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공부는 자기탐색의 기회를 기본으로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하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그 도움을 얻게 해 주는 심리학 서적은 다양하지만, 심리학에서 다루는 범주가 매우 넓어서 혼자서 공부하기가 어렵고 어떤 책부터 공부해야 할지 망설여질 수 있다. 이럴 때 가장 먼저 읽어 보라고 권해 드리는 책이 바로 전체적인 틀을 잡을 수 있는 개론 서적이다. 

본서인 『심리학의 이해』는 국내에서 가장 오랫동안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는 심리학 개론 서적이다. 이 책을 접한 상당수의 대학생들보다 나이가 더 많을 정도인데, 1993년 초판을 선보인 이래 26년이 지난 시점에 제5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의 특징은 각 장의 맨 앞에 학습목표 및 개요를 간략히 기술하여 그 장 의 내용을 파악하고 전반적인 윤곽을 잡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고, 각 장의 맨 끝에 는 요약과 학습과제를 두어서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