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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옷을 입은 여인 2

흰옷을 입은 여인 2

  • 윌리엄 윌키 콜린스
  • |
  • 현대문화
  • |
  • 2014-01-28 출간
  • |
  • 424페이지
  • |
  • ISBN 978897428391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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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레더릭 페어리 씨가 이어가는 이야기
엘리사 마이컬슨 부인에 의해 계속되는 이야기
여러 화자들에 의해 계속되는 이야기
윌터 하트라이트가 이어가는 이야기
캐서릭 부인에 의해 계속되는 이야기
윌터 하트라이트가 이어가는 이야기
포스코 백작이 이어가는 이야기
윌터 하트라이트가 맺는 이야기
작품해설

도서소개

이 이야기는 세속적 욕망과 화려한 탐미주의로 뒤덮힌 20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참혹한 공포와 음모, 그리고 목숨을 건 사랑을 스릴 넘치는 전개로 펼쳐낸 당대 최고의 추리소설로 평가 받고 있다.
예로부터 인간은 진실을 추종하는 현명한 존재라고 언급되어 왔다. 그렇다면 우리의 이성은 과연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정확히 구분할 만큼 명확할까?
이 이야기는 세속적 욕망과 화려한 탐미주의로 뒤덮힌 20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참혹한 공포와 음모, 그리고 목숨을 건 사랑을 스릴 넘치는 전개로 펼쳐낸 당대 최고의 추리소설로 평가 받고 있다.
세기의 시인 에드먼드 예이츠는 콜린스가 이 소설을 통해 단숨에 유럽 작가들 중 맨 앞자리에 섰다고 평가했으며, 콜린스의 전기 작가 캐서린 피터스의 말을 빌리자면 이 작품은 “미처 이 책을 읽을 준비가 안 된 독자들 앞에 혜성처럼 나타나 독자들의 마음에 파열음을 일으킬 정도로 큰 반향을 얻었다.”

멀쩡한 사람을 광인으로 바꿔버린 가공할 음무, 의사의 손아귀 안에 쥐락펴락 당하는 환자의 나약함, 실험용 동물처럼 쉽사리 존재 자체가 지워지고 은폐되는 실상, 합법적 절차로 지위와 정체성까지 잃게 된 한 여인의 추락, 생명을 위협하는 서약으로 돌변한 결혼과 가정의 의미까지 이 작품 안에 담긴 내용들은 우리의 삶과 사회에 대한 음산한 메타포로 가득하다. 《흰옷을 입은 여인》을 읽어 내릴수록 우리는 점점 더 확신할 수 없는 미궁 속을 헤매게 되는 동시에 정신병원에 갇힌 로라를 되찾기 위해 분투하는 월터와 마리안이라는 두 등장인물의 싸움에 깊이 동참하게 될 것이다.

◈ 줄거리

가난한 그림 교사 월터는 어느 날 새벽 길가에서 도망치듯 쫓기고 있는 한 흰옷을 입은 여인과 마주친다. 여인은 막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것처럼 보였고, 찰나의 만남이었지만 이 순간의 인상은 그의 뇌리에 깊이 각인된다.
여인을 만난 뒤로 그 잔상을 잊지 못하던 그는 어느 날, 미술교사로 일하게 된 명문가에서 결혼을 앞둔 컴벌랜드의 상류층 여인 로라와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로라는 새벽 길가에서 마주친 여인과 놀랄 정도로 닮은 얼굴이었다. 두 사람의 마음은 시간이 갈수록 커져가지만, 파국이 예견된 사랑 앞에서 두 젊은 연인은 불행을 예감한다.
그리고, 그 불행의 예감은 어김없이 맞아떨어진다. 로라는 마음에도 없는 상대와 예정된 결혼식을 올리지만 그녀의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음모로 인해 모든 지위를 빼앗긴 채 정신병원에 갇히고, 월터는 로라의 언니 마리안과 함께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힘에 맞서 사투를 준비한다.

《흰옷을 입은 여인》 역시 빅토리아시대의 선정적인 상품들의 인기에 힘입어 큰 인기를 끌며 소비되었다. 이 소설의 줄거리는 저녁식탁 위에 항상 뜨거운 주제로 올랐고, 다음 회에는 어떤 결말이 나올지 내기까지 벌어질 정도였다.

시인인 에드워드 피츠제럴드는 이 책을 무려 다섯 번이나 정독했으며, 심지어 자신의 청어잡이 배 이름을 이 소설의 등장인물인 용감한 여인 마리안 할콤의 이름을 따서 지을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한다.

이 소설은 줄거리 상에 정신이상과 광기를 다루면서 읽는 사람에게도 정신적 강박과 심기증을 선사한다. 극도의 신경과민에서 느껴지는 즐거움과 동시에 육체적 충격까지 받게 되는 것이다. 이 소설은 철저하게 독자들을 흥분시키기 위해 씌어진 만큼 숨을 멎게 만들고, 심장을 뛰게 만들고, 페이지를 넘길수록 열병에 걸린 듯 체온이 올라가게 만든다. 콜린스의 친구인 에드먼드 예이츠가 언급했듯이 수많은 얼음 조각이 등에 꽂히는 듯한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지점으로 저속력으로 멈추지 않고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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