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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1 이후를 살아갈 어린 벗들에게

3 11 이후를 살아갈 어린 벗들에게

  • 다쿠키 요시미쓰
  • |
  • 돌베개
  • |
  • 2014-03-11 출간
  • |
  • 211페이지
  • |
  • ISBN 978897199593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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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5
1장 그날,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15
2장 일본은 방사능 오염 국가가 되었다 49
3장 무너진 커뮤니티 71
4장 원자력의 정체 99
5장 방사능보다 무서운 것 125
6장 에너지 문제의 거짓과 진실 149
7장 3·11 후의 일본을 산다 183
남은 이야기 207

도서소개

행동하는 작가이자 원전 사고 피해 주민이기도 한 저자가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과 청년 들에게 ‘당부와 응원’의 메시지를 띄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실상과 원자력을 둘러싼 온갖 모순을 가감 없이 알리기 위해 쓴 이 책은, 간결한 문장과 생생한 묘사, 꼼꼼한 설명으로 중학생 이상 독자라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아울러 원전에 대한 문제 제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석유 문명이 정점에 달한 시대에 우리가 어떤 삶의 방식을 추구해야 할지 생각할 거리를 제시함으로써 더욱 폭넓은 고민과 사유로 이끈다. 저자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단지 과학기술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적 모순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문제임을 정확히 지적한다. 전후(戰後) 고속성장, 원자력에 대한 그릇된 환상, 저성장 고령화 시대 돌입, 핵연료 재처리와 고속증식로 추진을 핵심으로 하는 원자력 정책 등, 일본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는 우리나라 젊은 세대에게 더욱 많은 것을 일깨워 줄 책이다.
행동하는 작가이자 원전 사고 피해 주민이기도 한 저자가
청소년과 청년 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3·11 이후, 어떻게 살 것인가?”

‘그날 이후’ 무엇이 변하고, 무엇이 변하지 않았나?
원전 위기의 시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이 대규모 방사능 유출 사고를 일으킨 지 3년이 지났다. 사고 가능성이 로또 복권 1등에 연속 두 번 당첨될 확률만큼 낮다던 기술 관료들의 호언장담에도 불구하고, 체르노빌 이후 또다시 재앙이 일어났고 후쿠시마의 비극은 오늘도 진행형이다.
냄새도 형체도 없이 후쿠시마를 점령한 방사능은 일대를 유령의 세계로 만들었다. 사고 초기에 비해 양이 줄긴 했지만 지금도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되고 있고, 녹아내린 핵연료를 수습하는 데만 몇십 년이 더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 그때까지 후쿠시마 원전이 버텨 준다면 말이다.
이 같은 현실에서, 행동하는 작가이자 원전 사고 피해 주민이기도 한 저자가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과 청년 들에게 ‘당부와 응원’의 메시지를 띄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실상과 원자력을 둘러싼 온갖 모순을 가감 없이 알리기 위해 쓴 이 책은, 간결한 문장과 생생한 묘사, 꼼꼼한 설명으로 중학생 이상 독자라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아울러 원전에 대한 문제 제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석유 문명이 정점에 달한 시대에 우리가 어떤 삶의 방식을 추구해야 할지 생각할 거리를 제시함으로써 더욱 폭넓은 고민과 사유로 이끈다.
저자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단지 과학기술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적 모순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문제임을 정확히 지적한다. 전후(戰後) 고속성장, 원자력에 대한 그릇된 환상, 저성장 고령화 시대 돌입, 핵연료 재처리와 고속증식로 추진을 핵심으로 하는 원자력 정책 등, 일본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는 우리나라 젊은 세대에게 더욱 많은 것을 일깨워 줄 책이다.

책의 특징

청소년과 어른이 함께 읽어야 할 책
3·11 이후 많은 관련 서적이 출간되었지만 청소년을 위한 책은 찾기 힘들었다. 원전 사고가 워낙 복합적인 문제이고, 원자력 발전의 원리를 설명하는 것이 간단치 않으며, 원전을 이야기하다 보면 부정부패나 이권 다툼 같은 사회의 어두운 면을 피해 갈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다음 세대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현재를 사는 사람들의 의무다. 저자는 앞으로 많은 날들을 살아갈 청소년들이 교실에서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누며 자기 생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원전 반대자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원전의 원리와 한계를 꼼꼼하게 설명한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면서도 정확히 알기는 힘들었던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어른이 읽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무능하고 부도덕한 정부와 비겁한 언론이 키운 상처
이 책에는 진실 은폐와 허위 발표를 일삼은 일본 정부와, 언론의 본분을 망각한 채 불안만 부추긴 미디어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 담겨 있다. 저자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몰랐거나 알고도 모른 체하면서 오락가락했던 정부의 실책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예컨대 구조를 기다리는 지진 생존자들을 방치해 속절없이 죽어가게 만들거나, 방사능 수치가 낮은 지역 주민들을 오히려 극심하게 오염된 지역으로 피난시킨 사례 들은 철두철미한 방재 시스템을 갖추었다고 알려진 일본에서 벌어진 일이 정말 맞는지 눈을 의심케 한다. 또한 저자는 정부의 무능한 대처가 일본을 ‘피해자이자 가해자’로 만들어 버렸다고 말한다. 체르노빌 사고에서 이미 경험했듯, 방사능 물질은 일본 안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온 세계로 퍼지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의 터무니없는 피해 보상 정책을 따끔하게 지적한 대목도 놀랍기는 마찬가지다. 불공평한 보상금 분배로 지역민들 사이에 대립과 분열이 일어나 지역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낳았고, 눈먼 돈이나 다름없는 보상금을 챙기기 위해 귀가를 거부하는 사람, 구호품을 몰래 빼돌리는 사람까지 생겨났다. 피난지에는 보상금으로 두둑해진 주머니를 노린 술집과 파친코 업소가 불야성을 이루었고, 사람들은 피폭 그 자체보다 피폭 지역민이라는 스트레스에 더 시달리게 되었다. 이러한 비극이 언론의 비겁한 침묵 속에서 벌어졌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원자력 발전이란? 거대한 물 끓이는 기계, 화장실 없는 아파트!
이 책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고발하는 르포이자, 원자력 발전의 기본 원리부터 한계까지 차근차근 설명하는 과학 교양서 역할도 한다.
저자에 따르면 원자력 발전이란 ‘거대한 물 끓이는 기계’다. 원자로에서 핵분열을 시켜서 나온 열로 물을 끓이고, 그 물의 증기 압력으로 발전 터빈을 돌린다. 원자력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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