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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생가

왕생가

  • 법보종찰해인사
  • |
  • 조계종출판사
  • |
  • 2019-07-10 출간
  • |
  • 152페이지
  • |
  • 218 X 302 X 19 mm /664g
  • |
  • ISBN 979115580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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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 천도재 음악 악보집 간행의 의의 : 해인사 주지 향적 스님과의 대담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에서 특별한 일을 기획했다. 불교의 천도재 의식을 현대음악화하여 웅장하면서도 서사성이 가미된 독창적인 불교음악으로 만든 것이다. 사부대중이 다 함께 죽은 이를 위로하고, 전통과 현대의 소통을 통한 공생공존의 삶을 지향하기 위함이다. 이번 작업은 해인사 주지 향적 스님의 적극적인 후원과 진취적인 의지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월간 해인》 초대 편집장과 《불교신문》 사장, 제15대 중앙종회의장을 지낸 향적 스님에게 ‘불교 천도재 의식의 현대음악화 작업에 대해’ 고견을 들어보았다.

Q. 불교의 천도재 의식을 현대음악화하려는 시도는 어떤 계기가 시발점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천도재는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고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는 것입니다. 죽은 이로 하여금 생전에 지어놓은 악업이나 원한 관계 등을 부처님의 법력에 힘입어 떨쳐버리고, 청정한 마음을 회복하여 좋은 곳에 태어나기를 발원하는 의식이지요. 이렇듯 천도재 경전 내용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데 신도들이 천도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천도재 시간이 길다 보니까 지루해하는 면도 있지요. 그러니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감동을 주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천도재는 죽은 사람을 위한 의식이니만큼 의식에 참여한 사람들과 스님이 다 같이 하는 거지, 재를 주관하거나 주도하는 스님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아무리 수승한 법문이라도 스님 혼자서만 한다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천도재 의식을 현대음악화해서 스님과 신도, 더 나아가 참여 한 사람들이 의식을 함께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재 의식이 더욱 성스러워질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이유로 이번 일을 시도하게 된 것입니다. 불교라고 해서 흔히들 생각하는 대로 전통만 있어야 하고 현대화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편견에 지나지 않습니다.

Q. 이번 작업이 한국 불교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불교 예술의 장을 확장시킬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앞으로 계획은 어떻습니까?
재는 불교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종교 의식입니다. 동물들은 동료가 죽었을 때 그냥 슬퍼할 뿐이지요. 새가 짝을 잃으면 그 자리를 못 떠납니다. 하지만 기억하고 추모하는 건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윤리 문제로도 직결되는 것이지요. 관혼상제라 해서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결혼에서 출발하여 장례 문화를 통해 그 사람을 평가해왔습니다. 기억과 추모는 불교를 떠나 인간됨을 알 수 있는 가장 기본이 되는 윤리라고 봅니다.
또한 불교는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합니다. 살생하지 말라는 것이 불교의 기본 교리이지요. 불교는 2,600년 전부터 그런 사상을 가르쳐왔습니다. 인류애적이고 생명 있는 것들은 다 공생공존해야 살 수 있다는 얘기지요. 그와 연관하여 의식과 법문을 통해 영가를 깨우치는 종교는 불교밖에 없습니다. 사후 영가를 천도하고 위로하는 문화를 가진 불교의 독특한 특성을 현대인들이 공감하고 같이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불교가 지향하는 바가 중생과 함께한다는 것이니까요. 물론 이번 계기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든 것을 다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 불교의 교리가 좋다 나쁘다 하는 것보다 현대인들과 가까워지는 정점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2. 이제, 새로운 형식의 천도재가 필요하다!

누군가 돌아가시면 사찰에서 천도재를 지낸다. 돌아가신 분의 일가친척이 재주가 되어 사찰에 모여 법주인 스님을 모시고 재 의식을 진행한다. 보통 일가친척이 법당 안에 둘러앉고, 법사 스님이 전통식 염불을 한다. 독실한 불자가 아닌바에야 재를 지내는 가족들은 염불이 무슨 내용인지도 모른 채 거의 두 시간 이상을 꼼짝없이 잡혀 앉았다가 의식이 끝나야 겨우 다리를 펴고 법당 문을 나서게 마련이다.
전국 어느 사찰에서든 크고 작은 불교 행사로 천도재가 봉행되고 있다. 예부터 국가의 전란에 희생된 장졸과 가족들을 위무하거나 국가의 대소사를 앞두고 재를 지냄으로써 불보살님의 가호를 빌었다. 뭇 생명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수륙재도 이런 천도재의 한 형태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 국가 행사로서 천도재 의식은 거의 사라지고 돌아가신 부모님이나 친족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개인이나 가족이 사찰에서 형편에 따라 재를 행하는 의식이 전승되고 있는 형편이다. 조상신을 섬기는 유교가 뿌리 깊이 박힌 한국인들의 경우 절에 다니지 않더라도 사십구재나 천도재를 지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인의 생활에 맞게 간소화되기는 했어도 서구화된 사고방식으로는 불교 사찰의 천도 의식이 여전히 낯선 것이 사실이다.모든 천도재는 해당 영가만이 아니라 천도되지 못한 채 떠도는 일체고혼과 지옥중생을 함께 청하여 구제하는 공덕을 지닌다. 중유 단계에 있는 영가만이 아니라 육도 윤회의 어느 지점에 놓인 모든 중생을 부처님의 자비로써 천도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천도재는 개별 영가들의 천도를 위해서도 유용하지만, 모래알같이 흩어져 살고 있는 수많은 현대인들의 외로운 심성을 위로하는 데도 유용하며, 더욱이 현대인들에게 점점 메말라가는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데도 크게 유용하다. 신도든 비신도든 사찰의 천도재를 통해 흩어졌던 가족이 모일 수도 있고, 제사 때문에 아웅다웅하던 가족 친지들이 화합할 수도 있으며, 때로는 소원했던 친구들이 모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천도재가 현대인들에게는 지나치게 길고 복잡하며, 게다가 어려운 한문으로 이루어져 긴 시간 함께하는 것이 여간 곤혹스러운 것이 아니다. 전통적인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천도재가 필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3. 왜 하필 천도재 음악인가?

천도재는 말 그대로 죽은 이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의식이다. 염불을 통해 생전의 업장과 죄업을 소멸시키고 육체와 정신적 집착을 놓게 함으로써 즐거움 가득한 세상, 극락으로 가시기를 발원한다. 여기서 염불은 단순히 부처님 명호를 외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불교의 사성제 가르침과 더불어 선사들의 깨달음을 글로 표현한 게송을 목탁과 요령 또는 징과 북 등을 동원하여 음률화시켜 읊는 의식이다.
고래로부터 불교에 음악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화엄경》에 음악의 신 건달바왕이 등장하고, 천도재에 쓰였던 염불의 음률은 이미 하나의 완성된 음악이라고 해도 좋다. 염불이 비록 현대음악처럼 악보화되고 규정된 음악은 아니지만, 고대부터 사자전승으로 사사되고 구전된 승가만의 음악임에는 틀림없다. 이 염불조에 물고기가 뛰어노는 듯한 가락을 넣어 의식화한 것이 어산작법이고, 춤사위가 들어가면 승무가 되고, 바라춤·법고춤·나비춤과 같은 무용을 포함시켜 죽은 자의 극락왕생을 아울러 비는 영산재 의식이 된다. 영산재 또한 1973년 대한민국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고 1987년에 영산재보존회가 공식적으로 설립되어 전승 활동을 시작하였으니 현대의 정형화된 불교 의식으로 정착한 것은 과히 오래지 않다.
어떻게 해야 기존의 천도재 의식을 법주와 재주가 서로 공감하고 동참하는 현대화된 천도재 의식으로 승화시킬 수 있을까? 즉 보통 사람들이 천도재 의식을 보다 친근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또 죽은 이와 산 자가 함께 공덕을 쌓는 천도재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깨치도록 하기 위해 천도재 현대음악화 작업이 시작되었다.

4. 현대음악으로 새롭게 태어난 천도재 음악〈왕생가〉의 탄생 과정

불교의 천도재 전체를 정형화된 악보에 맞춰 음악화한 예는 불교 역사상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다. 당연히 기획 단계부터 예산 문제에 부딪혀야 했고, 정해진 기간 안에 만들어 발표해야 한다는 시간과의 사투도 있었다. 더욱이 불교의 천도재 의식은 일률적이며 거대한 이야기 흐름을 가지고 있다. 마치 죽은 자를 위한 대서사시와도 같다. 그래서 천도재 음악도 그 거대한 이야기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는 작사?작곡이 요구되었다.
천도재 음악 〈왕생가〉는 고전적인 오케스트라 음악과 독창 및 합창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악기와 목탁, 요령, 경쇠 등의 법구 소리를 접목하여 만들어졌다. 전자음악적 요소도 다소 포함되어 엄밀히 말하면 퓨전 클래식 음악이라고 해야 정확할 듯하다. 먼저 천도재 음악에 맞는 가사를 만드는 일은 해인사 주지 향적스님의 지도로 승려 시인 도정·동명·의정스님, 김형미 시인이 참여하여 열한 곡이 완성되었다. 그다음은 기존의 유명한 작곡가를 찾아가 곡을 부탁할 것인가, 아니면 실력이 검증된 중진 작곡가를 선정하여 우리가 원하는 곡의 형태로 천도재 음악을 만들 것인가가 문제였다. 결론은 기존 불교음악의 틀을 벗어나 신선한 충격을 주되 전통과의 괴리감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작곡에 참여한 젊고 패기 넘치는 동민호, 최인영, 김강곤 작곡가는 클래식을 전공하고 실용음악의 흐름을 잘 알며 우리나라 전통악기를 이용한 음악에 정통한 삼인삼색의 색깔이 뚜렷한 작곡가이며, 후에 이용재, 유태진 작곡가도 합류하였다.
천도재의 내용과 의미, 흐름을 현대음악으로 표현하려면 어느 부분이 장엄하고 화려해야 하고 어느 부분이 흥겹고 애절해야 하는지 잘 알아야 한다. 그래서 세 승려 시인이 의견을 모아 처음부터 끝까지 곡의 빠르기와 흐름, 분위기를 정하면 이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작곡가들이 작곡을 진행하였다. 독창은 바리톤 김기환, 국악가 서동률 선생이 맡아주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왕생가’ 합창단이 합창에 함께해주었다.

5. 〈왕생가〉 음악 순서

1. 수설대회소 노래 : 천도 법회를 열게 된 인연을 부처님과 염라전에 고하는 수설대회소 의식에 쓰인다.
2. 고혼청 노래 : 고혼청은 돌아가신 분을 초청하는 중요한 의식으로 이때 쓰인다.
3. 관욕과 착의 노래 : 관욕灌浴과 착의着衣는 영가를 모셔다 목욕시키고 새 옷을 입히는 의식으로 이때 재주가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고 법주는 영가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재를 지내는 가족을 축원한다.
4. 착어 노래 : 착어着語는 천도재에서 모든 법문의 요체를 함축적으로 영가에게 설하는 의식으로 ‘나는 과연 누구인가’‘생사는 또한 무엇이던가’ 하는 의문과 해답이 노래의 중심을 이룬다.
5. 신묘장구대다라니 노래 : 신묘장구대다라니는 비밀스런 주문으로, 부처님의 모든 공덕과 지혜가 담긴 비밀 주문이라서 총지摠持라고도 한다. 조금 빠른 템포로 산스크리트어 그대로 노래로 진행되는데, 남성과 여성 합창이 번갈아 이어지며 역동적이고 흥겨운 데에 웅장한 맛을 더한다.
6. 잔칫상 노래 : 영가님께 공양을 올리고 잔치를 벌이는 노래로, 공양은 음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혜를 생각하고 나눔을 생각하고 자비 실천을 생각하는 의식이다. 북 꽹과리, 징, 장구 등 사물로 흥을 돋우고 관현악 음악을 더하여 장엄하면서도 흥겹고 격조를 잃지 않도록 하였다.
7. 보공양진언의 노래 : 보공양진언은 영가가 받은 공양을 두루 회향하도록 이끄는 의식이며 주문이다.
8. 장엄염불 노래 : 장엄염불은 서방극락세계의 아미타불을 찬탄하면서 반야용선을 타고 고해의 바다를 건너 저 열반의 언덕으로 가는 염불이다. 천도재에서 가장 중요한 음악으로 전통의 구성진 염불조를 잃지 않으려 애썼다.
9. 마지막 위로의 노래 : 영가가 남은 이들을 위로하는 노래다. 보통 이별의 말은 법주가 대신해서 염불로 하지만, 영가도 이별사를 하고플 것이라는 생각에 따로 노래를 만들었다.
10. 봉송의 노래 : 봉송은 재가 끝나 위패를 사르며 영가를 극락세계로 보내드리는 의식이다. 11. 종사영반 노래 : 종사영반은 덕 높으신 스님네가 열반했을 때 지내는 천도재 의식으로 헌향과 헌화를 할 때 의식의 장엄함을 주도록 합창이 주를 이루는 배경음악을 만들었다.

◆ 중산향적衆山香寂

가야산 해인사에 출가하여 교敎를 배우고 선禪을 참구했다. 언론매체를 통한 포교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월간 해인》을 창간하고 초대 편집장을 지낸 후 프랑스로 건너가 가톨릭 수도원 삐에르끼비에서 불교와의 수행방법을 비교하고 돌아왔다. 그 뒤 조계종 교육원 초대교육부장직을 수행하면서 승가 교육을 체계화했다. 해인사 성보박물관 초대 관장을 맡아 박물관을 개관하고 조계종 기관지 《불교신문》 사장으로서 직필정론과 불법홍포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회의장을 거쳐 현재 가야산 해인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다.

◆ 도정道正

하동 쌍계사에서 원정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양산 통도사에서 고산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시‘뜨겁고 싶었네’로 등단, 시집 2권, 산문집 2권 및 경전번역 해설서인 《보리행경》 《연기경》도 펴냈다. 현재 《불교신문》에 ‘도정 스님의 향수해’를 연재 중이며 《월간 해인》 편집장을 맡고 있다.


목차


천도재 음악 악보집 《왕생가》 안내하는 글 /
불교 천도재 의식의 현대음악화에 대하여_ 해인사 주지 향적 스님과의 대담 / 18
천도재는 무엇인가? / 25

◎ 악보
수설대회소 노래 / 50
고혼청 노래 / 59
관욕과 착의 노래 / 69
착어 노래 / 77
신묘장구대다라니 노래 / 86
잔칫상 노래 / 98
보공양진언의 노래 / 105
장엄염불 노래 / 110
마지막 위로의 노래 / 119
봉송의 노래 / 126
종사영반 노래 / 130

◎ 가사 모음
/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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