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가 왜 위험하고
우리는 어떤 위험한 세상에서 살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위험한 세상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이다!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공중들은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그러나 그 어느 누구도 스스로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을 자각하지 못한다. 우리 사회를 커다란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세월호 사건뿐만 아니라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 붕괴, 불산 가스누출사고 등은 충격적 사건들은 빠르게 사람들에게 잊히고 있다.
결국 지금의 위험영역은 일반 사람들이 이해하기에는 난해한 영역에 속하고, 위험에 대한 무지와 무관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함으로써 우리 사회에서 위험이 일상적으로 존재하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본서를 통해 사람들이 한국 사회에 내재되어 있는 구조적 위험환경을 제대로 이해하고, 위험과 위험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켜 현실적 위험이나 잠재적 위험, 혹은 실제 위기 상황에서 효과적 대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유용한 지침으로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