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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부산또하나의시작

젊은부산또하나의시작

  • 박민식
  • |
  • |
  • 2014-02-14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6312475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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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을 펴내며 4
1
아프고 그리운 기억들
슬픈 자화상 13
베트남을 가다 20
안중근 의사를 만나다 23
쫓기는 짐승이 되지 말고 싸우는 영웅이 되라 29
대륙에서 키운 꿈 47
대한민국 검사 박민식 52
2
정치에 몸을 던지다
국회의원 60
새로운 시작 그리고 북구 63
나의 아버지 72
국회 등원의 단상_ 2008년 5월 30일, 국회는 열리지 않았다 78
정치인 박민식의 자괴감 83
피해자를 위하여 울어라Ⅰ_채권의 공정한 추심, 화학적 거세, 범죄피해자보호기금법 91
피해자를 위하여 울어라Ⅱ_담대한 고백, 사형은 필요하다 102
피해자를 위하여 울어라Ⅲ_저축은행 사태와 동양 사태 그리고 금융소비자 보호 105
사족(蛇足): 사람만 바꾼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11
피해자를 위하여 울어라 Ⅳ_학교폭력과 법질서 교육 120
망자의 헌신에 대한 예우와 제대군인에 대한 예우 127
평화의 소녀상 135
공약의 실현 Ⅰ_철탑을 뽑아라 144
공약의 실현 Ⅱ_경제적 약자에게 더 많은 문화의 향기를 147
공약의 실현 Ⅲ_집은 인생인데. 환경개선지구 문제 151
공약의 실현 Ⅳ_만덕3터널 158
3
부산(釜山)에 대한 짧은 단상들
나의 살던 부산 224
지역경제와 지방 은행 229
문화 따라 하기 233
균형발전 241
동남권 신공항 248
해양 플랜트, 바다에서 미래를 찾다 256
표류하는 선박금융공사 261
SNS와 부꼬바 268
지방, 사람이 살 길이다 274
부산시장, 머무를 것이냐 변할 것이냐의 선택 277
젊은 리더십 283
19대 총선, 바꾸고 시작하자 161
19대 총선의 화약고, 낙동강 벨트 165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170
국회의원도 예능이 필요하다 179
18대 대선과 정치쇄신 184
권력쇄신, 검찰도 문제지만 검찰 정치도 문제 189
박근혜를 살려 주이소 191
경제민주화가 밥 먹여 주나 194
노블리스 오블리제 208
부여받지 않은 권력의 남용, 법사위 213
정치쇄신과 대선배를 향한 직언 216

도서소개

이 책의 또 다른 한 부분은 국회의원으로서 보고, 듣고, 겪었던 일들에 대한 솔직한 소회들이다. 솔직히 이미 여러 번 소개했던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내가 때로는 남들과 다른 목소리를 내며,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려고 했는지에 대해 나는 늘 설명하고 싶고 말하고 싶다. 앞서 말했듯이, 현재의 시점에서 내 지난 행적들이 늘 옳은 일이라는 법은 없기 때문이다. 마치 어렵사리 홀로 앞서 눈밭을 헤치고 나간 길이 다시 뒤돌아보면 삐뚤빼뚤하듯이 말이다. 하지만 나는 그 소회들을 통해 진정성이나마 평가받고 싶다.
이 책을 쓴 목적이 지나온 시간의 조각들을 한겹 한겹 두툼하게 덧대서 기우는 것이라고 말한다면 이해해 주실까. 그리고 그것은 앞으로의 험한 노정에 나를 감쌀 외투로 삼기 위함이라고 한다면 말이다.
돌아보면 선택과 결정을 내리기까지, 내게 고민과 성찰의 시간은 길고 치열했다. 그래서 나는 늘 그것이 옳다고 믿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 다시 그때를 돌이켜 보면 확신은 언제나 사라진다. ‘나’라는 사람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를 경계하는 것이 필요하다. 책을 쓴다는 것은 내게 스스로를 경계해 가는 과정이다. 매번 다른 현재를 딛고, 과거를 돌아봄으로써, 알지 못하는 미래에 대한 길을 찾아 확신을 굳혀가는 과정이 이 책의 의미다.
일곱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여섯 명 중 한 명으로 살아왔던 나는 어려웠던 그 시절에 누군가의 짐이 되기 싫었다. 그래서 롱펠로의 인생예찬에 나오는 “세상의 넓은 전쟁터에서, 인생이란 야영지에서 말 못하며 쫓기는 짐승이 되지 말고 싸우는 영웅이 되라”는 말처럼 누군가에게 의지하기보다는 늘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영웅이 되고자 결심했다. 이 책은 그러한 결심을 바탕으로 외교관에서 검사로 또 다시 국회의원으로 내가 늘 다른 목표를 지향할 때마다 왜 그런 꿈을 꾸게 되었으며, 또 어떻게 꿈을 향해 도전해 왔는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책의 또 다른 한 부분은 국회의원으로서 보고, 듣고, 겪었던 일들에 대한 솔직한 소회들이다. 솔직히 이미 여러 번 소개했던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내가 때로는 남들과 다른 목소리를 내며,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려고 했는지에 대해 나는 늘 설명하고 싶고 말하고 싶다. 앞서 말했듯이, 현재의 시점에서 내 지난 행적들이 늘 옳은 일이라는 법은 없기 때문이다. 마치 어렵사리 홀로 앞서 눈밭을 헤치고 나간 길이 다시 뒤돌아보면 삐뚤빼뚤하듯이 말이다. 하지만 나는 그 소회들을 통해 진정성이나마 평가받고 싶다.
이 책의 가장 담고 싶었던 부분, 하지만 가장 아쉬운 부분이 바로 내 고향 부산의 미래에 관한 것들이다. 한때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의 현재 모습은 씨 없는 수박과도 같다. 미래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씨앗들은 다 빠져나가고 이제 그나마 나눠 먹을 수 있는 과육마저도 얼마 남지 않았다. 더욱 가슴 아픈 사실은 이러한 위기에도 불구하고 꿈꿀 수 있는 의지마저도 사라져 간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비전을 담고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지만, 혼자만의 것을 담아내는 것은 이기적이다. 아니 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내세우는 것은 이제껏 그랬던 것처럼, 부산을 발전이 아닌 과거 낡은 성장의 틀 안에 가두는 것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 아마도 이 책에 채우지 못한 부산의 미래를 채울 수 있는 것은 바로 부산시민들 안에 발산되지 못하고 응어리져 맺힌 열정이다.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시민과 공감하며 그것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비록 아직 이 책에 완전히 담아내지 못했지만, 내가 꿈꾸는 ‘젊은 부산, 또 하나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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