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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움직이는 인맥

세계를 움직이는 인맥

  • 나카타야스히코
  • |
  • 시대의창
  • |
  • 2009-08-03 출간
  • |
  • 264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594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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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보통사람들은 알 수 없다! 세계를 움직이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이 책은 세계의 정치, 경제, 금융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실로 ‘세계를 움직이는 사람들’의 최근 동향에 대해 소개하고 해설한 책이다. 세계를 움직이는 사람들이라면 보통 유명 정치인이나 재계인을 떠올리겠지만 그게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저자는 세계를 움직이는 사람들의 조건으로 부는 기본이고 무엇보다 네트워크력, 즉 인맥을 꼽는다. 이들은 세계의 키퍼슨keyperson(주요인물)과의 풍부한 인맥을 자랑하며 전화 한 통화로 다른 키퍼슨과 연락할 수 있는 인물들이다. 또 다국적자본의 기업 활동을 리드할 수 있고 때로는 정치가나 국가지도자와도 연락을 취할 수 있으며, 의사결정을 완전히 좌우하지는 않더라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인물들이다. 이들은 각종 회원제 ‘클럽’이나 스컬 앤드 본즈나 파이 베타 카파 소사이어티 같은 일류 대학 동창회, ‘다국적기업 이사회 네트워크’ 등을 통해서 그들만의 인맥을 쌓고 있다. 더 올라가면 미국의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이나 EU, ‘유럽산업 라운드테이블’과 같은 조직이 있다. 또 각 기업의 ‘국제자문위원회’ 같은 곳도 있다.
‘빌더버그 회의’는 이런 네트워킹 그룹의 한 정점에 존재하는 사적 회합그룹이다. 이 회의에서는 구미의 재계인, 정치가, 매스컴 관계자들이 상당한 보안을 유지하면서 만나고 있는데 단순 사교모임이라고 주장하기에는 내부에서 여러 가지 중요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정설이다. 또 이곳은 주요 정치가가 국제적으로 데뷔하는 장소로서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빌 클린턴도 빌더버그회의에서 데뷔한 후 대통령이 되었다. 이 책에는 그밖에 주요 네트워킹 조직으로서 다보스회의나 3자위원회, 외교문제평의회, 유럽산업 라운드테이블 등의 모임이 소개되어 있다. 이 책에는 3자위원회가 카터 정권을 탄생시킨 과정이 소개되어 있다. 3자위원회에는 록펠러 가문의 데이비드 록펠러도 깊숙이 관련되어 있는데 이 사람이 또 빌더버그회의와도 관련이 있다. 빌더버그회의는 EU의 탄생에 큰 기여를 했다. 이처럼 조금만 들춰봐도 이들은 서로 얽혀 있다.
결국 이와 같은 인맥 네트워크가 짜올리는 그물망이, 거기에 소속되어 있는 자와 소속되어 있지 않은 자의 ‘정보격차’를 낳는다. 그리고 이런 종류의 네트워크로 공유되는 정보야말로 진짜 가치 있는, 세계를 움직일 만한 정보다. 이것이 권력의 원천이 되는 것이다. 보통사람들은 상상이 안 가는 세계다.
이 책은 엘리트들의 이름과 그들의 인맥을 그냥 나열해 놓은 죽은 인명록이 아니라 기업이나 조직, 단체 등 구체적으로 실재하는 국내조직, 다국적 조직, 그리고 국가를 넘나들며 부침하는 살아있는 엘리트들의 움직임까지 포착하고 있다. 원래 저자는 범위를 좁게 하여 미국과 영국의 금융·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한 재계 엘리트들에 대해 쓸 작정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2007년 여름부터 현실감을 띠기 시작한 금융공황 등 정세 변화로 중국, 중동 등 신흥국과 구미 재계인과의 네트워크까지 다시 조사했다.
세계는 국가 대 국가 조직 대 조직이 합리적이고 절차적인 협상을 통해 규칙을 만들어 그것에 따르면서 굴러가기만 하지는 않는다. 보통사람들의 사회와 마찬가지로 인맥이 중요하다. 그 때문에 그 내막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로서는 예상하기 힘든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 책에서 보여주는 인맥도가 전적으로 세계의 흐름을 보여주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독자들에게 또다른 면에서 세계정세의 흐름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세계를 움직이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세계를 움직이는 기준-부 / 세계를 움직이는 기준-네트워크력 / 비밀클럽이란 무엇인가 / 스몰 월드란 무엇인가 / 이 책을 관통하는 기본적인 생각과 방법론

1장 유럽 중심부에서는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패션업계를 움직이는 2대 거두가 유럽 경제도 움직인다 / 견원지간인 두 제왕 / 아르노와 사르코지 대통령 / 아르노를 떠받쳐온 사람들 / 에너지회사를 둘러싸고 터져나온 대결 / EU의 심장부 브뤼셀 / 매우 복잡한 GBL의 구조 / ‘로스차일드’가 된 프레르 남작

2장 캐나다의 거대 금융산업을 지배하는 ‘파워 브로커’
존재감을 키워가는 자원대국 / 캐나다의 화려한 가문, 데스마레 / 배릭 골드와 로스차일드, 부시 전 대통령의 관계

3장 유럽 에너지공동체와 빌더버그회의
프랑스와 벨기에를 아우른 거대 에너지기업의 탄생 /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묶어주는 ‘벨기에 종합상사’ / EU의 탄생을 촉진한 비밀회의 / 유럽통합운동의 ‘통합자’는 첩보원 / 미국 재계의 적극적 관여를 이끌어내다 / 초대 의장 베른하르트와 빌더버그 / 벨기에, 그리고 지금 유럽의 막후인물들 / 유럽의 에너지 재편

4장 ‘신 러시아 왕조’의 수립과 그 공신이 된 새 정상배正商輩들
에너지 대국 러시아의 출현 / 리트비넨코 사건과 반푸틴 세력 / 올리가르히와 실로비키의 혈투 / 푸틴에 의해 차례로 추방당한 올리가르히들 / 배경에는 마피아 전쟁이 있다 / 구미 재계인과 러시아 유대계 재계인 간의 관계 / 러시아의 록펠러 / 올리가르히에서 실로바르히로

5장 진화를 계속하는 21세기의 로스차일드 가문
《포브스》 리스트에 등장하지 않는 로스차일드 / 파리 가문-기에서 데이비드로 / 런던 가문-뉴코트의 NM로스차일드은행 / 에드먼드와 캐나다 재계의 관계 / 이블린과 제이콥의 불화 / 제이콥의 RIT와 이블린의 패밀리 비즈니스 / 영국-프랑스를 통합하고 스위스로 본거지를 옮기다 / 로스차일드 관계자가 다수 관여하고 있는 ABN암로 매수극

6장 세계를 하나로 통합하려 한 록펠러 가문
록펠러 가문의 출신 / 초대 록펠러 형제의 새로운 석유 비즈니스와 규벌 만들기 / 국제화 지향을 강화한 2세 / 5형제 시대 / 뉴욕을 무대로, 석유왕에서 금융왕으로 / 록펠러 가문과 외교문제평의회 / 맨해튼 섬의 발전과 록펠러 / 석유 위기와 빌더버그 / 3자위원회 설립으로 공세를 시작하다 / 카터 정권을 탄생시킨 3자위원회 / 카터 이후의 정권과 록펠러 / 국제주의자임을 자랑으로 여기다

7장 월스트리트 지배자들의 흥망
어떤 ‘대관식’ / ‘우리 편’을 덮친 재편극 / 리먼 브라더스의 권력투쟁 / 스컬 앤드 본즈 / 리먼 브라더스를 기점으로 전개된 권력 드라마 / ‘기업매수의 천재’ 웨일 / 워커 재벌과 부시 패밀리의 권력기반이었던 투자은행 BBH / 웨일 금융제국의 클라이맥스와 그 종언

8장 글로벌리제이션에 참여하는 아시아·중동 자본가들과 구미자본
미국 단독패권의 동요 / 붉은 자본가의 선구자, 룽이런 부자父子 / 영국과 관계 깊었던 홍콩의 지배자들 / 머독과 중국공산당 / 민주국가 인도의 재계인들 / 시티그룹을 구한 아랍의 왕자 / 이슬람 금융을 ‘발견’한 구미은행 / 구미에 진출한 SWF / 중국의 국부펀드는 아직 준비단계?

에필로그 스몰 월드는 어디로?
구미와의 융합? 아니면 도전? / 낙관주의, 이대로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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