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감보다 더 흥미롭고, 백과사전보다 훨씬 재밌다!
지구가 처음 탄생한 순간부터 인류가 등장한 시기까지,
길고 긴 생명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진짜 진짜 재밌는 진화 그림책》!
지금 지구에는 굉장히 많은 종류의 동물과 식물이 살고 있어요. 하늘과 땅, 강과 바다, 들과 숲, 사막과 빙하지대 등 생물이 살지 않는 곳을 찾아보기가 어렵지요.
그러나 46억 년 전, 지구가 처음 태어났을 때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어요. 공기는 산소 대신 독성이 있는 가스로 가득 차 있었고, 사람은커녕 그 어떤 생명체도 살지 않는 별이었답니다.
그러던 지구에 생명의 역사가 시작되었어요. 지구가 태어난 지 수억 년이 지나, 원시 바닷속에서 아주 작은 생명체가 태어났거든요. 그리고 어느 순간 갑자기 다양한 종류의 생물들이 나타나 강으로 땅으로 하늘로 퍼져 나갔어요. 또 수십 억 년이 지난 뒤에는 마침내 우리처럼 두 발로 걷는 인류가 나타났답니다. 그렇게 길고 긴 시간이 흘러 우리가 사는 오늘날의 지구가 만들어진 것이지요.
그런데 먼 옛날 지구에 살던 생물 가운데, 아직까지 그 모습 그대로 남아 있는 종류는 거의 없어요. 날씨가 따뜻했다가 바닷물이 꽁꽁 얼 정도로 추워지기도 하고, 땅이 바닷물에 잠겨 있다가 우뚝 솟아서 산맥이 되기도 하는 등 지구 환경이 갑작스럽게 변할 때마다 수많은 생물들이 목숨을 잃고 사라졌거든요.
하지만 몇몇 생물들은 새로운 환경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변신을 거듭했어요. 환경에 적응하면서 몸의 구조나 형태를 발전시켰고, 그러면서 완전히 새로운 생명체가 나타나기도 했답니다. 이 놀라운 과정을 바로 ‘진화’라고 해요.
지금부터 우리는 지구가 처음 생겨난 순간부터 수십억 년이 지나 우리의 조상이 되는 인류가 등장한 시기까지, 이 책을 통해 머나먼 시간 여행을 떠날 거예요.
책 안에는 우리가 잘 아는 잠자리나 악어, 코뿔소와 비슷하게 생긴 동물도 있고, 악어와 고래가 합체한 것처럼 이상하게 생긴 동물도 있어요. 또 사람보다 더 큰 바다전갈도 있고, 그 어떤 동물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말도 안 되게 커다란 공룡도 있지요.
이상하고 놀라운 생김새 때문에 누군가 멋대로 상상해서 만들어낸 것 같지만, 모두 과거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것이에요. 누가 본 것도 아니고 사진을 찍은 것도 아니지만, 우리는 그동안 지구에 어떤 생물들이 나타났다 사라졌는지를 알 수 있거든요. 심지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살았는지도 알 수 있고, 어떤 모습이었는지도 알 수 있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생물들이 지구 곳곳에 자신이 살았던 흔적을 남겨 놓았기 때문이에요. 이것이 바로 ‘화석’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책 속 동물들과 함께 시간 여행을 하는 것만으로 지구 환경이 어떻게 변해 왔는지, 어떤 생물이 차례로 생겨났는지, 어떤 모습으로 진화했는지, 오늘날 우리와 함께 사는 동물들의 조상이 누구인지, ‘지구의 오랜 역사’와 ‘동물들의 진화 과정’을 저절로 이해할 수 있어요. 또 책 뒤쪽에 실린 특별부록을 통해서 ‘진화’와 ‘인류 역사’에 대해 더 깊게 알아볼 수도 있답니다.
과연 지구의 옛날 모습은 어땠을까요? 또 지구에는 어떤 생물들이 살았을까요?
진짜 진짜 신비롭고 놀라운 과거 속으로 여행을 떠나 보아요!
▣ 이 책의 특징
1. 지구가 처음 탄생한 순간부터 인류가 등장한 시기까지, 각 시대별로 지구에 나타났던 대표적인 동물들을 모아 놓았어요.
2. 큼직하고 사실적인 일러스트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시켜요.
3. 데본기, 석탄기, 쥐라기, 백악기 등 지질시대 연표에 따라 나누어 소개해서, 각 시대별로 동물들이 어떻게 진화하고 또 멸종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4. 무척추동물, 어류, 양서류, 파충류, 공룡류, 조류, 포유류, 인류 등 동물의 분류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글 대신 색깔로 표시해 놓았어요.
5. 사람의 손 크기나 키와 비교한 그림을 따로 실어서, 아이들이 동물의 크기를 쉽게 가늠할 수 있어요.
6. 책 뒤쪽에 실린 특별부록을 통해 ‘동물 진화’와 ‘인류 역사’에 대해 더 깊게 알아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