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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에 너구리가 살아요

양재천에 너구리가 살아요

  • 김순한
  • |
  • 아이세움
  • |
  • 2007-10-25 출간
  • |
  • 64페이지
  • |
  • 194 X 253 mm
  • |
  • ISBN 978893784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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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더러운 물과 메마른 풍경에 고개를 돌리게 하는 여느 하천과 달리, 양재천은 넘실대는 물과 우거진 나무, 풀, 온갖 생물로 가득 찬 자연형 하천이에요. 옛날에 왜가리와 백로가 드나들 만큼 맑고 깨끗해 ‘학여울’로 불렸던 양재천은 도시 개발 과정에서 콘크리트로 덮이고 온갖 오염물질이 스며드는 죽은 하천이 되었지요. 하천이 살아야 사람도 산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들이 양재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바꾸어 놓자, 양재천은 너구리를 비롯한 온갖 생물이 살아가는 터전으로 다시 태어났어요.

양재천이나 한강 같은 하천은 사람들에게 물을 제공하고 홍수나 가뭄을 막으며 생활하수를 받아주는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요. 하천은 스스로 정화할 수 있는 자정 기능을 갖고 있지만, 이것을 콘크리트로 막아 버리면 이 힘은 사라져 생태계의 균형을 깨고 만답니다.

이제 자연형 하천으로 되돌아간 양재천에는 해마다 오뉴월이 되면 한강에서 올라온 잉어 떼가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알을 낳고, 밤이면 사람의 눈을 피해 너구리 가족이 나타나요. 둔치에는 다양한 꽃들과 물가 식물이 피어나고,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등 다양한 철새들도 양재천에 머물며 아름다운 생태계를 완성하고 있지요.

콘크리트 강둑을 걷어 내고 물가 식물을 심어 만든 둔치와 구불구불한 물길, 산책길, 징검다리와 생태 공원……. 사막과 같은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푸르고 따스한 생명의 숨길을 불어넣는 양재천! 그렇다고 해도 하천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랍니다. 하천을 이루는 생명의 물길과, 그곳에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모든 생태계 식구가 양재천의 주인이란 것을 잊지 마세요!

3. 이 책의 특성

이 책은 본문과 부록 그리고 관찰 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선 본문은 양재천의 역사와 자연을 소개하여, 생태와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 줍니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그림으로만 풍경을 전해 주지 않습니다. 다양한 양재천의 전경은 물론, 이곳에서 터를 잡고 살아가는 생물 사진도 곳곳에 배치해 놓았습니다. 또한, 이곳에 관한 역사적, 문화적인 지식과 생태 정보, 하천에 관한 정보를 함께 담아 과학과 역사, 문화를 골고루 알게 했습니다.

또한 부록에는 사진붙이기, 퀴즈맞추기, 놀이 등 양재천에 다녀온 뒤 해 볼 수 있는 활동들을 소개하였습니다. 그냥 한 바퀴 돌아보고 오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물음에 답하고, 부록을 채워 나갈 수 있도록 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합니다. 미리 이 책을 읽고 양재천에 찾아갈 때 자신만의 관찰장을 만들기 위해 스스로 자료를 조사하고 적극적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부모님이 독려해 주신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맨 뒤에는 양재천에 갈 때 잘라서 갖고 다니며 확인할 수 있도록 뒷면에 생태 정보를 담아 놓은 양재천 동식물 관찰 카드도 첨부하였습니다. 둘러보다가 발견한 생물이 관찰 카드에 있다면 뒷면을 보고 어떤 생물인지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그림책으로도 손색이 없지만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나아가 우리가 환경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는 의의를 갖습니다. 더구나 바깥나들이가 빈번해지는 계절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데 이 책이 충실한 도우미가 되어 줄 것입니다.

4. 기획 의도
초등학교 과학 교육과정(제7차)에 따르면, 초등학교 저학년의 과학 교육은 구체적인 경험과 활동을 중심으로 나, 사회, 자연을 통합적으로 다루어 이들의 상호 관계를 깨닫게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즉, 자연에 대한 관찰과 경험을 통하여 먼저 자연에 친숙하게 하고,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점차적으로 과학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아이세움 자연학교 시리즈는 이와 같은 초등학교 과학 교육의 목표를 반영하여, 실제로 접할 수 있고 가 볼 수 있는 장소나 활동을 주제로 자연을 느낌으로써 정서 발달은 물론 과학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직접 경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균형 있게 발달시키고, 다양한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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