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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흥사 월인석보 권7 권8

광흥사 월인석보 권7 권8

  • 서보월,천명희
  • |
  • 경진출판
  • |
  • 2019-06-15 출간
  • |
  • 342페이지
  • |
  • 152*224 mm / 650g
  • |
  • ISBN 978895996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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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광흥사 중간본 월인석보 권7과 권8 국내 최초 공개

 광흥사 월인석보 권7과 권8 서지와 내용을 전사하다

 

 이 책은 2013년 안동 광흥사 복장에서 발견된 월인석보 권7과 권8의 내용과 영인을 수록하였다. 현재까지 알려진 월인석보 권7과 권8은 동국대도서관의 초간본이 있으며, 풍기비로사판으로 확인된 중간본의 경우 권7은 경북 의성의 개인이 권8은 서울대 일사문고에 소장되어 있다. 그리고 권8의 경우 간기미상의 판본이 고려대 육당문고에 전한다. 이 판본은 이와 다른 새로운 중간본으로 확인된다. 권7의 경우 결락이 있으나 권8의 경우 완본의 상태이다. 초간본 및 여타 중간본과의 비교를 통해 중세국어의 특성을 살필 수 있어 국어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월인석보에 대하여

 

≪월인석보≫는 모두 영본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전하는 ≪월인석보≫의 원간본은 권1․권2․권7․권8․권9․권10․권11․권12․권13․권14․권15․권17․권18․권19․권20․권23․권25의 17권이고, 중간본은 권1․권2․권4․권7․권8․권17․권21․권22․권23의 9권이다. 즉 원간본과 중간본을 모두 대상으로 하여도 권3․권5․권6․권16․권24의 5권이 결권(缺卷)이 된다. 원간본과 중간본이 모두 전하는 경우는 권1․2․7․8․17․23의 6권이다. ≪월인석보≫의 전권은 ≪석보상절≫의 구성으로 미루어서 24권으로 추정되었지만, 1995년에 전남 장흥의 보림사(寶林寺)에서 권25가 발견되면서 대략의 규모가 정리되었다. 권25에는 ≪석보상절≫ 24권의 내용이 들어 있으며, 내용 구성상 마지막 부분에 속하므로 이에 따라 ≪월인석보≫의 총 권수를 25권으로 보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설득력이 있다. 

≪월인석보≫의 서지적 특성으로는 우선 세종과 세조의 2대에 걸쳐 국왕이 친찬한 것이므로 현전 목판본 문헌 중에서 판각과 인출의 기술이 매우 뛰어나다. 지방 사찰의 중간본의 경우는 원간본에 비해서는 그 기법이 뒤지지만 전반적으로 조선 초기 목판 인쇄의 우수성을 잘 보여준다. 또 이 문헌은 세종의 훈민정음 반포 당시에 편찬되었던 ≪월인천강지곡≫과 ≪석보상절≫을 세조 때 다시 편집하였기 때문에, 초기의 한글 변천 과정을 살피는 데 있어서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 그리고 조선 초기에 유통된 중요 불교 경전이 취합된 것이므로 당시 경전의 수용 태도도 살필 수 있는 자료이다.

우선 ≪월인석보≫는 ≪월인천강지곡≫을 본문으로 하고 ≪석보상절≫을 주석으로 하여 구성되었다. 이야기의 단락에 따라서 ≪월인천강지곡≫이 1∼50수가 실리고 그에 해당하는 ≪석보상절≫이 실려 있다. ≪월인석보≫의 본문과 주석은 글자의 크기에서 차이가 나는데 <월인천강지곡> 부분은 큰 글씨로 1행에 14자이지만 <석보상절> 부분은 작은 글씨로 1자를 낮추어서 1행 15자이다. 한글 자형도 초창기와 달리 획이 부드럽게 바뀌었으며, 방점 및 아래아의 모습도 점획(點劃)으로 바뀌었다.

 

광흥사 중간본 월인석보 권7과 권8

 

현재까지 알려진 권7과 권8의 원간본은 동국대 도서관 소장본(보물 745-2호)이 유일하며, 중간본으로는 1572년에 간행된 풍기 비로사판(毘盧寺板)이 있는데, 이 중 권7은 경북 의성의 한 개인소장자가, 권8은 서울대규장각 일사문고에 보관 중이다. 간기미상의 중간본으로 권8이 고려대 육당문고에도 소장되어 있다.

≪월인석보≫ 권7은 석가의 종제(從弟)가 출가하고 ≪불설관불삼매해경(佛說觀佛三昧海經)≫ 제7과 ≪불설아미타경≫ 등의 정토경전을 원용하여 영원한 생명으로서의 초월적인 석가 모습을 구현하고 있다. 권8에서는 ≪불설관무량수경(佛說觀無量壽經)≫, ≪불설무량수경(佛說無量壽經)≫, ≪안락국태자전(安樂國太子傳)≫ 등을 저본으로 하였다. 그 중 ≪불설관무량수경≫은 앞부분인 서분이 생략되고 부처가 위제포부인의 호소를 들어 무우청정(無憂淸淨)의 나라가 서방극락정토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월인석보≫ 권7과 권8은 정밀한 비교 결과 원간본과 한자음 및 방점 등에서 차이를 보이며, 비로사판과도 차이를 보여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판본으로 확인된다. 

동국대 소장 원간본의 경우 규격은 사주쌍변, 반곽 231×179mm, 유계, 반엽 7행 16자, 대흑구, 내향흑어미이며 책의 크기는 309×220mm이다. 간기는 드러나지 않는다. 1572년에 간행된 비로사판의 경우에는 규격이 사주쌍변, 반곽 215×172mm, 무계, 반엽 7행14자 주쌍행 상하소흑구, 내향흑어미이며 책의 크기는 315×217mm이다. 책의 말미에 ‘萬歷三十五年丁未(1607)二月日...下駕山中基寺’의 간기가 나타나며, ‘隆慶六年壬申(1572)日慶尙豊基小白山毘盧寺開板’의 원간기(原刊記)도 확인된다.

광흥사 복장에서는 월인석보 권7은 17~18, 26~78로 모두 55장이며, 권8은 1~104의 총 104장으로 전장이 발견되었다. 권7은 책의 크기가 314×204mm, 반곽 216×178mm이다. 광곽은 사주쌍변, 판심의 상하비선은 대흑구이며, 내향흑어미이다. 행관은 7행 16자이며, 월인부는 14자이다. 권8은 규격이 314×206mm이며 반곽 212×183mm, 권7과 동일하게 사주쌍변, 대흑구, 내향흑어미, 7행 16자(월인부 14자)이다. 

권7에는 월인천강지곡의 177~181, 182~199, 200~211장이, 권8에는 212~219, 220~250장이 수록되어 있다. 석보상절의 내용은 현재 해당부분이 전하지 않아 정확히 알 수 없다. 특히 이번 자료에서 권8에는 시주질이 판각된 부분이 나타나는데 33b의 광곽 좌측에 ‘施主華思比丘’, 63b의 광곽 좌측 ‘施主金仲貞記付先父母到名毋亞駕’, 78b 광곽 좌측에 ‘黃加同兩主’, 89b 광곽 촤측에 ‘金貴鶴保佐’, 97a 광곽 우측에 ‘金連亨兩主’, 99a 광곽 우측에 ‘金仲仃兩主’ 등 6부분에서 확인된다. 이들은 ‘부부’를 의미하는 ‘兩主’ 등의 표기로 보아 각수의 이름을 새긴 것은 아니라 판단되며 승려를 비롯하여 평민에 이르는 다양한 계층의 시주자로 볼 수 있다.

문헌의 표기 특성에서 주목할 부분은 특히 89~90장의 경우 표기의 차이가 두드러지고 한자음의 받침 부분이 급격히 변화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우선 이 경우는 이 목판이 만들어지고 난 이후 한자음의 표기가 현실음 표기로 변개되어 가던 과정의 어느 때에 훼손되거나 소실된 목판이 있어 이를 보충하여 다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즉 이 권8의 경우는 혼판(混板)으로 간행된 것으로 보인다. 

목차

 

[해제] 안동 광흥사(廣興寺) 월인석보(月印釋譜) 권7.권8

 1. ≪월인석보(月印釋譜)≫의 간행

2. 광흥사 복장(腹藏)

3. 광흥사 월인석보 권7.권8

 4. ≪월인석보≫ 권7.권8의 국어학적 특성

 

 광흥사 월인석보 권7

광흥사 월인석보 권8

 

 [원전] 광흥사 월인석보 권7

 [원전] 광흥사 월인석보 권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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