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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부역자와 저항자들

4대강 부역자와 저항자들

  • 김병기
  • |
  • 오마이북
  • |
  • 2019-05-07 출간
  • |
  • 288페이지
  • |
  • 145 X 215 mm
  • |
  • ISBN 978899778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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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흐르는 강은 침묵하지 않는다.
이 책은 강의 물길을 바꾸려 했던 인간의 오만과 탐욕에 대한 기록이다.”
_프롤로그 중에서

◎ 대국민 사기극을 향한 집요한 추격전
2007년 2월, 오마이뉴스 해외취재팀은 MB의 제1공약이었던 한반도 대운하를 검증하기 위해 독일로 떠났다. MB의 ‘새빨간 거짓말’을 확인한 저자는 4대강 독립군과 함께 대운하의 부당함을 알리며 후속 취재를 이어나갔다. 2008년 6월, 촛불이 대운하를 막아서자 MB는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이름만 바꾼 토목공사를 강행했다.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30~40만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거짓 약속은 강을 망가뜨리고 22조 원을 낭비한 대국민 사기극이었다.
이 황당한 사기극을 도운 것은 수많은 부역자들이었다. ‘공부 좀 하고 반대하라’고 말했던 곽승준 교수, ‘스크루를 돌리면 강의 녹조를 없앨 수 있다’고 주장한 박석순 교수 등 4대강 사업에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 학자들. 4대강 사업을 한 것이 ‘0.1퍼센트도 부끄럽지 않다’는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 ‘국토의 품격’을 높이겠다던 권도엽 전 국토부 장관 등 권력자의 입맛대로 사업을 시행한 행정 관료들. 4대강 독립군들은 이 부역자들의 행적을 집요하게 추격하며 4대강 사업에 대해 여전히 부끄럽지 않냐고 물었다. 부역자들은 단 한명도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았다. 그들은 회피하거나 침묵했다.
◎ 직업기자와 시민기자의 빛나는 공조
4대강 탐사취재는 오마이뉴스의 직업기자와 시민기자의 환상적인 결합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1년 중 320일을 금강에서 보낸 ‘금강요정’ 김종술 시민기자는 괴생명체 ‘큰빗이끼벌레’를 최초로 발견해 금강 오염의 심각성을 알렸다. ‘낙동강 지킴이’ 정수근 시민기자는 강준치의 배 속을 가득 채운 촌충 리굴라의 사진으로 죽어가는 강의 비명을 고스란히 전해주었다. ‘에코큐레이터’ 이철재 시민기자는 ‘4대강 인명사전’과 ‘4대강 백서’를 통해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파헤치고, 저항과 싸움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4대강 독립군과 직업기자의 협업은 12년간 지치지 않고 탐사취재를 이어올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목차


프롤로그: 강은 침묵하지 않는다

1부 | 삽질: 22조짜리 대국민 사기극
- 4대강은 누구 겁니까: 막이 오른 진실게임
- 국민을 속인 대통령: MB는 정말 몰랐을까
- 환경공학자인가 정치공학자인가: 비뚤어진 입
- 0.1퍼센트도 부끄럽지 않다: 4대강 부역자의 사라진 양심
- 수심 6미터의 비밀: 사기극의 결정적 증거
2부 | 추격: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 27미터 교각 위의 외침: 4대강 사업을 중단하라
- 청와대 하명 사건의 진실: 정치공작과 짜 맞추기 수사
- 심장이 멎는 듯한 압박: 국정원의 검은 움직임
- 내부자들의 고백: 정부와 언론의 야합
- 묻혀버린 비자금의 진실: 피의자가 되어버린 제보자
- 꼬리만 자르면 끝인가: 말할 수 없는 이름 MB

3부 | 검은 강: 탐욕의 소용돌이에 맞서다
- 사람과 생명, 평화의 길을 찾아서: 진실을 향한 목소리
- 아, 4대강! 아, 死대강!: 거대악과 싸우는 1인 미디어
- 썩은 강에 고인 검은돈: 혈세의 행방을 쫓아라
- ‘모범적인 녹색사업’의 실체: 거짓과 사기, 예견된 실패

4부 | 지키는 자: 4대강 현장, 그 12년의 저항과 기록
- “너, 밤길 조심해라”: 온몸으로 쓰는 기사
- 녹조라떼를 아시나요: 세상을 뒤흔든 한 장의 사진
- 강이 흘러야 삶이 아름답다: 지역사회의 복원을 위하여
- 다시 쓰는 ‘MB의 시간’: 4대강 인명사전부터 백서까지

5부 | 흐르는 강을 위하여: 민주주의의 귀환
- 댐 철거가 불러온 기적: 미국 취재기 1
- 연어가 돌아왔다: 미국 취재기 2
- 강에서 배운 민주주의: 일본 취재기
- 끝나지 않은 ‘괴물’ 추격기: 다큐멘터리영화 [삽질> 메이킹
- 망가진 민주주의가 남긴 숙제: 깊게 파인 강의 상처
- 흐르는 강을 위하여: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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