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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나친구

또다른나친구

  • 앤서니 그레일링
  • |
  • 중앙북스
  • |
  • 2014-02-21 출간
  • |
  • 296페이지
  • |
  • ISBN 978892780531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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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 우정을 생각하다, 우리를 생각하다

1부. 우정이란

첫 번째 질문 :
플라톤-도움이 되어야만 친구인가?
쓸모 있는 사람만이 친구가 된다
최고의 이상을 향한 욕구, 사랑

두 번째 질문 :
아리스토텔레스-훌륭한 사람들의 우정이 더
가치 있는가?
세 종류의 친구
에우다이모니아적인 삶을 위한 우정
우정에 반드시 뒤따르는 것

세 번째 질문 :
키케로-친구를 위해서는 불의를 행해도 좋은가?
우정과 선의
친구에게는 명예로운 것만 부탁하라
우정에 있어 지켜야 할 원칙들
‘진정한 우정’의 눈가림
만인의 친구는 누구의 친구도 아니다

네 번째 질문 :
아우구스투스-신보다 친구를 더 사랑해도 좋은가?
신앙과 우정 사이에서 흔들리는 마음
나는 너희를 종이 아니라 벗으로 부르겠다

다섯 번째 질문 :
몽테뉴-최고의 우정만이 진짜 우정인가?
세속과 인간의 우정으로 돌아오다
교양 있는 사람과의 사귐
몽테뉴와 라보에티, 그토록 완벽한 우정
우정의 나무에 열리는 세 가지 열매

여섯 번째 질문 :
칸트-의무와 애정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
오직 이성과 의무만이 진정한 우정을 만든다
우정에 없어선 안 될 것들
도시와 시장에서 생겨난 ‘냉정한 우정’
사랑과 우정과 비동등성의 법칙

2부. 사랑과 우정 사이

일곱 번째 질문 :
고전 속의 우정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아킬레우스와 파트로클로스
다윗과 요나단
나오미와 룻
디오메네스와 스테넬로스
오레스테스와 필라데스
서로를 발전시키는 생산적인 우정
떠나간 친구를 그리는 노래

여덟 번째 질문 :
우정과 사랑은 공존할 수 있는가?
사랑, 우정, 그리고 제3의 관계
뜨거운 우정과 차가운 결혼의 이분법을 넘어

3부. 우리에게 우정이 필요한 이유

아홉 번째 질문 :
우정은 우리에게 무엇을 선사하는가?
우정이 우리에게 주는 것들
우정의 그림자
우정은 ‘너’와 ‘나’ 사이의 관계

열 번째 질문 :
우리는 왜 친구를 사귀는가?
사회성과 우정
사람을 사랑하는 여러 방법

열한 번째 질문 :
우리에게 친구란 무엇인가?
누구와 어떻게 친구가 되는가
무엇도 우정을 막을 수 없다
누군가를 ‘친구’라 부를 때
우리의 삶은 곧 우정이다

참고문헌

도서소개

영국의 철학교수이자 칼럼니스트인 앤서니 그레일링은 『또 다른 나, 친구(Frisndship)』에서 지금까지 당연하게만 여겨지던 우정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것을 제안한다. 나의 가장 친한 친구는 누구인가? ‘친구’를 정의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우정은 무엇이고, 친구의 역할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점차 잊혀져가는 우정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기 위해 이 책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가장 단순하고 기본적인, 그러나 가장 핵심적인 질문이다.
당신에게는 어떤 친구가 필요합니까?
우리는 누군가에게 어떤 친구입니까?

현대인에게 우정이란 무엇일까? 사랑에 대해서는 그 정의와 의미, 가치, 기술과 전략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탐구한 책이 해마다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사랑과 한 쌍으로 취급되는 우정은 그에 비해 좀처럼 진지하게 다루어지지 않아왔다. 우정은 사랑처럼 노력과 관심을 요하는 것이 아니라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일까. 인터넷이 발달하고 온라인 커뮤니티가 확장되면서 어느 때보다 새로운 친구 사귀기가 쉬워진 세상이다. 포털사이트 카페에 가입하면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수백 수천 만날 수 있고, 클릭 한 번이면 페이스북에서 친구를 추가할 수 있다. 사람들은 트위터에서 수많은 팔로워 수를 뽐내고, 쉴 새 없이 서로의 근황을 묻는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 모두와 우정을 나누고 있을까? 그들은 모두 우리의 친구일까?
영국의 철학교수이자 칼럼니스트인 앤서니 그레일링은 『또 다른 나, 친구(Frisndship)』에서 지금까지 당연하게만 여겨지던 우정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것을 제안한다. 나의 가장 친한 친구는 누구인가? ‘친구’를 정의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우정은 무엇이고, 친구의 역할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점차 잊혀져가는 우정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기 위해 이 책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가장 단순하고 기본적인, 그러나 가장 핵심적인 질문이다.

‘우정’이란 무엇인가?

사람들이 친구가 되는 이유, 특히 그 관계가 정말 훌륭하고 친밀하고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 그 이유를 간단히 설명하고자 할 때는 「우정에 대하여」에서 몽테뉴가 쓴 말을 그대로 인용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누군가 내게 왜 그를 사랑했느냐고 묻는다면 그가 그였고 내가 나였기 때문이라는 말밖에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본문 14쪽

플라톤은 『뤼시스』에서 사람이 누군가에게 쓸모를 갖지 못하면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고, 몽테뉴는 자신과 에티엔느 드 라보에티와의 완벽한 우정을 칭송하며 우정이란 친구와 자신이 마치 한 몸처럼 일체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말했다. 칸트는 애정이 아니라 철저히 도덕과 의무감으로 친구를 대해야만 진짜 우정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시대마다 사람마다 우정의 정의는 각기 달랐고, 아마 지금 이 순간도 우정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저마다 다른 대답을 할 것이다.
이 책은 ‘친구’와 ‘우정’에 대한 11가지 철학적 질문을 바탕으로, 여러 철학자들의 빛나는 사유를 살펴보고 역사와 문학 작품 속에 나타난 다양한 우정의 사례들을 소개한다. ‘또 다른 나’인 친구, ‘나보다 훌륭한’ 친구, 좋은 친구, 나쁜 친구, 살아 있는 친구, 세상을 떠난 친구, 동물이나 책 등 인간이 아닌 친구에 이르기까지 저자가 소개하는 우정의 형태는 매우 다양하고 흥미롭다.

우리 삶의 필요조건이자 충분조건인 우정

여러 사람을 두루 사귀는 재주가 좋은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하지만 친구가 한 명이나 소수여서 어쩌다 한 번씩 보는 사람이든, 반대로 인맥이 넓어서 때마다 그중 몇 사람이 잠깐씩 특별히 가까운 사이가 되는 사람이든 간에 우정의 가치는 똑같다. 어느 쪽이든 확실한 것은, 함께 있으면, 또는 그냥 그를 생각만 해도 나머지 세상 사람들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의미심장한 무언가가 느껴지는 사람, 그가 없이는 세상이 훨씬 형편없는 곳으로 전락해버릴 사람이 누구에게나 한 명 이상 있다는 사실이다.
?본문 282쪽

‘우정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놓고 저자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 한 가지를 강조한다. 우정은 인간적인 삶을 위한 필요조건이고, 동시에 행복한 삶을 위한 충분조건이라는 것이다. 사랑과 마찬가지로 우정은 인간의 가장 아름답고 가치 있는 감정이다. 우정은 무엇보다 권장되어야 마땅하고, 친구를 사귀고 우정을 나누는 것을 방해하는 것은 인간의 가장 귀중한 경험과 가치를 스스로 제한하는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저자는 남자와 여자 사이에 우정이 있을 수 없다는 통념에도 의문을 제기한다. 연애 감정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진정한’ 우정이 될 수 없다면, 동성 간에는 연애 감정이 생길 여지가 전혀 없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는가? 그리고 친구 사이에 연애 감정이 생겼다면 기존의 우정 관계에 사랑의 감정이 추가되는 것이지, 있던 우정이 그 순간 사라져버리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이렇듯 인간의 삶에는 언제나 우정이 존재하고, 또 인간은 살아가기 위해 우정을 필요로 한다. 이제 남은 것은 저자가 제시한 질문에 스스로 답해보는 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우정이라 부를 수 있을까? 우리는 어떤 우정을 나눌 수 있을까? 빛나는 사유와 통찰이 가득 담긴 이 책은 우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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