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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관장님의 옛날 이야기

고양이 관장님의 옛날 이야기 묘귀에서 친구로, 전설과 역사 속 고양이와 만나다

  • 마웨이두
  • |
  • 위즈덤하우스
  • |
  • 2019-06-12 출간
  • |
  • 216페이지
  • |
  • 170 X 210 mm
  • |
  • ISBN 979119006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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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고양이가 없으면 역사도 없다!

《박물관의 고양이》를 잇는 두 번째 이야기,
중국 역사 속 고양이와 만나다

베이징 차오양구朝?? 다산쯔大山子에 위치한 관푸 박물관은 1996년 마웨이두 관장이 설립한 중국 최초의 사립 박물관으로 주로 송나라에서 청나라까지의 가구, 도자기 등 중국 역대 유물을 전시하는 곳이다. 그런데 이 박물관에 귀한 보물들만큼이나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있다. 다른 박물관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관장들, 바로 고양이 관장들이다.
박물관을 방문한 사람들과 중국의 SNS 신화웨이보, 위챗 등을 통해 인기 스타로 등극한 이곳의 고양이들은 길냥이, 유기묘, 입양묘 등 박물관에 오기 전 사연은 제각각이지만 마웨이두 관장과 직원들의 극진한 보살핌으로 박물관의 당당한 일원이 되었다. 《고양이 관장님의 옛날이야기》는 《박물관의 고양이》( 2018년 9월 출간)를 통해 처음 국내에 소개된 ‘관푸 고양이’의 두 번째 책으로 관푸의 학술관장을 맡고 있는 고양이 란마오마오의 목소리로 중국 역사 속에 기록된 흥미로운 고양이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첫 책과 마찬가지로 새롭게 관푸의 일원이 된 여섯 고양이―진팡팡, 마두두, 샤오얼헤이, 쑤거거, 쑹추추, 좡타이지―들의 다양한 사연을 마웨이두 관장님의 애정 어린 글을 통해 소개한다.

춘추전국시대부터 당나라까지,
정사와 야사를 넘나드는 고양이들의 기묘한 이야기

《고양이 관장님의 옛날이야기》는 서문과 여섯 고양이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독립된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서문에서는 관푸의 학술관장 란마오마오의 목소리를 빌어 춘추전국시대부터 당나라까지 고양이와 관련한 역사 속 기록과 야사, 전설, 괴담, 소설 등 우리가 잘 몰랐던 풍부한 이야기들을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물론 실재한 역사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들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익히 잘 알려진 수나라 양제나 당나라 측천무후 같은 역사 인물들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익숙한 이야기지만 고양이의 관점에서 본다는 점에서 새롭게 다가온다.
춘추전국시대부터 중국의 역사 기록에 등장하는 고양이들은 쥐를 잡는다는 이유로 농경사회에서 신격화되기도 하고 특유의 야성 때문에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수나라 때 빈번하게 일어났던 묘귀 사건도 대부분 고양이에 대한 인간의 두려움을 반영한다. 하지만 당나라 시기로 들어오면서 고양이는 인간의 반려로서 천태만상의 궁정 정치와 문인들의 상상 속 이야기의 행간에 발자국을 남기게 된다. 동물들, 특히 고양이에게 해코지를 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잘 보여주는 당나라 때의 필기소설 《유양잡조》의 ‘이화자 이야기’가 이러한 변화를 잘 보여준다.

중국의 아름다운 역사 유물과 함께한
고양이 관장들의 특별한 일상을 담다

본문에 해당하는 1장부터 6장까지는 관푸의 새 식구가 된 여섯 고양이 이야기가, 7장에는 관푸의 첫 번째 고양이 관장으로 지금은 고양이 별로 떠난 화페이페이를 기념하는 저자의 짧은 글이 수록되어 있다. 각 장 앞머리에는 ‘박물관 관장’이라는 타이틀에 소홀하지 않게 한대의 18면 동 주사위나 명대의 동종, 청대의 바둑판 등의 유물들과 함께한 고양이 화보가 수록되어 눈길을 끄는데, 그 아래 고양이마다의 습성과 사연, 일화를 세심히 관찰해 쓴 칠언율시가 더해져 관푸 고양이만의 고풍스러운 느낌을 완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냥덕의 시선으로 포착한 200여 컷의 귀여운 고양이 사진들이 독자들로 하여금 박물관에 사는 특별한 고양이들의 일상에 흠뻑 빠지게 한다.

박물관의 여섯 고양이 관장을 소개합니다!

진팡팡
중국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귤빛 시골고양이다. 마음이 너그러운 만큼 몸도 너그러운 진팡팡은 들어서 안았을 때 특별히 커다란 보온 물주머니를 안고 있을 때처럼 묵직하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마웨이두 관장의 지인이 길에서 구조한 진팡팡은 구조한 이가 무심코 던진 한마디, ‘특별히 사람을 좋아하는 고양이’라는 말에 관푸로 입양되었다. 관푸에 온 진팡팡은 낯선 사람이건 친한 사람이건 가리지 않고 제 몸을 쓰다듬게 허락하며 ‘특별히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마두두
체격이 크고 두 뺨이 토실한 마두두는 화려한 외모에 역동적인 성격으로 관푸의 새로운 지도자로 기대되었다. 하지만 방랑자 출신의 검은 고양이 샤오얼헤이를 우습게 봤다가, 싸움에서 진 후 중상을 입고 말았다. 결투에 진 마두두는 오래도록 울적해했지만 지금도 여전히 복수를 위한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샤오얼헤이
한 대학생의 배낭에 담긴 채 박물관에 오게 된 샤오얼헤이는 처음부터 겁을 내거나 낯설어하는 기색 없이 박물관에 잘 적응했다. 지금은 고양이별로 떠난 선배 고양이 헤이파오파오의 뒤를 이어 둘째 깜장이란 뜻의 ‘샤오얼헤이’란 이름을 마웨이두 관장에게 받았다. 강호를 떠돌던 샤오얼헤이는 마두두와의 교전으로 놀라운 전투력을 인정받아 현재 관푸 박물관의 안보부관장을 맡고 있다.

쑤거거
대갓집 규수 같은 쑤거거는 ‘묘안석’을 닮은 짙은 녹색 눈을 지닌 스코티시폴드 종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마저 풍기는 미묘이다. 쑤거거는 누구와도 친하게 지내지 않고, 또 누구와도 다투지 않는다. 그저 가만히 한옆에 앉아 상황을 지켜보며, 흔들림 없는 마음으로 수없이 변하는 세상을 마주하고 있다. 그야말로 ‘진흙에서 나왔으나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품위가 있다.

쑹추추
온몸이 새하얗고, 이마에는 검은 반점이 있으며, 꼬리는 특별히 길고 온통 까만 것이 마치 채찍처럼 보이는 외양의 고양이를 중국에서는 ‘편타수구’라 부른다. 마웨이두 관장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송나라 휘종이 그린 편타수구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한 청년이 자신의 학교 교정에 그와 똑같은 고양이가 있다고 제보하여 일부러 먼 길을 가 데려온 고양이가 바로 쑹추추이다. 이렇게 방랑을 끝내고 관푸의 식구가 된 쑹추추는 소년다운 감성에 시와 술을 즐기는 즐거운 묘생을 살고 있다.

좡타이지
다른 털 색깔로 좌우가 분명히 구분되는 얼굴을 하고 있는 좡타이지는 이 세상의 현묘함을 아는 고양이다. 세상은 모든 이를 위해 생겨난 것이며, 그녀만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이다. 누구에게나 별 이유 없이 거칠게 구는 샤오얼헤이도 타이지와는 별 탈 없이 지내는 편이다. 좡타이지의 조신한 태도는 관푸 고양이들의 귀감이 될 만하다.


목차


서문 춘추전국시대부터 당나라까지, 역사 속 고양이 이야기

1장 첫 번째 발톱, 진팡팡
2장 두 번째 발톱, 마두두
3장 세 번째 발톱, 샤오얼헤이
4장 네 번째 발톱, 쑤거거
5장 다섯 번째 발톱, 쑹추추
6장 여섯 번째 발톱, 좡타이지
7장 일곱 번째 발톱, 원로 고양이 관장

부록 관푸 고양이 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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