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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용기가 필요할 때 읽어야 할 빨간 머리 앤

삶의 용기가 필요할 때 읽어야 할 빨간 머리 앤

  • 루시모드몽고메리
  • |
  • 사람과나무사이
  • |
  • 2019-05-30 출간
  • |
  • 596페이지
  • |
  • 131 X 188 X 40 mm /720g
  • |
  • ISBN 979118863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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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삶의 용기가 필요한 나에게 ‘빨간 머리 앤’이 들려주는 가슴 따듯한 이야기!

‘단발의 빨간 머리 앤’과 ‘북극곰 꼬미’가 들려주는 20가지 위로와 격려의 말들!

시대와 세대를, 나라와 문화권을 초월해서 대다수 독자에게 사랑받는 책 『빨간 머리 앤』

캐나다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가 써서 1908년에 출간된 빛나는 고전 명작소설 『빨간 머리 앤(Anne of Green Gables)』. 1908년 4월에 세상에 태어났으니 최근 111번째 생일을 맞이한 셈이다. 100년이 훨씬 넘는 긴 세월을 살아남아 지금도 여전히 다양한 콘텐츠로 재창조되며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있으므로 그야말로 ‘고전 명작’이라는 이름에 손색없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세계 고전 명작들에는 대단한 위상을 자랑하는 책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빨간 머리 앤』이 가지는 위상과 가치는 매우 특별하다. 가장 사랑스럽고 매력적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사랑스러움과 매력도가 줄어들거나 퇴색하기는커녕 점점 더 커지고 강해져 가는 독특한 소설이라고 할까. 또한 시대와 세대를, 나라와 문화권을 초월해서 여전히 대다수 독자에게 사랑받는 책이기도 하다.
이렇듯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계속되는 『빨간 머리 앤』의 인기와 매력의 비결은 어디에서 비롯될까? 당연히 주인공 앤 셜리의 사랑스러움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통해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만들어져 1970~1980년대 일본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간 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로 시작하는 노래를 누구나 흥얼거리게 했던 ‘빨간 머리 앤’. 그 앤은 소설에서도 애니메이션 드라마에서도 자신의 매력과 사랑스러움을 유감없이 뽐냈다.

‘내 삶에 힘이 되는 Practical Classics’ 시리즈 첫 번째 책!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1908년생 ‘양 갈래 땋은 오리지널 빨간 머리 앤’과
깨깨 작가의 2019년생 ‘단발의 빨간 머리 앤’의 환상적인 콜라보!!

‘양 갈래 땋은 빨간 머리 앤’과 ‘단발의 빨간 머리 앤’, ‘북극곰 꼬미’의 시간을 초월한
감동적인 만남!!!

『빨간 머리 앤』을 유난히 사랑하는 독자 중에는 이런 궁금증을 품는 이도 있지 않을까. ‘100년도 더 전에 프린스에드워드섬에 태어나 아무리 절망적이고 비참한 상황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는 긍정 마인드로 전 세계인에게 감동을 주었던 앤 셜리가 2019년 바로 오늘 다시 태어난다면 어떤 모습으로, 그리고 어떤 말과 행동으로 우리에게 다가올까?’라는. 한 번쯤 이런 궁금증을 가져 본 독자라면 이번에 사람과나무사이 출판사가 출간한 『삶의 용기가 필요할 때 읽어야 할 빨간 머리 앤』에서 그 궁금증을 해소하게 될 것이다.
『삶의 용기가 필요할 때 읽어야 할 빨간 머리 앤』은 사람과나무사이가 야심 차게 기획?출간하는 ‘내 삶에 힘이 되는 Practical Classics’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이 책에는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원작 『초록 지붕 집의 앤(Anne of Green Gables)』의 내용이 깔끔하고 맛깔스러운 문장으로 완역되어 수록돼 있다.
111년 만에 다시 태어난 ‘빨간 머리 앤’. 그녀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우선, 달라진 헤어스타일이 눈에 들어온다. 1908년생 원전 속 ‘빨간 머리 앤’은 양 갈래 땋은 머리를 하고 있지만, 2019년생 ‘빨간 머리 앤’은 그라폴리오 인기작가 출신 깨깨 작가의 탁월한 그림?글 솜씨에 힘입어 산뜻한 단발머리에 좀 더 귀엽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났다. 그러나 고난을 단숨에 친구로 만들고, 절망도 희망으로 바꿔 버리는 긍정의 아이콘으로서의 앤의 면모는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부모가 모두 세상을 떠나 길바닥에 내동댕이쳐진 낡은 신발짝 같은 신세가 되지만 아무리 암담한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는 원전 속 오리지널 ‘빨간 머리 앤’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현대판 ‘단발의 빨간 머리 앤’은 매 순간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주위에 ‘용기 바이러스’를 퍼뜨리며 독자에게 감동과 행복을 선사한다.
아, 그리고 한 가지 더. 원전 『빨간 머리 앤』에서 주인공 앤 셜리는 예쁘고 단아하며 차분한 성격의 다이애나와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이 되어 학교로 들로 숲으로 다니며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는데, 우리의 ‘단발의 빨간 머리 앤’은 다이애나 대신 ‘북극곰 꼬미’(영하 40도 추위와 시속 120킬로미터 강풍 속에서 반달무늬물곰을 사냥하며 살아가던 북극곰 꼬미는 어느 날 거대한 빙하가 녹아내리며 만들어진 작은 배만 한 빙하 조각 위에서 잠이 든다. 꼬미가 잠든 사이 빙하 조각은 급속도로 빨라진 해류에 떠밀려 흘러가다가 캐나다의 어느 섬에 도착한다. 섬 이름은 프린스에드워드. 바다 위를 표류하다가 섬에 다다른 북극곰 꼬미는 100여 년 만에 환생한 단발의 빨간 머리 앤을 운명적으로 만난다. 둘은 원전 속 앤과 다이애나가 그랬듯,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운명적인 우정을 느껴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와 연어 스테이크가 유난히 맛있는 레스토랑과 진한 커피 향이 코끝을 간질이는 카페, 수많은 자동차가 빵빵거리며 거북이 행진하는 도로. 갈매기가 힘차게 날갯짓하는 비취색 물빛이 감탄을 자아내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한다. 둘은 매 순간을 함께하면서 우울하고 절망에 빠진 서로를 진심으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용기를 북돋워 주고 주옥같은 말로 인생의 새로운 깨달음을 전해 주는데, 그 말 한마디 한마디가 독자에게도 오롯이 전해져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목차


1. 레이철 린드 부인이 놀라다 ㆍ12
2. 매슈 커스버트가 놀라다 ㆍ27
3. 마릴라 커스버트가 놀라다 ㆍ53
4. 초록 지붕 집에서 맞이한 아침 ㆍ67
5. 앤의 이야기 ㆍ78
6. 마릴라가 마음을 정하다 ㆍ91
7. 앤이 기도하다 ㆍ100
8. 앤의 교육이 시작되다 ㆍ107
9. 레이철 린드 부인이 기절초풍하다 ㆍ124
10. 앤이 사과하다 ㆍ139
11. 앤이 주일 학교에서 받은 인상 ㆍ152
12. 엄숙한 맹세와 약속 ㆍ162
13. 기대하는 기쁨 ㆍ176
14. 앤의 고백 ㆍ185
15. 학교에서 일어난 소동 ㆍ203
16. 다이애나를 초대했지만 비극으로 끝나다 ㆍ228
17. 새로운 재미가 생기다 ㆍ250
18. 앤이 생명을 구하다 ㆍ263
19. 발표회, 큰 실수, 그리고 고백 ㆍ283
20. 지나친 상상에 혼쭐이 나다 ㆍ307
21. 새로운 맛을 만들어 내다 ㆍ320
22. 앤이 목사관에 초대받다 ㆍ340
23. 앤이 자존심을 지키려다 사고를 당하다 ㆍ348
24. 스테이시 선생님과 학생들이 발표회를 준비하다 ㆍ364
25. 매슈가 퍼프소매를 고집하다 ㆍ373
26. 이야기 클럽을 만들다 ㆍ392
27. 허영심과 마음고생 ㆍ405
28. 불행한 백합 아가씨 ㆍ420
29. 앤 인생의 획기적인 사건 ㆍ438
30. 퀸스 대학 입시반이 생기다 ㆍ454
31. 시내와 강이 만나는 지점 ㆍ476
32. 합격자 명단이 발표되다 ㆍ490
33. 호텔 발표회 ㆍ504
34. 퀸스의 여학생 ㆍ525
35. 퀸스에서 보낸 겨울 ㆍ540
36. 영광과 꿈 ㆍ549
37. 죽음이란 이름의 신 ㆍ561
38. 길모퉁이에서 ㆍ576

스토리가 있는 작가 연보 592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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