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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동이

귀동이

  • 포송령
  • |
  • 보림출판사
  • |
  • 2014-01-27 출간
  • |
  • 44페이지
  • |
  • ISBN 978894330975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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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땅 별 그림 책」 열 번째 시리즈 중국편 『귀동이』. 《요재지이》에 수록된 옛이야기를 그림 작가이자 편집자인 차이까오가 어린이 동화로 만든 책이다. 엄마를 이상하게 만든 무시무시한 여우 요괴를 혼내주는 귀동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강렬한 두 가지 색깔의 대비를 통해 무시무시하기도 하고, 기이하기도 한 중국의 고전 괴이 문학을 보다 선명하게 드러냈다.
열 번째 땅.별.그림.책. 중국의 민담
열 번째 [땅.별.그림.책]은 중국의 《귀동이》입니다. 《귀동이》는 《요재지이》에 수록된 옛이야기를 그림 작가이자 편집자인 차이까오가 어린이 동화로 만든 책입니다. 요재(聊齋)는 저자인 포송령의 서재 이름이고, 책 제목은 ‘요재가 기록한 기이한 이야기’라는 뜻입니다. 500여 편의 이야기가 수록된 단편 소설집으로, 전통적인 문어체인 고문으로 쓰인 책 중 최고의 경지에 오른 책이라 불립니다. 《요재지이》에는 시공을 초월하는 등장인물과 온갖 여우, 귀신 등 사물의 정령들을 중심으로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보여 줍니다. 일반적으로 《요재지이》에 나오는 고사를 어린이들이 보는 그림책으로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요재지이》 이야기 뒤에 감추어진 깊은 의미를 어린이들이 읽어 내는 것은 무척이나 힘들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차이까오는 《요재지이》의 내용으로 어린이 책을 만들어 달라는 저장(浙江)소년아동 출판사 편집자의 부탁을 받자마자 《귀동이》를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나이를 초월해서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드는 데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차이까오가 《귀동이》를 어린이와 어른 모두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림책을 읽고 자란 아이가 어른이 된 다음에 예전에 읽었던 책을 떠올리며 가끔 그 책을 다시 찾아서 읽고 싶어지는 책, 어린 시절에는 느끼지 못했던 것을 찾아내는 즐거움 같은 것을 줄 수 있는 책으로 《귀동이》를 선택한 것입니다.
중국 괴이 문학의 대표작인 《요재지이》에 수록된 내용을 어린이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갖고 그림책으로 만들어낸 그림 작가의 열정으로 완성된 《귀동이》는, 각 나라의 문화를 최대한 살려 전달하고자 하는 땅별 그림책의 취지에 잘 맞을 뿐만 아니라, 드넓은 중국 고전에 한발 다가설 수 있게 해 주는 책입니다.

검은색과 붉은색의 대비에서 살아나는 중국 색채의 선명함
중국에서는 설날에 붉은 띠와 황금 글씨로 새해의 행운을 기원하고, 아이들은 돈이 들어오는 붉은색 봉투를 선물 받는다고 합니다. 붉은색은 재물을 불러오고 사악한 기운을 물리친다고 하여 평소에도 중국인들은 붉은색 옷을 즐겨 입습니다. 중국 민간에서 붉은색과 보라색은 일종의 통속을 나타냅니다. 그 통속은 최고의 경지를 향해 나아가다 결국 고상한 운치로 통하게 되는데, 중국인들의 이런 심미감은 일찍이 무르익어 왔습니다. 이러한 색으로 《귀동이》를 표현하는 작업은 그림 작가를 더욱 설레게 하였고, 강렬하고 확실한 색채에는 시선을 압도하는 힘이 있습니다.
붉은색과 대조되는 검은색은 《귀동이》에서 수많은 화면으로 나타납니다. 분위기를 만들고, 구조가 되고, 대비를 표현하며 충돌을 만들기도 합니다. 심지어 너그럽고 후한 형식으로 존재하며 모든 충동과 아름다움마저 그곳에서 튀어나오게 합니다. 또한 기이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데 큰 효과를 주고 있어, 줄곧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영리하고 침착한 주인공 귀동이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이렇게 강렬한 두 가지 색깔의 대비를 통해 무시무시하기도 하고, 기이하기도 한 중국의 고전 괴이 문학을 보다 선명하게 드러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줄거리
옛날 옛적, 귀동이는 오래된 집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살고 있었어요. 아빠는 장사 때문에 집을 비우는 날이 많았지요. 아빠가 집에 안 계시던 어느 날 밤, 방문이 쓰윽 하고 열리더니 검은 그리자가 방 안으로 들어오는 게 아니겠어요? 다음 날 아침 엄마가 평소와는 조금 달랐어요. 넋 나간 사람처럼 멍하게 있었고, 저녁에는 머리를 풀어 헤치고 괴상한 웃음소리를 냈거든요. 귀동이는 엄마를 저렇게 만든 게 누군지 꼭 찾아내서 혼내 주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날 밤 귀동이는 칼을 품고 문밖을 지키고 있었어요. 방 안에서 검은 그림자가 튀어나오자 귀동이는 있는 힘껏 칼을 휘둘렀지요. 등불을 들고 주변을 비추어 보니, 털이 북슬북슬한 여우 꼬리가 떨어져 있었어요. 엄마를 저렇게 만든 게 여우 요괴였다는 것을 안 귀동이는 골똘히 생각한 끝에 좋은 묘책을 하나 떠올렸어요. 귀동이는 과연 어떤 계략으로 무시무시한 여우 요괴를 혼내 주었을까요?

지구촌 친구들과 함께 보는 다문화 그림책 땅.별.그림.책.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은 여러 문화를 보고, 이해하고, 공유하는 통로가 필요합니다. 보림출판사는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기존 선진국 중심의 번역 그림책에서 벗어나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부 아메리카 등 지금까지 우리 그림책 시장에 적극적으로 소개되지 않았던 문화권의 그림책을 모으고 골라 땅.별.그림.책. 시리즈를 시작했습니다. 가까우면서도 낯선 문화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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