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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의 강에서 물 한 그릇

생수의 강에서 물 한 그릇

  • 김상현
  • |
  • 황금알
  • |
  • 2019-06-29 출간
  • |
  • 336페이지
  • |
  • 147 X 202 X 27 mm /507g
  • |
  • ISBN 9791189205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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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70년대에 들어서 한국교회의 양적성장은 물질중심의 기복신앙과 교회의 대형화와 타락, 목회자의 세습 그리고 복음이 사라진 가운데 기독교문화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저자는 신학자가 아닌 평신도가 바라보는 교회의 문제점을 지적함으로써 교회갱신에 도움을 주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책을 내는 것에 저자는 망설였다. 가뜩이나 한국교회를 바라보는 사회의 눈이 곱지 않은 터에, 저자의 이런 행동이 교회갱신보다는 오히려 한국교회를 핍박하는 논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었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저자가 다니는 목사에게 원고를 보여주면서 의견을 물었다. 목사는 내용에 부합되는 성경구절을 일일이 찾아주었다. 드디어 원고는 완성이 되고, 교정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소송에 휘말릴 수 있어서 원고를 들고 변호사를 찾아가 자문을 구했다. 원고에는 대형교회 문제점과 목회자에 대한 비판이 들어있었는데, 변호사 이야기는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내용이 방송에 방영되었으며 신문이나 인터넷에 기사화 된 것들이지만, 해당 교회가 이를 문제 삼아 소송을 제기하면, 이미 언론매체를 통해 발표된 사실 여부와는 관계없이 저자기 그 내용에 관해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한국교회가 병들어가면서도 갱신하지 못하는 이유가 아무도 교회권력을 건드릴 수 없기 때문이라며, 특히 대형교회에는 권력을 가진 자가 많기 때문에 자신이 소속된 목회자를 보호하려고 소송도 불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예수님 당시 유대가 그러했듯이, 이 땅에 가장 무서운 권력은 교회라고 말했다. 마땅히 갱신해야 할 대상은 하나님의 권세에 못지않은 권세를 부리는 자들이라고 말했다.

저자는 3년이 넘게 매주 평신도 단상이라는 짧은 칼럼을 주보 한 면에 게재하였다. 그는 원고를 쓸 때마다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기에 교회와 신도들에게 감사를 보냈다. 비록 어눌한 글이지만 독자와 신도들 마음에 담겼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심정으로 집필하였다.
함께 나눈 주제만도 인생과 사랑과 용서, 깨달음과 성찰, 고난과 기도, 은혜와 자유, 그리스도인의 거듭남, 영혼에 관한 묵상, 전쟁과 평화, 생명에 관한 사유, 하나님의 섭리, 교회와 신앙, 사람의 마음, 기도에 관한 생각 등 수 많은 주제를 이야기로 풀어냈다.
그러나 저자의 글이 지향하는 대로 살기로 결심을 했다든가 삶이 변화되었다고 말하는 분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 하여 그간의 쓴 글이 죽은 글이었다는 생각에 실망하기도 했다. 그러므로 저자의 글로 독자(신도)들의 마음은 살 수 있지만, 변화는 시킬 수 없다는 확신이 들었다. 변화는 성령의 깨우침만이 할 수 있다는 지극히 신앙적인 답을 얻었다.
그런데도 저자는 쉬지 않고 글을 쓴다면 성령과 교통하여 신도들의 은혜를 더하리라는 믿음을 잃지 않았다. 한 권의 책을 엮을 수 있는 풍성한 엔딩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신도와 독자들을 위하여 은혜와 평강을 기원하였다.

[뒤표지 글]
한 권의 책은 큰 스승이 되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향해 나아가는 하나님 같은 인간과 인간세계로 내려오신 인간 같은 하나님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일상에서 깊이 있는 영성의 사유를 감동적인 글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간 교우들과 나눈 묵상의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무슨 말씀을 함께 나눌까 하는 생각은 제게 늘 부담스러웠지만 가슴 벅찬 기쁨이기도 했습니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공학도이던 저자는 시인으로, 영성작가로, 우리에게 하나님과 소통의 길을 열어줍니다.
향나무가 도끼에 찍혀야 향내를 더 하듯, 아픈 체험으로부터 우러나온 통찰의 향기가 글의 곳곳에 배어 있어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에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 강명중 목사


목차


1. 성찰을 통한 인생 들어다 보기

거멀장한 인생ㆍ12
그대 비탈에 서 있는가ㆍ14
살아가는 것과 살아지는 것의 차이ㆍ16
내 남은 생을 다 쓰겠습니다ㆍ18
함께 산다는 것ㆍ20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ㆍ22
당신의 옹이가 아름답습니다ㆍ24
빈부의 혁명ㆍ26
떨어지는 것은 아름답습니다ㆍ29
진리에 관한 단상ㆍ32
길에 관한 묵상ㆍ34
밥에 관한 묵상ㆍ36
헌책에 관한 감사ㆍ39
자신과의 약속ㆍ42
그물코를 깁고 있는 예수ㆍ44
항아리 이야기ㆍ46
강물 사색ㆍ48
강물에서 배웁니다ㆍ50
산길 사색ㆍ52
문에 관한 사색ㆍ54
인생의 포인트ㆍ56
구두를 내려다보며ㆍ58
이름에도 값이 있습니다ㆍ60
“늘 배고파 있으라, 바보로 살라!”ㆍ62
나를 발견하기 위한 물음ㆍ64
준비하는 삶ㆍ66
달빛 한 짐, 바람 한 짐ㆍ68
깨달음과 거듭남ㆍ70
익어가는 인생ㆍ72
단풍드는 나이ㆍ74
처음 늙어보는 이들에게ㆍ76
손자와 걷는 나의 엠마오 길ㆍ78
눈길을 내며ㆍ80
인생은 여행입니다 1ㆍ82
인생은 여행입니다 2ㆍ84
죽음은 생의 완성ㆍ86
나를 염(殮)합니다ㆍ88

2. 생명에 관한 사유

금육월(禁肉月)ㆍ92
생명존엄ㆍ94
전쟁은 죄악에 속한 것입니다ㆍ96
죽음의 땅을 생명의 땅으로ㆍ98
한반도의 봄ㆍ100
평화의 사도ㆍ102
평화의 한반도, 꿈을 꿉니다ㆍ104
전쟁과 평화ㆍ106
땅에는 평화ㆍ108
창조에 관한 오해ㆍ110
주님만이 위로자입니다ㆍ112
“이제 집에 가자”ㆍ114
꽃그늘에 누워 눈물을ㆍ116
그분의 세계ㆍ118
슬픈 이별에 숨겨진 비밀ㆍ120
상상의 기쁨ㆍ122
워낭소리ㆍ124
매화나무 아래서의 기도ㆍ126
살아서 생각하는 부활ㆍ128

3. 사랑 그 끝없는 화해

내가 죽으면 당신도 죽습니다ㆍ132
누가 이웃이겠습니까ㆍㆍ134
사랑의 성자 멜라콩ㆍ136
우리 속의 성자ㆍ138
이웃과 형제ㆍ140
용서를 구하십시오ㆍ142
서로 사랑합시다ㆍ144
사랑의 고백ㆍ146
버마재비 사랑ㆍ148
사랑의 본성ㆍ150
첫사랑과 짝사랑ㆍ152
안 보이면 그리워하십시오ㆍ154
겨울새ㆍ156
밥도둑 이야기ㆍ158
책갈피ㆍ160
하나님의 아픔ㆍ162
주여, 내 잔을 찾나이다ㆍ164
주기도문 바로 하기ㆍ166
기도하기 좋은 곳ㆍ168
자비로운 아침ㆍ170
기도다운 기도ㆍ172
그해 여름의 기도ㆍ174
가을 들녘에서의 기도ㆍ176
다시 기도에 관해 생각해 봅니다ㆍ178
못에 관한 명상 1ㆍ180
못에 관한 명상 2ㆍ182
사람의 마음ㆍ184
용서ㆍ186
주의 말씀으로 조율된 사람ㆍ188

4. 영혼에 관한 묵상

잡풀은 없습니다ㆍ192
당신은 하나님의 걸작입니다ㆍ194
우리는 만나고 있는가ㆍ196
“당신의 핏자국에서 꽃이 피어”ㆍ198
저는 못입니다ㆍ200
“위험하게 살라”ㆍ203
시듦도 은총입니다ㆍ205
느림이 은혜입니다ㆍ207
은혜 아니면 십자가를 질 수 없습니다ㆍ209
복에 관한 생각ㆍ211
“얼마나 아프셨을까”ㆍ213
이름이 갖는 의미ㆍ215
‘욕표’ 이야기ㆍ217
옷에 관한 단상ㆍ219
“비판하지 말라”ㆍ221
정직이 자산입니다ㆍ223
하나님이 걸어 놓은 꽃등ㆍ225
은혜입니다ㆍ227
살아 순교하는 믿음ㆍ229
황톳길에서ㆍ231
“잊혀질 권리”ㆍ233
기억과 망각ㆍ235
칭찬 저금통ㆍ237
편안한 잠ㆍ239
공깃돌놀이ㆍ241
매미 소리ㆍ243
선택의 기준ㆍ245
촛불의 의미ㆍ247
혼밥ㆍ249
빈 그릇의 기쁨ㆍ251
자유로움에 관한 제언ㆍ253
찬송가 잘 부르기ㆍ255
빨갱이와 우익꼴통ㆍ257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구원사역ㆍ259

5. 교회와 신앙

니고데모의 오해ㆍ262
믿음의 종말ㆍ264
예수 없는 교회ㆍ266
누가 보이십니까ㆍㆍ268
자아(自我)의 충돌ㆍ270
한번 안아 봅시다ㆍ272
오월의 편지ㆍ274
성령의 검을 품고 살자ㆍ276
‘예수님의 가르침’과 ‘예수님에 관한 가르침’ㆍ278
“벽도 밀면 문이 된다”ㆍ280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ㆍ282
그냥 살아라!ㆍ284
하나님도 외롭습니다ㆍ286
남자는 두 번 태어납니다ㆍ288
얼굴과 뒤통수ㆍ290
종이부시(終而復始)ㆍ292
하나님의 전신갑주ㆍ294
누가 눈물 없이 우는가ㆍㆍ296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ㆍ298
들음을 위한 묵언(默言)ㆍ300
동행ㆍ302
교회 창립주년의 의미ㆍ304
어떠한 유산을 물려주시겠습니까ㆍㆍ306
길 위에서 길을 묻다ㆍ308
성전 돌 같이 긴하게 하소서ㆍ310
“꽃 아닌 것 없다”ㆍ312
“잠잠하라!”ㆍ314
일상의 말이 유언이 되기도 합니다ㆍ316
우리는 탄식하는가ㆍㆍ318
청지기에 관해ㆍ320
예수로 살기ㆍ322
뿌리에 관한 단상ㆍ324
교회권력에 대하여ㆍ326
다름에 관해ㆍ328
말의 권능ㆍ330
크리스마스트리가 뭣이기에ㆍ332
풍성한 엔딩, 에필로그ㆍ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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