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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종례

쪽지종례

  • 이경준
  • |
  • 푸른향기
  • |
  • 2019-06-28 출간
  • |
  • 240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678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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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얘들아, 나도 너희가 궁금해!

시 쓰고, 요리하고, 카페놀이 좋아하는 선생님이 전하는 쪽지종례 

 금요일 오후, 종례시간이 되면 학생들은 들뜬다. 끝나지 않는 담임의 종례를 학생들은 지루해했다. 답답했다. 졸업 앨범에 끼워둔 선생님의 편지를 읽고 눈물 흘리는 학생을 보며 생각을 바꿨다. 학생들이 싫어하는 것은 잔소리이지, 담임의 관심이 아니라고. 

현재 남양주 진접고등학교의 국어교사이자 시인이기도 한 저자는 중3, 고1 담임을 맡으며, 매주 금요일 공강 시간에 A4 한 장짜리 편지를 썼다. 때로는 책 속에서 이야기를 끄집어내기도 하고, 때로는 친구처럼 나긋나긋하게 속삭이기도 하고, 선생님으로서 솔직한 고백을 털어놓기도 했다. 마침내 12월, 금요일 종례시간이 차분해졌다. 

 

매주 금요일,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시인 선생님의 한마디

 어린왕자와 사막여우처럼 학생에게 한 발 다가가고자 하는 교사의 노력

『쪽지종례』는 3월 개학 당일부터 학년 말까지 매주 금요일에 작성한 글로, 한 주 동안 담임교사의 입장에서 학생들의 생활 모습을 지켜본 후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주제는 주로 학업, 진로, 인성, 독서, 시험, 교우관계, 날씨와 건강 등 학교의 학사 일정과 시기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특별한 일을 겪은 학생에게 보낸 개인적인 편지, 특별한 사건을 겪은 뒤에 쓴 일지, 학부모님께 보내는 가정통신문도 일부 포함되었다. 1부는 중학교 3학년 학생을, 2부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쓴 쪽지종례로 구성되어 있다. 『쪽지종례』에서 글쓴이를 지칭하는 말은 ‘나’, 학생들을 지칭할 때는 ‘너’로 하였다. 저자는 교사와 학생이라는 수직적 관계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서 수평적 소통을 하고 싶은 바람을 ‘나’와 ‘너’라고 부르는 말에 담았다. 학생 개인에게 쓰는 편지처럼 느껴지길 바라며 썼다. 

 

중고등학교 시절을 맛있게 보낼 레시피는 없을까?

감수성과 상상력을 확장시켜주는 현직 국어교사의 다정한 자극

‘2019년 우수출판콘텐츠 지원사업’ 선정작

‘아주 사소한 차이점으로 완전히 다른 빵이 되더라. 나는 너도 초코 소라빵 같은 존재가 아닐까 싶었어. 어디서든 쉽게 만날 수 있는 사람, 청소년, 중학생. 단 한순간이 모든 것을 뒤엎을 때가 있단다. 평범함에서 탁월함으로 나아가는 순간. 보통의 존재가 특별해지는 순간이 있어.’ 

저자는 평범한 초코 소라빵에 소소한 레시피를 가미함으로써 특별한 빵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의 삶을 특별하게 만들 레시피를 찾을 수 있도록 응원한다. ‘2019 우수출판콘텐츠 지원사업’에 선정된 『쪽지종례』는 종례시간에 어떤 말을 해주면 좋을지 고민하는 동료 교사, 자녀들의 인성 교육을 고민하는 학부모, 어떤 마음으로 학창시절을 보내야 할지 고민하는 학생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 일주일치 관심 한 장

1부 중학교 3학년 4반에게
첫인사 | 나는 네가 궁금해 | 각자의 리듬 | 즐거움을 퍼뜨리는 씨앗 | 김소미부터 정영석까지 | 혀끝에서 단어가 맴돈다면 | 광합성을 하는 식물처럼 | 왜 공부하는가? | 아내의 만년필 | 공부의 진짜 목적 | [가정통신문] 70점짜리 인간 | 늘 곁에 있었으면 하는 사람 | 나는 어떤 사람인가? | 공부당하다 | 아이히만이 되지 않기 위하여 | 마음을 어루만진다는 것 - 주희에게 | 늦은 밤, 살아 있는 국어 시간 | 흔들리는 일 | 사과문 | 아이는 단어를 경험하며 성장한다 | 자존심과 자존감 | 액체로 된 몸 | 성급한 판단은 위험해 | ‘절대’와 ‘당연한 것’은 없다 | 넌 꿈이 뭐니? | 크로노스와 카이로스 | 정답 자판기 | 행복과 불행을 마주하는 네 가지 태도 | 혼자만 잘살면 무슨 재미가 | 두 가지 부탁 | 네가 어른이 되어 살아갈 세상은 | 사람 사이에도 작용-반작용의 법칙이 | 우연에 기대는 사람은 | 평범함이 쌓이는 시간 | 새끼 톱니바퀴 | 초코 소라빵을 맛있게 먹는 방법 | 꽃이 저무는 자리

2부 고등학교 1학년 6반에게
[가정통신문] 담임 자기소개서 | ‘생각 좀’ | 호기심 많은 어른들의 세상 | 우연한 연결 | 특별한 내가 된다는 것은 | 그늘 속에서도 목련은 꽃을 피운다 | 마음을 쏟은 시간만큼 | 여행과 시도 | 네가 빛나는 자리 | 바다를 깨는 도끼 | 대화의 힘 | 아무나 행복한 세상 | 여름의 금을 밟고 | 첫사랑에 실패하더라도 | 진정한 눈은 관심어린 표정에 있다 | 좋은 취미는 대나무의 마디와 같아서 | 왜 나만 갖고 그래 | 단 한 번뿐인 삶 | [가정통신문] 다정한 자극을 주세요 | 우리 앞에 있는 흙을 차곡차곡 쌓다 보면 | 태풍이 지나가고 | 말꼴과 얼꼴 |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 너 내 동료가 돼라 | 빵 먹고 싶다 | 낱말의 온도 | 인간답게 산다는 건 뭘까 | 시험의 쓸모 | 독버섯이 가진 자기의 이유 | 느닷없이 성적표가 나와서 | 목소리 연습 | 작은 걸림돌 | 집중력 배터리와 메모 | 불완전해서 가능성이 많은 |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 떨리는 게 정상이야 | 마음을 상상하는 데에 초점을 | 천재와 바보 사이에서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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