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드론은 공상 과학 영화에나 나오는 물건이 아닙니다.
4차 산업의 중심에 서 있는 핵심 산업의 아이콘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모든 산업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하기 위한 논의와 연구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습니다. 물류, 방송, 의료, 재난, 국방, 경찰, 환경, 오락, 스포츠, 농업 등 어디 하나 드론이 사용되지 않는 곳은 산업 분야에 하나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필자의 기억으로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국에 “앱 창작터”라고 하는 기관이 수 십여 개가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단체에 어느 순간부터 “앱”이란 단어가 빠진 것을 보았습니다. 필자는 이 시점에 “드론 창작센터”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앱 만큼이나 창업의 아이템에 있어서도 여러 아이디어가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제는 드론을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시대로 접어들었고 이와 때를 맞춰 전국의 많은 국공립 및 사립대학에 드론 관련 학과가 생겼고 또 개설을 준비 중입니다. 그렇지만 현재 드론을 학교 강의실 내에서 강의할 만한 장비는 제대로 갖추질 못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드론은 비행기입니다. 새삼스러운 얘기가 아니라 이 점을 인지하지 못해서 강의 중에 많은 안전사고가 납니다. 드론의 위험성은 간과한 채 실제 드론으로 좁은 강의실에서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위험한 강의가 현재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