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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우편배달소년-07(별숲동화마을)

바그다드우편배달소년-07(별숲동화마을)

  • 마르코스 S. 칼베이로
  • |
  • 별숲
  • |
  • 2014-03-11 출간
  • |
  • 152페이지
  • |
  • ISBN 978899779823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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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압둘와히드와 압둘와히드 _ 9
우편배달부 아빠 _ 21
작은 기적 _ 34
폭발과 총격이 없는 안전 지대 _ 44
중동 지역의 노래자랑 대회 _ 55
붉은 낙서 _ 66
파괴된 함무라비 도서관 _ 77
오토바이 사고 _ 88
소중한 친구 아흐메드 _ 101
기관총과 소총들 _ 112
꺾꽂이 노인 _ 124
티그리스 강의 잉어 _ 136
부록 / 이라크와 이슬람 문화 바로 알기 (이희수 교수)

도서소개


전쟁으로 파괴된 도시 바그다드에서
열한 살 소년이 배달하는 희망의 편지 한 통!

지금 우리 사회는 경상도와 전라도, 보수와 진보, 세대 등 다양한 모습으로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다. 나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상대를 깎아내리고, 무시하고, 거짓 섞인 말로 공격한다. 그러다 보니 갈등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서로 조금씩 상대를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통해 서로를 용서하고 화해할 방법은 없을까?
별숲에서 출간한 초등 고학년 동화 《바드다드 우편배달 소년》은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 수니파와 시아파가 갈등으로 전쟁을 하는 상황 속에서, 두 소년이 나누는 뜨거운 우정을 이야기한다. 바그다드는 중세에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와 과학 번성기를 누렸던, 세상에서 가장 부유하고 평화로운 도시였다. 하지만 2003년에 미국이 이라크의 독재자 사담 후세인을 없애려고 전쟁을 벌인 뒤로, 바그다드는 완전히 파괴된 폐허의 도시가 되고 말았다. 사담 후세인이 처형되었지만, 이라크 국민들은 수니파와 시아파로 갈라져 서로 전쟁을 벌이며 싸우고 있다. 한순간도 끊이지 않고 폭발과 총격이 계속되는 현실 속에서 이라크 사람들은 죽음의 두려움 속에서 떨며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압둘와히드는 바그다드에서 살고 있는 수니파의 열한 살 소년이다. 수니파와 시아파의 전쟁 탓에 집 밖으로 나가서 친구들과 놀지도 못하고, 학교도 가지 못한다. 우편배달부인 아빠가 가져다준 책을 읽거나 플라스틱 헬리콥터 장난감으로 마당에서 놀 뿐이다. 둘도 없는 시아파 친구 아흐메드가 있지만, 사원 폭탄 테러 사건 이후 부모님의 반대로 두 소년은 만나지도 못하고 지낸다.
어느 날, 우편배달을 나갔던 아빠가 심각한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정신을 잃은 채 동료들의 부축을 받아 집에 온다. 지프차를 탄 군인들의 총격에 쫓기던 자동차가 아빠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던 것이다. 엄마가 아빠에게 먹일 약을 구하러 간 사이, 고열에 시달리던 아빠는 압둘와히드에게 편지 한 통을 꼭 배달해 달라고 부탁한다. 편지에 적힌 집 주소는 폭격으로 사라져 버려 더 이상 소용이 없게 되었다. 압둘와히드가 알고 있는 것은 편지 받을 사람 이름이 ‘파이살 알라사드’라는 것과, 그가 시아파들이 점령한 알와흐다흐에 살고 있다는 것뿐이다. 수니파인 압둘와히드가 알와흐다흐에 간다는 것은 목숨을 걸어야 할 위험한 일이다. 압둘와히드는 친구 아흐메드를 찾아가 함께 알와흐다흐에 가 달라고 부탁하기로 한다. 하지만 아흐메드는 동생이 엄마와 함께 시장에 갔다가 총을 맞고 죽어서 장례식를 치르는 중이었다. 장례식를 끝내고 돌아온 아흐메드는 압둘와히드와 함께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이유를 이야기하며 오해를 푼다. 어른들 사이에서 벌어진 갈등 때문에 둘 사이가 벌어지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고 나서 두 소년은 편지를 전하러 죽음이 도사리고 있는 바그다드 시내를 가로질러 알와흐다흐로 떠난다.

“나는 화났던 게 아니야. 아빠가 너희 가족이 나랑 놀지 못하게 한다고 하셨어. 우리가 수니파라서 너희 가족은 사마라 사원의 폭탄 사건이 우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셨거든.”
“너한테 그렇게 말씀하셨어? 우리 아빠는 나한테 너희 가족이 나랑 놀지 못하게 한다고 하셨어. 우리가 시아파니까 너희 사원에서 일어난 폭발 사건이 우리가 한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말이야.”
두 소년은 입을 다물고 서로를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그러자 서로 똑같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두 소년은 갑자기 큰 소리로 웃음을 터뜨리며 서로를 껴안았다.

전쟁 탓에 심각하게 오염되고 때때로 시체들이 떠내려가는 티그리스 강을 따라 편지 한 통을 전하러 가는 두 소년에게 어떤 위험과 사건이 기다리고 있을까? 두 소년이 전해야 하는 편지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죽음의 문턱에서 헤매는 아빠의 부탁으로 편지를 전하러 죽음의 도시를 가로지르는 압둘와히드와, 모든 것을 파괴해 버리는 전쟁 속에서 종교 갈등과 집단 간의 대립을 넘어 오직 친구를 도우려고 함께 동행하는 아흐메드의 우정 속에서 우리는 뜨거운 인간애와 아름다운 우정을 만나게 된다.
우리 사회뿐만 아니라 세계는 지금 대립과 갈등으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갈등 사회를 벗어나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삶의 자세가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갈등 사회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공존과 평화의 가치를 훈훈하게 전달해 줄 것이다. 압둘와히드가 친구 아흐메드와 함께 전하러 가는 한 통의 희망 편지처럼…….
덧붙여서, 책 끝부분에는 부록으로 이희수 교수(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이자 박물관장)가 쓴 <이라크와 이슬람 문화 바로 알기>를 넣어 바그다드의 역사와 현재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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