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을 차다』 는 제2회 주머니 속 동시집 공모에 당선된 작품이며 고학년 동시로 기획
발간된 책이다. 이 동시를 감상한 아이들은 통쾌함을 느낄 수 있다.
‘「횡단보도 기역자맨」외 19편 작품은 자기만의 시선과 말법을 갖고 있다.
생활의 세부를 촘촘히 묘사해 들어가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대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하고, 말하려는 바를 넘치지 않게 담아낼 줄 안다.‘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주미경 시인은 ‘시인의 말’을 통해
작고 가벼운 이 책을 들고
사뿐사뿐
어디든 가고 싶어요.
같이 만지작거리면서
노래 부르면서
이야기 나누면서 놀고 싶어요.
라고 동시집에 대한 기대와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