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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안녕하신가

학교는안녕하신가

  • 심규한
  • |
  • 모시는사람들
  • |
  • 2014-01-29 출간
  • |
  • 280페이지
  • |
  • ISBN 978899747259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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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학교는 안녕하신가
마지막 수업 / 교육을 삭제하라 / 교육을 말하기 전에 가족과 사회를 말해야 한다 / 교사는 선생이 아니다 / 성장이 아니라 성숙이다 / 교육의 탄생 / 교육의 신화 / 교육의 목표 / 계몽의 과제

2부│논의들
우리들의 무기 / 말의 역사 / 말과 제국, 그리고 교육 / 오이디푸스사회, 오이디푸스학교 / 잉여사회, 잉여학교, 그리고 스콜레 / 상상하라 이야기하라 너의 삶을 살아라 / 몰입할 권리 / 폐교에 붙이는 조사

3부│새로 꾸는 꿈
세상 모든 들판을 / 생활이 학교다 / 반교육의 시작 / 지금 여기의 교육 / 반교육, 비폭력의 실천 / 게슈탈트, 삶의 학교 / 아마추어 교육론 / 생태적 시각의 교육 / 대안도서관을 위하여

도서소개

제도권 안팎을 넘나들며 선생님으로 살아가는 저자가 학생들과 함께하며 체험하고 느낀 교육제도의 문제점과 학교와 교육의 근본 의미를 생각하는 글, 학교를 넘어선 교육의 실천적 대안을 이야기한다. 학생 주변인-교육당국, 학부모, 교사-들을 독자로 하였으나, 궁극적으로는 이 땅의 모든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필자의 사랑을 담고 있다.
삶을 팽개치고 우리는 너무 오래 학교를 다녔다

■ 이 책은
제도권 안팎을 넘나들며 선생님으로 살아가는 저자가 학생들과 함께하며 체험하고 느낀 교육제도의 문제점과 학교와 교육의 근본 의미를 생각하는 글, 학교를 넘어선 교육의 실천적 대안을 이야기한다. 학생 주변인-교육당국, 학부모, 교사-들을 독자로 하였으나, 궁극적으로는 이 땅의 모든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필자의 사랑을 담고 있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교육은 “독이 든 사과”
한편에서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거듭 “한국의 교육을 본받자”라고 자기 국민들에게 강조할 만큼 성공(?)적인 것으로 치부된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 대한민국 학생들의 국제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성취도는 세계 탑 5에 속하지만(상하이, 싱가포르, 홍콩, 대만), 행복지수는 세계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학교가 죽어야 교육이 산다
단 하루도 교육 관련 기사가 나오지 않는 날이 없고, 단 하루도 학생들의 자살 소식이 전해지지 않는 날이 없고, 단 한 명도 교육에 관하여 관심을 갖지 않은 사람이 없는, 교육(비)에 대한 불안과 공포 때문에 인간으로서의 기본 욕구이자 의무(?)인 생식과 종족 보존의 본능마저 포기하거나 거부하는 나라, 대.한.민.국!
“후진국에서 선진국 문턱까지 도달한 세계 유일한 나라”라는 화려한 수식어는 우리가 인간이기를 포기하면서 얻은 상처뿐인 영광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한국의 교육 제도, 교육 시스템, 혹은 교육을 둘러싼 한국 사회의 메커니즘이 자리 잡고 있다.
그 대안은 ‘반교육’이다. ‘반교육’은 교육을 철폐하자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교육의 ‘독과점’ 조직이면서도 문제투성이인 “학교”(의 문제점)를 제거하자는 것이다.

반교육(反敎育)
오늘 한국 교육의 병폐는 그것이 교육의 본래 기능인 ‘삶을 위한, 삶에 의한 배움’이 아니라, 첫째, 욕망의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치부되거나, 둘째, 국가/자본의 목적을 위한 구조의 관철이라는 권력의지에 예속되어 있다는, 두 가지 근본적인 병인(病因)에서부터 비롯한다. 경쟁에서 뒤쳐질 것이라는 불안감이나 ‘꿈의 실현’이라는 그럴싸한 포장에 현혹되는 것도 모두 근본적인 병인으로부터 파생된 부차적인 것들이다.
그러나, 자기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은 물론이고, 권력 의지의 예속으로부터 해방을 꿈꾸고 실행하는 것은 각자의 결단으로부터 출발할 수밖에 없다. 그것을 사회 개혁이나 교육 당국의 개혁이라는 ‘사회 구조적 차원’으로 달성하고 완성하는 것이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본령이지만, 그 일 자체도 결국 나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서는 안 된다. 하나마나한 소리이기도 하고, ‘그것이 정답!’인 이야기이기도 하다.
다만, 아이들에게 먼저 반교육을 향한 ‘자기 결단’을 요구할 수는 없다. 문제는 어른이다. “아이들의 버팀목이 되어 주어야 할 우리 자신(교사-학부모-교육가)이 이미 소외되면서 잃었던 삶의 주체성을 회복하는 것으로 다시 시작하는” 것이 오늘 우리 교육이 빠져 버린 함정에서 탈출하는 출발점이 된다.

너와 내가 주인이 되는 삶
“학교는 안녕하신가”의 저자 심규한은 제안한다. “교사든 학생이든 아니면 부모든 각자가 바른 삶을 살아가며 계속해서 배우며 성장하고 자기를 실현해 가는 과정”으로서의 교육의 본래 모습을 회복하는 길만이, 내가 살고, 우리가 살고, 그 전에 우리의 자녀들, 학생들이 사는 길임을 정직하게 바라보자고.
“교육을 아이들의 문제로만 떠밀고 졸업과 함께 방기하듯 팽개친 우리들 자신의 배움의 기쁨을 회복하고, 비인간의 신자유주의 질서에 투항한 삶에 대한 참회로부터 우리들 자신의 교육권을 다시 되찾겠다”고 선언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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