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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12년 - 19세기 한 자유인의 기구한 노예생활과 탈출기

노예 12년 - 19세기 한 자유인의 기구한 노예생활과 탈출기

  • 솔로몬 노섭, 데이비드 윌슨 (역음)
  • |
  • 글항아리
  • |
  • 2014-02-17 출간
  • |
  • 308페이지
  • |
  • ISBN 978896735094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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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해제 : ‘자유인이란 누구인가’를 알게 해준 한 노예의 위대한 논픽션
서문

01장 | 나는 자유인이다
02장 | 납치당하다
03장 | 윌리엄 노예수용소
04장 | 남쪽으로 끌려가다
05장 |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쓰다
06장 | 노예 판매소에 전시되다
07장 | 첫 주인 포드를 만나다
08장 | 티비츠에게 팔려가다
09장 | 피터 태너 밑에서 일하다
10장 | 도망자가 되다
11장 | 포드에게 도움을 청하다
12장 | 엡스 농장에서의 나날들
13장 | 동고동락하는 노예 동료들
14장 | 자유를 향한 열망
15장 | 유일한 휴가, 크리스마스
16장 | 농장 감시인이 되다
17장 | 도망노예들의 처참한 결말
18장 | 죄 없는 팻시의 고난
19장 | 믿음직스러운 배스와의 만남
20장 | 마지막 목화 수확
21장 | 드디어 자유를 되찾다
22장 | 노예상인 버치의 재판

부록 1
부록 2
부록 3

도서소개

솔로몬 노섭이 쓴 『노예 12년』은 뉴욕 주에서 자유민으로 태어났으나 남북전쟁 전에 납치를 당한 뒤 노예로 팔려가 루이지애나 주에서 12년간 노예로 붙잡혀 있던 한 흑인 남성의 회고록이다. 19세기 중엽 미국 워싱턴 D.C. 노예 시장의 실상, 미국 남부 농장을 무대로 펼쳐지는 노예 노동의 구체적 현실,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잔인한 살인과 폭력, 굶주림과 탈출 등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고발했다.
희망이 소멸된 곳에서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는가
납치되어 12년을 노예로 산 솔로몬 노섭의 이야기

2014 골든글로브 작품상 수상
2014 아카데미 작품상 포함 9개 부문 노미네이트
2014 런던비평가협회상 작품상·남우주연상·여우조연상 3관왕에 빛나는
영화 「노예 12년」의 원작

이 책에 바쳐진 헌사

“ 『노예 12년』을 책으로 접했을 때 마치 『안네의 일기』를 처음 읽었을 때와 같은 기분을 느꼈다. 그때 ‘이런 책은 더 많은 사람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고전이라 해도 손색이 없는 책이다. 모든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이 책을 권해야 한다.” _ 스티브 매퀸, 영화 「노예 12년」 감독

“ 무자비한 노예제에 무릎 꿇지 않고 끝끝내 인간의 존엄성을 지켜낸 솔로몬 노섭이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감동적이고도 생생하게 증언한다. 이 책은 그 비인간적 제도에 대한 날카롭고도 소름끼치는 통찰력을 보여준다.” _ 『새터데이 리뷰』

“ 노예로 지낸 나날들, 독립적인 영혼, 자유를 향한 불굴의 의지. (…) 현대에 솔로몬 노섭과 같은 이가 있다면 오늘날 세상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_ 존 호프 프랭클린, 전 미국역사협회 회장, 대통령 자유훈장 수상

“ 소설, 그 이상의 진실을 담고 있는 책” _ 프레더릭 더글러스, 노예제 폐지 운동가

책 소개

‘자유인이란 누구인가’를 알게 해준 한 노예의 위대한 논픽션

자서전 혹은 수기는 미국의 초기 ‘아프리칸 미국인(흑인)’ 문학에서부터 19세기 전반 노예 이야기Slave Narrative의 전성기를 거치면서 뿌리를 깊이 내렸다. 그리고 부커 워싱턴, 마틴 루터 킹, 맬컴 엑스 등에 의해 오늘날까지도 부단히 이어져오는 미국 소수자 문학의 대표적인 전통 양식이다.
특히 19세기 초반부터 흑인들이 노예로서 겪은 체험이 담긴 자전 기록은 엘리트 지배층인 백인 독자들에게도 반향을 일으켰다. 예컨대 프레더릭 더글라스의 『미국인 노예: 프레더릭 더글라스의 인생 이야기An American Slave: Narrative of the Life of Frederick Douglass』(1845), 윌리엄 브라운의 『도망 노예 윌리엄 브라운의 이야기Narrative of William Wells Brown, a Fugitive Slave』(1847), 헨리 비브의 『미국인 노예 헨리 비브의 삶과 모험 이야기Narrative of the Life and Adventures of Herny Bibb, on American slave』(1849), 솔로몬 노섭의 『노예 12년Twelve Years A Slave』(1853) 그리고 부커 워싱턴의 『노예제의 극복Up From Slavery』(1900) 등과 같은 작품들이다.
솔로몬 노섭이 자신의 자서전을 “꾸며낸 이야기도 아니고 과장하지도 않았다”라고 밝힌 바대로, 현실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일들을 ‘사실 그대로’ 충실하게 반영한 이러한 논픽션 전기들은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컸다. 미국사에서 가장 추악했던 노예제의 본질과 그 문제의 근간들, 그리고 흑인(과 혼혈인) 노예들의 비통하고 처참한 삶의 곡절을 감동적으로 묘사하며 노예제도의 참상을 고발하고, 노예제 폐지운동의 프로파간다 자료로 선용되었기 때문이다. 이른바 노예 억압에 항거하는 ‘저항protest 문학’의 전통을 세우며, 아프리칸 미국인 노예들의 갖가지 삶의 참모습을 기록한 보고로서 반노예제 휴머니즘 운동의 큰 원동력이 되고, 이후 본격적인 흑인 문학의 밑바탕 구실을 한 것이다.

미국사를 바꾼 가장 고귀한 자서전

‘바이올리니스트 자유인’ 솔로몬과 ‘노예’ 플랫이라는 두 사람 몫의 삶을 산 한 흑인 남자의 거짓말 같은 실화 『노예 12년』은 미국에서 2013년 10월 스티브 맥 퀸 감독의 영화로 개봉되면서 대중적 관심이 지대해졌다. 책도 베스트셀러가 되고 여러 출판사에서 거듭 펴내고 있다. 이 영화는 2014년 1월 제7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7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되며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고, 미국제작자조합상, 런던비평가협회 등에서도 작품상을 휩쓸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함께 인정받았다. 영화의 성공은 노예제에 관한 교과서로 널리 읽혀왔던 원작의 힘이 컸다는 게 중론이다.
1808년 뉴욕 주의 자유인으로 태어난 솔로몬은 1841년 일자리를 구해준다는 두 명의 백인에게 속아 워싱턴DC로 갔다가, 납치되어 노예상인 제임스 버치에게 팔렸다. 노예 소유주의 성을 따르는 관습에 따라, 솔로몬 노섭은 이후 주인이 세 번 바뀌면서 ‘플랫 포드-플랫 티비츠-플랫 엡스’라는 이름 등으로 불리며 12년간 노예의 굴레가 씌워진 채 살았다. 그의 아버지를 노예로 소유했던 주인의 아들 헨리 노섭이 뉴욕 주지사와 다른 여러 관청에서 솔로몬이 자유인임을 증명하는 문서를 가지고 찾아와, 1853년 1월에 드디어 구출되었다. 솔로몬은 가족들이 있는 뉴욕으로 돌아와 노예상인들을 법정에 고소했지만, 노예상인들은 솔로몬이 자유인 신분임을 몰랐다고 변명함으로써 무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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