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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평화 교회

정의 평화 교회

  •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엮음)
  • |
  • 바이북스
  • |
  • 2014-12-05 출간
  • |
  • 266페이지
  • |
  • 152 X 225 X 20 mm
  • |
  • ISBN 9788992467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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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984년 전두환 군사 정권 치하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민주화와 평화를 갈망하는 목회자들이 첫걸음을 시작해 30년을 한결 같은 뜻으로 걸어온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를 기념해 40명의 설교를 모은 책이다. 소외되고 고난받는 사람들이 있는 곳,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를 갈망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 바로 교회와 목회자들이 서 있어야 할 자리임을 고백하는 글로 가득하다. 말씀을 선포하는 삶의 현장이 다르고, 말씀을 풀어가는 방식도 다르지만, 원고 너머 청중들과의 교감하는 신비가 독자들을 채워갈 것이라고 기대한다.

| 출판사 리뷰 |
대한민국아! 이제는 네게서 영원히 열매를 따 먹을 수 없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저주하신 그 나무는 우리가 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사고를 저주하신 것입니다. 돈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세상, 보이지 않는 하나님만으로는 살 수 없는 세상에 대한 경고입니다. 남에게 강도 짓하고 등쳐먹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세상에 대한 저주이십니다.”
세월호가 사고 당시 온 국민이 희생자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사고에 대한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게 분노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분노는 사그라지고 피로마저 느끼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예수께서 제철이 아닌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일화는 이러한 우리에게 모골이 송연한 경고다. 교회가 정의에 무감각하거나 무기력하다면 제철이 아닌 것은 변명이 될 수 없다.
가장 절망스러운 순간에 하나님을 떠올리고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만 붙잡는 것, 우리 내부에 깊숙이 자리한 패배 의식을 떨치고 정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세월호가 우리에게 남긴 것이고 예수께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것을 통해 일깨워주시는 것이다. 이 책에는 정의를 향해 교회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간절한 기도와 탄식이 담겨 있다.
주님께서 발걸음을 멈추고 나를 보아주신 까닭입니다
“용기를 내어 다가가 옷자락을 만지기 전에도 주님께서는 나를 보고 아니 사랑하고 계셨고, 내가 세상에 태어나지도 않았을 때부터 아니 세상이 창조되어지기 전부터도 주님께서는 나를 사랑하셨고 돌아보아주셨습니다!”
예수께서 2,000년 전 복음 선포하셨던 그 땅인 팔레스타인에 올해도 참혹한 폭격 소식이 끊이지 않았다. 평화는 멀어 보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열두 해 혈루병을 앓고 있어서 절망에 빠진 그 여인이 십자가 처형 당시 예수의 땀을 닦아주고 베로니카라는 이름을 얻게 되는 사건을 통해 우리는 참된 평화의 근원이 어디인지 깨달을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한없는 사랑만이 진정한 평화의 원천이며, 그 사랑은 우리의 노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주님께서 발걸음을 멈추고 나를 보아주신 까닭’이라는 것이 기약이 없어 보이는 평화가 이미 우리 안에 있음을 깨닫게 한다. 예수를 따르는 교회가 평화가 넘치는 샘이 되어야 함이 이 책을 통해 잘 드러난다.
나 혼자서는 도저히 안 되겠습니다
“이렇게 기도는 하나님과 무슨 거래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는 것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그러기에 먼저 우리의 모든 상황을 아시고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을 매수하는 기도를 한다.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면 하나님께 헌신하겠다는 거래를 제안하고 있다. 하지만 참된 기도의 모습은 예수께서 겟세마네에서 보여주신 것처럼 하나님께 오롯이 의지하는 것이다. 야곱이 얍복 강둑에서 드린 기도처럼 “나 혼자서는 도저히 안 되겠습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이야말로 성숙한 기도라 할 수 있다.
이 땅에 구현된 하나님의 나라인 교회가 어떠한 모습이어야 하는지가 이 책에 담긴 글들을 통해 막연한 관념이 아닌 실체를 가진 모습으로 피부에 다가온다. 사람의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참된 교회는 “나 혼자서는 도저히 안 되겠습니다”라는 고백으로부터 출발할지도 모른다.


목차


1장 정의
영광의 구원과 욕된 구원 / 박덕신 | 예배드린 후의 삶 / 박승렬 | 남의 짐을 지고 / 신동환 | 농업의 미래를 마련하라! / 이세우 | 하나님의 백성과 도리 / 김병균 | 하나님의 일 / 정금교 | 달리다 쿰 / 정진우 | 저주를 넘어서 / 장병기 | 사마리아인이라니 / 전성표 | 역사와 증언 - 목정평 30년을 되돌아보면서 / 차선각 | 예수의 비유에 나타난 농업 이야기 / 곽은득 |벽돌 성전을 헐라 / 이적 |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 이근복

2장 평화
그대로 한 뒤에야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주셨다 / 김종수 | 하나님의 선물 / 이명남 | 복음으로 열리는 평화 / 한석문 | 이 땅에 무섭고 놀라운 일이 있도다 / 박규용 | 복음의 기쁨 / 김영철 | 너희는 세상의 소금과 빛 / 홍성국 |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려고 왔다 / 조수현 | 차라리 바나바가 되라 / 현순호 | 가던 길을 멈추고 / 윤병민 | 생명과 평화의 영성, 친구의 신학 / 박삼종 | 샬롬(평화), 잘 사십시오! / 서일웅 | 겉사람 속사람 / 안하원

3장 교회
그리스도인의 부족한 2% / 배태진 | 인내하십시오. 그것이 믿음입니다 / 오범석 | 야곱의 기도 / 원용철 | 생명을 살리는 여인들 / 이상호 | 역사의 꿈이 깃든 신앙 / 김희헌 | 복 주시는 하나님 / 이훈삼 | 하나님과 세상 앞에 참회하는 교회 / 박동일 | 평화를 위해 부르심을 받는 교회 / 김영주 | 진실한 그리스도인 / 남재영 | 회복되어야 할 인간 / 백남운 | 십자가를 연습하라 / 김성복 | 하나님의 나라 / 노영우 | 인간 혁명 / 최형묵 | 내가 조상이다 / 이광익 | 운명 바꾸기 / 유원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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