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남편의 죽음을 허락하지 않은 아내

남편의 죽음을 허락하지 않은 아내

  • 미하일조센코
  • |
  • 써네스트
  • |
  • 2019-04-25 출간
  • |
  • 216페이지
  • |
  • 127 X 188 X 13 mm
  • |
  • ISBN 9791186430873
판매가

10,000원

즉시할인가

9,0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단편 속에 비친 관료주의에 빠진 사회 그리고 자성(自性)
관료주의라는 것은 당사자들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은 모두가 공정하다고 생각하지만 제 3자가 보았을 때에는 전혀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각자 자기의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자기의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조센코는 바로 그러한 모습들을 꼬집어 이야기한다. 그의 글을 읽으면 웃음이 나온다. 묘사하는 내용이 우습고, 바라보는 시점이 우스우며 바라보는 사람이 우습기 때문이다. 그런데 읽고 나면 이거 혹시 내 이야기 아니야 하는 두려움이 생겨난다.
이 책의 첫번째 단편 <남편의 죽음을 허락하지 않은 아내>의 경우에도 그렇다. 아니 죽으려고 하는 남편을 마음 편하게 보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니 왜 이런 막무가내식으로 인생을 사는 거야 하는 생각이 들다가 정작 우리 자신을 돌아보면 우리도 돈과 재물의 노예가 되어 있어서 그 정도는 다르지만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조센코의 단편 소설은 그렇게 스스로를 돌아보게 해주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어린이의 순진함을 잃지 않길 바라는 작가
이 책의 2부에는 주인공이 어린이 두 명이다. 렐랴와 민카가 그 둘이다. 둘의 천진난만한 삶을 통해서 저자는 우리가 평생 살아가면서 잊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2부의 단편들에서 저자는 몇 십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것들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그것들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이 소중한 것들은 사실 우리 마음의 순수함이다. 앞의 1부에서 유머와 위트를 가지고 사회를 풍자했다면, 그 사회는 이미 순수한 마음을 잃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2부에서는 글 속에 따뜻함만이 가득하다. 2부의 글들을 읽으면 독자들의 마음이 따뜻해지고 어느새 세상에서 가장 마음착한 사람이 되어가고 있을 것이다.
2부는 특히 러시아에서는 가장 많이 읽히고 있는 소설들이다. 이 글들은 어른들뿐만 아니라 어린이들까지도 좋아하는 글들로 삽화를 곁들여 어린이용 책으로도 많이 나왔다.
어린 독자와 함께 읽으면 매우 좋다.

30년대 소비에트 러시아와 조센코의 작품세계
조센코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작가이다. 그래서 3부에서는 조센코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정리하였다. 러시아 자료를 번역하고 정리한 것이다. 독자 여러분들이 그의 문학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30~40년대의 소비에트 러시아의 모습을 사진으로 정리하였다. 이 사진들을 보면 우리 대한민국의 5-60년대 모습과 비슷한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조센코의 단편들은 지금의 성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읽을거리가 된다.


목차


1부 작은 자의 비극
남편의 죽음을 허락하지 않은 아내 9
욕심쟁이 우유 판매원 이야기 19
목욕탕 25
귀부인 32
질병 이야기 41
물컵 52
불쌍한 사람 돕다가 57
제품의 품질 61
인간과 고양이 65
아무렇게나 한 서명 69
목욕탕과 목욕탕에 다니는 사람들에 대하여 73
덧신 80
겉옷을 뒤집어 입은 사건 87
가방을 훔친 사건에 대하여 93
배우 97
전기기사 104
수술 109
작은 사건 113
인생의 마지막 불쾌한 일 120

2부 렐랴와 민카
크리스마스트리 131
덧신과 아이스크림 143
30년 후 151
거짓말하면 안 돼요 157
뜻밖의 보물 166
할머니의 선물 174
위대한 탐험가들 180

3부 조센코의 문학 세계와 1920~40년대 러시아의 모습
미하일 조센코의 문학 세계 195
1920~40년대 러시아의 모습 202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