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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본 방정환 전집 세트

정본 방정환 전집 세트

  • 한국방정환재단(엮음)
  • |
  • 창비
  • |
  • 2019-05-01 출간
  • |
  • 3876페이지
  • |
  • 152 X 223 mm
  • |
  • ISBN 9788936479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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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소파 가신 지 벌써 한 세기가 가까워 오건만 선생의 진면목은 아직도 미명입니다. 다행히 최근 선생의 글들이 속속 발굴되면서 어둠이 급히 가시고 있습니다. 소파가 21세기에 어떤 모습으로 거듭날 것인지에 우리 아동문학의 다른 내일, 또는 우리 어린이운동의 다른 미래가 숨어 있으리란 예감이 종요롭습니다. _간행사(간행위원장 최원식)

우리나라 어린이운동과 아동문학의 선구자
소파 방정환의 글을 총망라한 새롭고 온전한 정본(定本) 전집

소파 방정환(1899~1931)은 우리나라 어린이운동의 선구자이다. 그는 아동문예연구단체 색동회를 조직하였으며 ‘어린이날’을 만드는 데 앞장섰고, ‘어린이’라는 말이 우리 사회에서 널리 퍼지게 했다. 길지 않은 생애였지만 일제 강점기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가엾은 처지에 깊이 공감하고, 어린이가 놓인 불우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계몽 활동과 아동문화 운동을 펼쳤다. 방정환은 한국 아동문학의 선구자이기도 하다. 동화, 아동 소설, 동시, 동극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발표한 것은 물론 동화 구연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선보였다. 아울러 『어린이』 『신청년』 『신여성』 『학생』 등 여러 잡지를 창간, 편집, 발행했다. 이처럼 방정환이 우리 역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1940년 박문서관에서 처음 그의 전집이 발행된 이래 지금까지 10여 차례 전집이 간행된 바 있다.
한국방정환재단(이사장 이상경)은 오늘날에 걸맞은 모습으로 방정환의 전모를 드러내기 위해 새롭고 온전한 정본 전집을 만들기로 하였고, 8년여 간의 연구와 준비를 거쳐 『정본 방정환 전집』을 출간했다. 각계를 대표하는 간행위원, 학계와 시민사회운동 분야에서 활동하는 편찬위원이 참여한 이번 전집의 가장 큰 성과는 지금까지 발굴되고 확인된 방정환의 저작과 필명에 대한 새로운 연구 성과를 남김없이 반영함으로써 수록 대상을 대폭 확장한 점이다. 동화, 동요, 동시, 동극, 소설, 평론을 비롯해 『어린이』 『학생』 『개벽』 등에 수록된 방정환의 모든 글을 전집에 수록했다. 과거의 오류가 반복 재생산되는 것을 끝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세미나, 학술대회 등을 통해 세심한 고증에 만전을 기했다. 확정을 유보할 수밖에 없는 논쟁적인 자료에 대해서는 글마다 해제를 달아서 추후 사실관계를 따지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새로운 글 54편을 발굴했고, 연보 등으로만 알려졌던 글 237편을 최초로 공개하며 총 713편의 글을 전집에 수록하게 되었다. 『정본 방정환 전집』의 출간을 계기로, 방정환의 문학과 사상이 오늘날에 맞는 새롭고 온전한 모습으로 다시금 발견되는 커다란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100년이 지나도 여전히 유효한 방정환의 문학과 사상

방정환은 1917년 잡지 『청춘』에 처음 글을 발표한 이후 1931년 7월에 별세할 때까지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이어 갔다. 그는 아동문학뿐만이 아니라 일반 소설과 평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했다. 글에 담긴 어린이에 대한 애정과 깊이 있는 사상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100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난 만큼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있었다. 『정본 방정환 전집』은 방정환이 발표한 모든 글을 장르별로 분류하여, 1권에는 동화·동요·동시·시·동극을, 2권에는 아동소설·소설·평론을 수록하였고, 3권부터 5권까지는 잡지 『어린이』 『학생』 『개벽』 『신여성』 『별건곤』 등에 발표한 산문을 모아 엮었다. 아울러 오늘날의 독자들이 좀 더 손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현행 표기법에 따랐으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뜻을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와 맥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부분에는 주석을 달아서 뜻과 상황을 설명했다. 각 권의 말미에는 해설을 수록해 동요·동시, 동화, 소설 등 방정환의 문학 작품이 현대에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 짚어 보았다. 또한 계몽 활동과 사회 비평에 대한 분석을 통해 방정환이 당시 교육 현실을 비판적으로 조망하고 개혁하고자 했던 공적 지식인이었음을 밝혔다. 방정환이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부장제 사회의 규범과 제도에 갇혀 있던 여성의 사회적 해방과 계몽에도 목소리를 높였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교육가로서의 면모와 『어린이』 『신청년』 『신여성』 『학생』 등 다양한 잡지의 발행에 관여했던 행적에 관해서도 살펴보았다. 방정환의 생애를 담은 연보와 방송국·라디오 출연 경력, 강연회·동화회 참여 일정과 더불어 그가 발표한 작품 연보를 실어 방정환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했다.

[방정환의 문학과 사상을 담은 전집]

1권|동화·동요·동시·시·동극 | 812면 | 값 60,000원 | 978-89-364-7707-3
방정환이 생전에 엮은 『사랑의 선물』에 수록된 작품을 비롯해 방정환 문학의 정수로 여겨지는 동화·동요·동시·시·동극을 담았다. 창작뿐만 아니라 번역, 번안까지 모두 수록했다. 방정환 문학 세계의 밑바탕을 이루는 서정적인 동시부터 눈물을 흘릴 만큼 슬프고 자연스레 웃음이 터져 나올 만큼 흥미진진한 동화까지 방정환이 가진 다채로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본문 앞에 실린 화보를 통해 간략하게나마 방정환의 생애를 실감할 수 있다.

2권|아동소설·소설·평론 | 752면 | 값 60,000원 | 978-89-364-7708-0
방정환의 대표작으로 일컬어지는 「만년샤쓰」부터 어린이 주인공들이 흥미진진한 모험을 펼치는 탐정소설 「칠칠단의 비밀」 등 방정환이 가진 이야기꾼으로서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소설과 그의 문학관을 살펴볼 수 있는 평론을 실었다. 평론 「작가로서의 포부」에서 밝혀듯, 소설을 통해 끊임없이 진실을 추구함으로써 새로운 삶과 참된 세상을 창조해 내고자 했던 방정환의 소설 세계와 만날 수 있다.

3권|산문 1_『어린이』 『학생』 | 924면 | 값 60,000원 | 978-89-364-7709-7
방정환이 잡지 『어린이』와 『학생』에 발표했던 글을 모았다. 스스로 창간한 『어린이』에 ‘어린이 독본’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글부터 외국 어린이들의 생활을 담은 글, 어린이들에게 당부하는 글, 어린이들끼리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잇거리를 소개하는 글 등을 통해 방정환이 어린이들에게 얼마나 깊은 애정을 가지고 관심을 쏟으면서 애를 썼는지 알 수 있다.

4권|산문 2_『개벽』 『신여성』 『별건곤』 ① | 696면 | 값 60,000원 | 978-89-364-7710-3
『개벽』 『신여성』 『별건곤』에 발표된 방정환의 산문을 모았다. 학부모와 청년을 비롯한 성인 독자를 향한 글에서, 방정환이 다양한 계몽 운동과 사회 비평을 통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모든 민중을 위해 활약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자유 결혼, 여학생들의 진학, 활동사진(영화) 등 당대의 문화에 대한 날카로운 비평은 자료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오늘날에 시사하는 바도 크다.

5권|산문 3_『별건곤』 ②·기타·부록 | 692면 | 값 60,000원 | 978-89-364-7711-0
『별건곤』과 『신청년』 『신여자』 『천도교회월보』 등에 발표한 방정환의 산문을 엮었다. 방정환이 계몽 운동을 펼치기 위해 지면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활약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방정환의 생애를 담은 연보와 방송국·라디오 출연 경력, 강연회·동화회 참여 일정과 더불어 그가 발표한 작품 연보를 실어 방정환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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