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인간의 조건 - 인간과 자연에 대한 아포리즘

인간의 조건 - 인간과 자연에 대한 아포리즘

  • 에릭 호퍼
  • |
  • 이다미디어
  • |
  • 2014-02-28 출간
  • |
  • ISBN 9788994597232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3,500원

즉시할인가

12,15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15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Ⅰ. 용과 악마 사이에서
Ⅱ. 사고뭉치
Ⅲ. 창조자
Ⅳ. 예언자
Ⅴ. 인간

도서소개

에릭 호퍼의 생애 두 번째 아포리즘집인 《인간의 조건》은 《영혼의 연금술》과 비교해 아포리즘의 개수는 적지만 다루는 주제는 훨씬 다양하다. 모두 183개의 아포리즘으로 이루어진 《인간의 조건》은 1960년대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출간된 자신의 저서들이 다루는 주제가 모두 집약되어 있다. 인간과 자연의 관계, 트러블메이커의 본질, 인간 창조성의 원천, 인간의 본성 등이다.
인간과 자연의 근원적 본질과 조화에 대한 성찰!

"나는 전문적인 철학자는 아니다. 추상적인 것을 다루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의 잎과 가지가 나무의 줄기에서 출발하듯이 나의 사상도 생활 속에서 길러진 것들이다."

에릭 호퍼가 어느 인터뷰에서 밝힌 말이다. 그가 아포리즘으로 표현한 것은 살아있는 철학이다. 생활 속에서 온몸으로 한 뜸 한 뜸 자신의 혼과 사상을 담은 아포리즘을 직조해내기 때문이다. 독서, 메모, 일기, 사색의 과정을 거치면서 한 문장이 아포리즘으로 다듬어지고, 이것들이 모이면 하나의 주제에 대한 에세이 형식의 책으로 완성되는 것이다.
에릭 호퍼는 《인간의 조건》을 집필한 1964년부터 1972년까지 UC버클리에서 강의를 맡지 않는 조건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당시 대학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던 격심한 학생운동으로 들끓을 때였다. 이런 캠퍼스 분위기 속에서 자기인식이 결여된 채 '말로 먹고사는' 대학 구성원들을 지켜보면서 그들에게 강한 반감을 느꼈다. 그래서 인간의 기원과 본성에 대한 그의 고찰은 더욱 심화되었고, 한 인간이 갖추어야 할 기본조건에 대한 탐구도 계속되었다.
에릭 호퍼는 《영혼의 연금술》에서 얼음같이 차가운 위트와 경구로 인간의 ‘지칠 줄 모르는 악의와 잔인함’에 대해 철저하게 탐구한 반면, 18년 뒤에 출간된《인간의 조건》에서는 자신의 지적성장을 반영하듯 인간과 자연의 근원적 본질과 조화에 대한 깊은 성찰을 보여주고 있다.

'자연은 완전하지만 인간은 절대로 그렇지 못하다. 완전한 개미, 완전한 꿀벌은 있지만 인간은 영원히 미완성이다. 미완성의 동물인 동시에 미완성의 인간인 것이다. 인간이 다른 생명체와 구별되는 점도 이런 치유할 수 없는 불완전함이다.'(인간의 조건 1)

에릭 호퍼는 다른 생물과 달리 인간은 자연의 실수에서 비롯된 미완성의 피조물이라고 말한다. 인간이 자연의 불변적 법칙에서 탈출하고, 자연의 가장 강력한 적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자기 완성의 과정을 밟아왔기 때문이라고 설파한다. 인간의 창조성의 원천도 그 불완전성에 있고, 인간은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보충하기 위해 창조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호퍼는 인간 본성을 탐구하면서 인간 내면의 비열함을 나타내는 증거들을 만나게 됐다고 술회한다. 인간의 기원을 생각해 볼 때, 놀라운 일이란 소중한 가치의 근원을 이루는 사악함이 아니라, 오히려 지칠 줄 모르는 악의와 잔인함을 자선과 사랑, 천국에 이르는 이상으로 바꿔주는 영혼의 연금술이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완전한 인간이 될 때까지, 인간은 모두 어느 정도 악마이며, 인간의 모습으로 가장한 야수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인격적으로 성장하고 성숙하려면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 첫째, 인간의 동정심에 의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인간이 고매한 이상에 헌신할 때 생기는 무자비함과 인간의 본성에 내재된 잔인한 충동을 완화하는 것은 정의의 원칙이나 선악의 구별이 아니다. 오히려 인간의 격렬한 열정을 다스리는 데 필요한 것은 ‘우리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선과 악의 부단한 왕래’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힘, 즉 동정심이라고 설명한다. 둘째, 개인과 사회가 높은 창의성을 유지하려면 ‘여유로움’을 잊지 말아야 하고, 또 개인의 재능과 창의성에 수반하는 어려움을 냉철하게 인식하고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여유로움과 동정심이야말로 우리의 인간적인 성장과 성숙을 돕는 필수요소라는 것이다

183개의 아포리즘으로 ‘인간의 조건’에 대해 말하다!

에릭 호퍼의 생애 두 번째 아포리즘집인 《인간의 조건》은 《영혼의 연금술》과 비교해 아포리즘의 개수는 적지만 다루는 주제는 훨씬 다양하다. 모두 183개의 아포리즘으로 이루어진 《인간의 조건》은 1960년대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출간된 자신의 저서들이 다루는 주제가 모두 집약되어 있다. 인간과 자연의 관계, 트러블메이커의 본질, 인간 창조성의 원천, 인간의 본성 등이다.

1. 용과 악마 사이에서

인간이 완전한 존재가 되려고 시도하면서, 또 스스로의 의지로 자연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면서 자연과 적이 되었다. 이처럼 ‘외부의 자연’을 극복하기 위한 과학기술이 발달할수록, 역설적이게도 인간은 '내부의 자연‘과 대치상황에 빠졌다. 즉 악마 혹은 용과의 투쟁이 시작된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내면에 있는 가장 인간적인 것과 가장 비인간적인 것 사이의 긴장관계를 이용하여 창조적인 노력으로 영혼을 팽팽하게 당겨주어야만 악마에 대항할 수 있는 법이다.

2. 사고뭉치

억압받고 상처받은 자들이 운 좋고 자유로운 자들보다 유리한 입장에 있다. 이들은 인생의 목적을 모색할 필요도 없고, 기회를 허비했다고 비탄에 잠길 필요도 없다. 불만과 터무니없는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