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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근현대 여성문학 선집 5 노가미 야에코

일본 근현대 여성문학 선집 5 노가미 야에코

  • 노가미야에코
  • |
  • 어문학사
  • |
  • 2019-03-31 출간
  • |
  • 496페이지
  • |
  • 148 X 210 X 30 mm /653g
  • |
  • ISBN 9788961849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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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작가생활이 길었던 만큼 다작이었던 야에코지만, 비교적 호평을 받은 작품은 『마치코』와 『미로』, 역사소설인 『히데요시와 리큐』와 같은 장편소설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장편보다는 야에코의 작품 성향과 그 변화과정을 파악할 수 있도록 초기와 중기의 단편작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초기의 신변소설 「새끼손가락小指」과 「어머니의 편지母親の通信」, 인육문제를 최초로 다룬 작품으로 알려진 「가이진마루海神丸」, 『마치코』를 간행한 이듬해에 발표된 작품으로 이후 『미로』로 연결되는 「어린 아들若い息子」, 만주사변과 만주국 건설 이후 대륙 침략으로 나아가는 일본의 정세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그린 「슬픈 소년哀しき少年」, 제2차 세계대전을 시대적 배경으로 여우 사육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도입하여 전란을 폐결핵 환자 부부의 시선으로 그린 「여우狐」, 삯바느질로 자식을 키워내며 단란한 가정을 꿈꾼 한 여인의 비참한 말로를 그린 「피리笛」, 총 7작품이다. 가정의 틀 안에서 활동 반경이 넓지 않은 야에코는 점차 초기의 신변적인 내용을 탈피하여 소설의 제재면에서 다양성을 추구하고는 있다. 그러나 군국주의 노선에서 대륙 침략으로의 전쟁을 단행하던 시기부터 제2차 세계대전에서의 패전과 이후를 살아온 여성으로서 반전주의자임을 자처하면서도 시대의 추이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행동으로 혹은 소설(글)로써 저항한 흔적은 드러나지 않는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도 야에코는 공습과 혼란을 피해 기타가루이자와北?井?의 산장에서 지냈고, 전쟁에 대한 그녀의 시각은 전후에 발표된 두 작품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에코는 1923년 7월 31일부터 일기를 기록하기 시작하여, 사망하기 17일 전인 1985년 3월 13일까지 무려 62년간에 걸친 방대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이 일기에는 여학교 시절 야에코의 첫사랑이었던 작가 나카 간스케中勘助와의 교류, 철학자 다나베 하지메田?元와의 플라토닉한 사랑이 그려져 있어, 남편의 사후에 전개되는 노년의 사랑이라는 야에코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다. 87세의 나이에도 장편 『숲』을 집필하기 시작한 야에코에게 있어 노년의 사랑은 영원히 식지 않은 그녀의 문학에 대한 열정과도 같은 것이었는지 모른다.


목차


새끼손가락
어머니의 편지
가이진마루
어린 아들
슬픈 소년
여우
피리
작가 및 작품 소개, 작가 연보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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