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어느 덧 초판이 출간된 지도 2년이 넘었다. 그 동안 다수의 법률들에서 일부가 개정되었고, 판례에 있어서도 신규 축적이 있었다. 초판은 처음부터 많은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동시에 대한민국학술원으로부터는 2018년도 학술우수도서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제2판은 원칙적으로 초판의 체계와 내용을 그대로 유지하였다. 또한 제2판은 법률에 있어서 일부 개정된 내용과 판례에 있어서 신규 축적된 내용은 물론 이론에 있어서도 변화를 추적하여 수집된 내용을 빠짐없이 반영하려고 시도하였다. 다만, 제2판에서는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서 일부 내용에 있어서는 글자의 크기를 줄이고 번호체계도 새로 구성하는 등 편집에 있어서 다소 변경이 행하여졌다. 그리고 제2판은 초판에 있던 문법상의 오류와 내용상의 오류를 바로 잡았을 뿐만 아니라 필요한 곳에서는 수정, 산삭 및 첨부를 추가하였다.
제2판의 출간으로 한 동안 유지되어 온 초판의 품절상태를 해소할 수 있었다. 이는 무엇보다도 기쁘게 생각되는 바이다. 제2판의 출간은 초판에 대한 독자들의 애독과 성원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여기서 제2판의 출간에 있어서 최고의 원동력이었던 독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도 의사법학론이 꾸준히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독자들의 변함없는 애독과 지도편달이 계속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제2판의 출간을 위해서도 수고하신 법문사 모든 임직원께 감사드린다. 특히 편집에 심혈을 기울여주신 김용석 과장께도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 끝으로 의사법학론의 계속적인 발전을 위해 가까이서 또는 멀리서 그리고 음으로 또는 양으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분들께도 두루 감사를 표한다. 의사법학론의 보다 큰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고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거듭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