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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로 키우는 사고력 VTS

이미지로 키우는 사고력 VTS

  • 필립예나윈
  • |
  • 미술문화
  • |
  • 2019-05-24 출간
  • |
  • 240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9118595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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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왜 우리의 교육은 기억에 남지 않았을까?”
VTS는 저자가 MoMA(뉴욕 현대 미술관)에서 관람객을 가르치며 직접 경험한 교육의 실패로부터 시작됐다. 브로슈어를 비치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관람객은 작품에 관한 어떠한 내용도 기억하지 못했다. 관람객이 교육에 열성적으로 참여한다고 자부했기에 이러한 결과는 더욱 충격적이었다.
저자는 하버드대학교의 인지심리학자 애비게일 하우젠과 손을 잡고 관람객이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방식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 그들의 관점에서 미술작품을 이해하도록 돕는 몇 가지의 질문과 절차로 구성된 VTS를 개발했다. 이렇듯 VTS의 초기 목표는 관람객의 감상 기술을 키워주는 것이었다. 하지만 곧 VTS가 모든 ‘낯선 주제’를 배우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입증되었고, 그 적용 범위가 미술관에서 미국 전역의 학교로 확장되었다.

“고등학교 때 배웠던 미적분, 기억나시나요?”
기억에 남지 않는 교육은 우리의 교육 현실에서도 매일같이 목격된다. 교육과정은 대학 진학이나 사회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고르게 갖추는 것을 목적으로 유기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실상은 어떠한가? 교육은 일부 학생에게만 도움이 되며, 대부분은 제대로 된 학습을 하지 못한 채 학교를 졸업한다. 높은 성취도를 보였던 학생조차 학교를 다니며 배웠던 것을 대부분 잊어버렸다고 토로하곤 한다.
고등학교 때 수학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은 왜 대학교에서, 혹은 회사에서 이를 활용할 기회를 찾지 못하고 애써 배운 미적분이나 통계 등의 지식이 기억에서 사라지도록 방치하는 걸까? 이는 지나친 손실이 아닐까?

“우리는 아이들에게 학습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일찍이 많은 이가 이러한 교육의 문제점에 주목해왔다. 미국이 최근 마련한 공통핵심기준(Common Core Standards) 역시 일부 학생에게만 도움이 되고 점점 현실과 괴리되는 기존 교육에 대한 회의에서 탄생했다. 공통핵심기준의 목표는 미국의 ‘모든’ 학생이 대학 진학과 취업에 성공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전 영역에서 ‘균형 잡힌’ 역량을 갖추게 하자는 데 있다. 따라서 정보를 숙지하는 것을 넘어 그것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의 여부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학습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하고, 정답을 설명하기보다 그들이 궁금해 하고 의문을 지닐 수 있도록 시간을 주어야 한다. 즉, 변화하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교육법이 필요하다.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하는 융합형 인재로 키우고 싶다면,”
VTS에 필요한 것은 이미지와 몇 가지의 질문, 그리고 약간의 전략이 전부다. “이 그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라고 물으면 아이들은 시간을 들여 그림을 관찰하기 시작한다. 충분한 시간을 주면 아이들은 놀라울 정도의 집중력을 발휘할 것이다. 아이들이 스스로 발견한 것을 적극적으로 이야기하면 “무엇을 보고 그렇게 말했나요?”라고 물으며 자연스럽게 근거를 제시하도록 한다. 더불어, “무엇을 찾을 수 있나요?”라고 물으면 아이들은 주어진 현상의 다양한 요소에 주목하게 된다. 학생이 정답을 찾아야 한다는 부담 없이 자유롭게 말하는 동안, 교사는 ‘가리키기’와 ‘바꾸어 말하기’, ‘연결하기’ 등의 전략을 사용한다. 이로써 가르치지 않고도 기억에 남는 진정한 학습이 이루어진다.
그림에서 다양한 요소를 발견해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구성하는 것은 문제에서 실마리를 찾아내 다양한 해결책을 생각해내는 것과 같은 행위다. 학생들은 VTS를 통해 방정식 문제를 풀고, 영어 구문을 해석하고, 어려운 법 조항을 분석하고, 낯선 과학 현상을 이해할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을 친구들과 ‘함께’ 해나간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VTS는 배운 것이 내면화되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기존 교육과 구분된다. 기존의 주입식 교육은 주어진 정보를 기억하는 것으로 충분했던 산업화 시대에는 적합했으나, 방대한 정보를 각자의 방식으로 처리해야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더 이상 적절하지 않다. 새로운 교육법이 필요한 때이며, VTS는 개인적 능력과 공동체 역량을 함께 길러주는 최적의 대안일 것이다.


목차


서문
역자 서문

1장 아이들은 모든 게 궁금하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 | 기억에 남지 않는 교육 | 왜 우리의 교육은 기억에 남지 않았을까 | 예술적 본능을 회복하기 위하여 |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VTS

2장 VTS란 무엇인가
VTS란 무엇인가 | VTS의 구성 요소 | VTS에 관해 알아두면 좋은 것 | VTS에서 교사의 역할 | VTS를 경험한 교사들의 생생한 이야기 | 요약 : VTS, 글로벌 사회의 새로운 대안

3장 여러 과목에 VTS를 활용하기
VTS로 표준화 시험에 대비하기 | VTS로 모두가 참여하는 수업 만들기 | 수학과 적용 사례 : VTS로 방정식 풀기 | 사회과 적용 사례 : VTS로 헌법 체계 파악하기 | 과학과 적용 사례 : VTS로 광학 현상 이해하기 | 영어과 적용 사례 : VTS로 영어 단어 익히기 | 요약 : VTS의 무궁무진한 가능성

4장 글쓰기로 사고력 평가하기
사고력을 키우는 VTS | 지금의 평가 방식이 최선일까 | 글쓰기, 사고력을 평가하는 방식 | 요약 : 학생이 정말로 배워야 하는 것

5장 VTS로 언어를 배울 수 있을까
아이들은 언어를 어떻게 배우는가 | VTS가 학생의 언어 능력에 미치는 영향 | 요약 : 교사가 아닌 학생 중심의 수업

6장 VTS,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VTS를 진짜로 이해하기 위하여 | VTS 실행 방법 배우기 | 학교에서 VTS를 활용하고 싶다면 | 요약 : VTS에서 교사의 역할

7장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효과적인 교육법
지금까지의 교육은 성공적이었는가 | 모두가 지식을 구성할 수 있다 | 학습의 평가에서 학습을 위한 평가로 | 끊임없이 질문하기

부록-VTS를 실제로 해보고 싶다면
참고문헌
미주
감사의 말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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