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당신의 전략적 도구는 무엇인가?
비즈니스모델은 ‘고객에게 창출하는 가치, 가치를 전달하는 활동, 수익을 획득하는 구조의 통합적 메커니즘’을 의미한다.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 싸게’에서 ‘더 좋게’ 그리고 ‘다르게’로 패러다임이 바뀌어오면서 차별적인 비즈니스모델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프리챌과 아이리버가 침몰한 반면에 페이스북과 애플이 부상한 것은 무엇보다도 비즈니스모델에서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비즈니스모델은 널리 활용되지 못한 혁신의 원천이고, 쉽게 복제하기 어려운 차별화의 원천이며,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경쟁력의 원천이다.
이제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이 또 한 번의 빅뱅을 알리고 있다. 인간과 기계의 경계, 실제와 가상의 경계, 제품과 서비스의 경계,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 제품·사업·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그런데 이전과는 달리 글로벌 차원의 저성장 기조 하에서 비즈니스가 대변혁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필자가 지금부터 비즈니스모델을 ‘비즈니스모델 4.0’이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장수하는 혁신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Always in Beta’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비즈니스모델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 책은 1987년부터 전략과 비즈니스모델을 티칭, 코칭 및 컨설팅하고 있는 비즈니스디자인포럼의 박대순 대표가 수십 년간의 연구와 자료를 집대성해 완성한 것이다. 매년 약 100개의 강좌와 800시간의 강의를 통해 2000명의 수강생을 만나는 저자는 컨설턴트와 강사들의 멘토로도 유명하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삼성그룹 멀티캠퍼스의 SERIPro에서 '비즈니스모델로 혁신하라' 시리즈를 36회 진행했다. 이러한 내공과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깊이와 넓이가 남다른 책이다.
이 책은 비즈니스모델의 9가지 요소와 9가지 유형에 입각해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을 설계하고 평가하고 실행하기 위한 노하우를 프로세스별로 집어준다. 그 과정에서 200개가 넘는 풍부한 사례를 통해 이론을 실무에 접목할 수 있는 지혜를 제공한다. 한마디로 비즈니스모델에 대한 이론서와 사례집이자 매뉴얼이다. 저성장과 대변혁의 시대를 맞아 생존과 성장의 길을 찾는 모든 스타트업과 대기업 그리고 모든 창업가와 경영자에게 <비즈니스모델 4.0>이 훌륭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삼성 SERIPro 명품 강의!!
비즈니스모델의 A부터 Z까지 담은 완벽한 가이드!!
‘소니’, ‘노키아’, ‘닌텐도’, ‘코닥’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한때 이름만 들어도 엄청난 글로벌 기업이었고, 전 세계 1위 기업으로써 영원할 것 같았던 최강의 기업이었지만, 한순간에 찾아오는 쓰나미처럼, 대변혁의 시대적 흐름을 놓치고 쇠락의 길을 걸은 기업들이기도 합니다. 물론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었겠지만 그중에서도 비즈니스모델의 전환이 느렸거나 혁신에 소홀했다고 할 수 있다. 이전의 비즈니스모델은 엄청난 성공을 하였으나 성공에 안주하여 변화에 대응하는 차기 비즈니스모델을 수립하는데 실패를 했기 때문에 쇠락의 길을 걷는데 그리 길지 않았던 것이다.
멋진 비즈니스모델로 성공을 거둔 기업이라면 히말라야 고산 등정에서의 사고 가운데 48퍼센트가 정상을 정복한 직후에 발생한다는 점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한다. 앞서 언급된 노키아는 사상 최고의 휴대폰 판매 점유율 49.3퍼센트를 달성하고 다음해부터 급속한 쇠락의 길을 걸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기존 비즈니스모델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생각될 때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의 개발에 착수하는 것은 너무 늦은 일이거나 또는 하기 힘든 일이 되는 경우가 많다. 비즈니스모델의 본격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바로 그 시점부터 다음 단계의 비즈니스모델을 구상해야 하고 그 비즈니스모델이 쇠퇴기에 접어들거나 완전히 경쟁력을 상실하기 전에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전환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야 한다. 만약 스티브 잡스가 아이팟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생각에 아이폰의 개발과 출시를 주저했다면 다른 회사가 그것을 했을 것이고, 애플은 세계 최고의 회사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수많은 혁신과 도약의 출발점은 지금 성공하고 있는 것을 스스로 와해시키는 일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이 책은 기존의 책들과 달리 수십 년간 비즈니스모델 전문가로 활동한 필자가 비즈니스모델에 대한 A부터 Z까지 꼼꼼히 짚어가는 완벽한 안내서이다. 기본적인 이해로 시작해서 결국에는 독자 스스로 설계하고 평가 및 실행하는 방법까지 터득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도서와 차별화된 ‘혁신의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