졌던 질문은 우리에게도 현재진행형일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 소설은 지금까지 독도를 외세로부터 지켜온 것은, 나라의 관리도 아니고 나라의 군주도 아닌, 이 섬과 이 땅을 삶의 터전으로 삼지 않으면 더 이상 살아갈 방도가 없는 궁지에 몰린 백성들의 절망감과 절박함이었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고 되새기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과연 대한민국은 나에게 무엇인가? 이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차례다.


목차


붉은 깃발
조선의 남자
1693년 여름
못난 조선
나라
도해(渡海)
조울양도(朝鬱兩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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