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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만세(분단시대의지식인)

통일만세(분단시대의지식인)

  • 남정현, 박순경, 청화, 기세문, 이천재, 정동익, 이기형, 강희남
  • |
  • |
  • 2014-02-15 출간
  • |
  • 308페이지
  • |
  • ISBN 979119519061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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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통일신학자 박순경/ 내 기도문을 국가보안법에 걸면 세상 다 끝장날 걸

꿈속에 등장한 소크라테스, 플라톤, 칸트, 아우구스틴, 칼 바르트
유럽에서 맑스주의, 통일운동이념, 한국신학 연구
헨델 ‘메시아’ 들으며 울고, 항일 독립운동가의 투쟁사를 읽으며 통곡
내 기도문을 국가보안법에 걸면 세상 다 끝장날 걸
기독자 도쿄회의에서 주체사상의 수령론을 언급한 이유는?
PD없는 NL은 공허하고, NL없는 PD는 실현될 수 없다
분단 상황 직시하지 못 한 민중신학은 통일신학이라고 보기 어려워
주사파? 나의 계보는 예수!
이념과 체제보다 우선하는 민족, 연방제 통일로 제3의 민족사회 건설해야
《환단고기》 보면서 민족개념 정리
서양민족주의로는 피억압국가의 민족주의 설명 못 해
인간의 부족한 역사혁명은 하나님의 혁명에 의해 인도돼야

*《말》지가 만난 사람 -기독교와 공산주의 잇는 여신학자 박순경
*내가 만난 통일신학자 박순경 서울구치소 접견실에서 만난 수번 72번

2.청화 스님 수행자/ 칼날을 밟고 사는 사람, 그 어디 있는가

원장 임기를 마치고
새로운 힘
칼날을 밟고 서는 사람
촛불-시국 법회에 부쳐
무자
희망
나이 듦에 대하여

*《말》지가 만난 사람 -부처님 오신 날, 양심수도 방생하길
*내가 만난 청화 스님-청평사 소나무에게 배운 불법, 동체동근

3. 소설가 남정현/ 《분지》에서 《미 제국주의 전상서》까지

혹시라도 북미전쟁 일어나면, 주체연호 쓰게 될 수도
내 귀에는 세계 문명의 축이 뒤바뀌는 굉음이 들려
분지는 아직도 분지, 똥의 나라, 국보법 공화국이야
조선일보 사설, 반미감정을 어째서 불법으로 속단할 수 있는가
국보법 창조주 미국이 ‘빨갱이’와 밀당을 하는 이유
도깨비 방망이, 미국의 정보기관이 밝혀 낸 북한 비밀병기의 정체
협상은 생사를 건 줄다리기, 미국은 영 적응이 안 되는 거야
《세상의 그 끝에서》를 통해 본 남정현의 내면세계
작가라면 한반도의 4개 근본모순 볼 줄 알아야
나는 정녕 미국시대가 아닌 우리시대를 살고 싶은 소망에
신동엽 시인, 북한산 인수봉처럼 멋져 보이는 사람
통일대통령 꿈꾸는 사람은 주체철학 공부해야
《분지》의 홍만수가 향미산에서 살아나서 《편지 한 통》 쓴 것 아닌지
나를 떠나 더 큰 나를 발견하는 작업이 예술이고 혁명

*내가 만난 소설가 남정현 - 《분지》를 읽고 느낀 전율과 전의

4. 통혁당 비전향장기수 기세문 / 고문만 아니면 그래도 지조 지키기 위운데, 아고, 징글징글 해

새벽의 결의, 화를 내지 말자
자유롭게 감옥 살면서 지조 지키라 하면 쉬울 텐데
사육신, 정몽주, 안중근처럼 지조 지킨 분을 좋아했어
내 양심에 갈릴레오적 의지는 살아 있다
감옥 있을 때 부모님 돌아가시고, 학생운동 하던 아들 자결하고
나이 젊다고 청년이 아니고, 나이 많다고 노인이 아냐

*《말》지가 만난 사람-분단 고민 안 하는 진보운동은 한국병 치료 못해

5. 통일운동가 이천재/ 국가보안법과의 대결, 7전8기

1989년 민자통 사건으로 다섯 번째 감옥살이: 통일운동가는 국보법 피해가기 참 어려워
1995년, 1997년 범민련 사건으로 또다시 투옥: 반제 빠진 민족주의는 맹물
2001년 3대헌장탑 개막식 사건은 무죄: 탄압을 자초하지도, 두려워하지도 말아야
북을 알아야 해, 설령 북이 주적이라 해도 지피지기 백전백승이잖소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 졸졸 따라다니면 필연적으로 반북하게 돼
지도자가 대중을 한 발짝이라도 제대로 끌어올리려면
인간에 대한 존엄, 혁명 추구하려면 이기주의와 개인주의 훌훌 털어버려야
민족의 운명이 곧 나의 운명이라는 단순에 진실에 눈 떠야 해

**내가 만난 통일운동가 이천재- 머리는 희어도 오직 한마음, 지금이라도 조국통일

6. 해직언론인 정동익/ 한 번 왔다가는 인생 구질구질하게 살지 말자

좌우명, 소신있게 살자
사회 잘 봐 사회주의자 별명 붙기도
고 이기형 시인의 시집 《지리산》(1989) 펴냈다가 감옥가기도
사월혁명은 미완의 혁명, 그런데 젊은이들은 관심이 없어
이승만# 박정희 미화 작업, 독재자 기념하는 이상한 나라
1975년 동아투위 이후 언론운동 40년
친일앞잡이, 독재정권 나팔수 노릇한 반민족반민주언론인 인명사전 만들어야
강자에 맞서고 약자 도와주는 억강부약 강조했던 부친도 해직기자

*내가 만난 언론운동가정동익 - 1989년 《말》지 입사 시험 볼 때, 면접 보던 《말》지 발행인

7. 시인 이기형/ 백발 외아들이 백발 홀 어머님 껴안는 그 날아

암야에 등불을 찾는 열정의 시인
몽양 여운형 암살당한 뒤 삼십년간 은둔 생활
지조와 포용력 함께 지녀야
몽유병 환자처럼 이른 새벽 서대문 독립공원을 헤매고 다니기도
남들

도서소개

70년 분단 시대의 가시밭길을 헤쳐 오면서 평생을 정의의 칼날 위에 서서 살아온 원로 지식인들.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이들이 젊은 세대에게 들려주는 생생한 양심의 목소리.
70년 분단 시대의 가시밭길을 헤쳐 오면서 평생을 정의의 칼날 위에 서서 살아온 원로 지식인들.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이들이 젊은 세대에게 들려주는 생생한 양심의 목소리.

《기획 의도》

‘신학자 박순경, 소설가 남정현, 비전향 장기수 기세문, 통일운동가 이천재, 청화 스님, 해직언론인 정동익, 시인 이기형, 강희남 목사’

이분들은 필자(대담자)가 《말》지 기자로 일한 1989년 1월 31일부터 10년 동안 인터뷰를 했거나 취재 현장에서 만난 분들이다. 이기형 시인은 96세가 되던 2013년 6월, 강희남 목사님은 89세 되던 2009년 6월에 별세했다.
도서출판 말은 첫 번째 책의 주제를 ‘분단시대의 지식인’으로 정하고, 이분들을 일이십 년 만에 다시 만나서 인터뷰했다. 여전히 이분들의 목소리가 ‘말다운 말’이고, 여전히 분단된 우리 시대의 실상을 대변하는 목소리라 여겼기 때문이다.

통일 신학자 박순경 교수는 “이념과 체제보다 민족이 우선, 연방제 통일로 제3의 민족사회 건설해야 함”을 역설한다.
남정현 소설가는 젊은 후배들에게 “한 사람 한 사람이 우리 시대를 지키는 초소이니, 자기 능력에 맞게 우리 시대의 빛이 되어 달라”는 마음을 전한다.

원로 지식인의 눈에 한국 사회는 《말》지와 인터뷰를 했던 20년 전이나 다를 바가 없는 분단시대이고, 외세문제가 중요한 때이다. 민족의 근본문제를 놓고 말한다면 이분들이 청춘이었던 50년, 60년 전과도 다를 바 없는 상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분들의 공통점을 나타낼 수 있는 말은 일편단심, 초지일관, 언행일치라 할 수 있다. 무엇이 이분들로 하여금 평생토록 한 길을 가게 할 수 있었을까? 필자는 혼돈의 시대에 원로 지식인들의 삶을 통해 열정, 지조, 자유의 가치를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기획했다..

언제 봐도 부드러운 목소리에 온화한 낯빛을 띠고 있는 청화 스님은 ‘칼날 위에 선 사람’을 좋아한다. 이는 만해 한용운 선생의 《수양독본》에 나오는 말이다.

“정의의 칼날 위에 서라. 무슨 일이든 성공이나 실패보다 옳고 그른 것을 먼저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역사의 승리자가 되고자 하는 이는 한 번쯤 깊이 새겨 둘 말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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