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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논술 논문 전집 1 문학편

문학 논술 논문 전집 1 문학편

  • 최현배
  • |
  • 채륜
  • |
  • 2019-03-19 출간
  • |
  • 434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91186096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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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외솔의 사상이 고스란히 담긴 시·시조·수필을
한데 모아 되새기다
제1권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첫째 매는 시와 시조 부분이고 둘째 매는 산문 부분이다. 둘째 매는 다시 주제별로 세 개의 가름으로 나뉘는데, 첫째 가름은 외솔의 길, 둘째 가름은 겨레의 길 그리고 셋째 가름은 우리말·글의 길이다.
먼저 나온 “외솔 최현배 전집”이 저서 중심으로 엮어진 것과 달리 이번 책은 “한글” “자유” “연세춘추” “현대문학” 등 잡지나 문집 혹은 신문에 실린 다양한 글을 모아낸 것이다. 한글학자답게 우리말·우리글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지만 그 외에도 후학들에게 당부하는 말, 스승 주시경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낸 추모글, 당시 세태를 걱정하며 적어 내려간 글 등도 함께하여 풍부한 자료를 만들어 냈다. 특히 첫째 매에 있는 ‘면회’라는 작품은 옥중에 지은 시 가운데 하나로 가족과의 짧은 면회 장면을 그린 것인데 슬픈 감정이 절절하게 배어난다. 유능한 한글학자 외에 한 집안의 가장·아버지로서의 면면을 발견하게 되게 되는 것이다.
영인 방식이 아니라 읽기 쉽도록 글자를 컴퓨터로 조판하였는데, 가급적 원문에 충실하게 글자를 옮겼다. 다만 당시의 편집 혹은 인쇄상의 문제로 생긴 잘못은 고쳐 넣고, ‘한글 맞춤법 통일안’이 나오기 전에 쓴 글의 띄어쓰기는 읽는 이의 이해를 돕고자 될 수 있는 한 지금의 맞춤법을 따랐다. 우리말을 사랑했던 외솔이지만, 당시 시대적 상황상 한자가 포함되어 있기도 한데 우리말 없이 단독으로 적힌 한자는 가능한 음을 달아 읽기 쉽게 하였다.

“말과 글은 곧 겨레의 정신이자 문화의 터전”
평생을 바친 외솔의 국어 사랑
외솔 최현배는 우리말과 글을 지키고 보급하고 연구하는 데 생애를 바쳤다. 외솔에게 ‘나라사랑’은 우리말과 우리글을 지키는 일이었다. 말과 글에는 겨레의 정신이 담겨 있고 곧 거기에서 문화가 자라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글에는 우리말과 글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다.
평생에 걸친 국어 사랑의 계기는, 관립 한성고등학교 재학 때 ‘조선어 강습원’에서 스승 주시경의 강의를 들으면서 찾아온 것 같다. 나아갈 길을 결정하게 해준 스승이었기에 스승에 대한 애정은 남달랐을 것이고 그 마음이 글 곳곳에서 잘 드러난다.
학창 시절에는 공부에 매진하며 관비 유학을 다녀오기도 했고 학자로서의 기틀을 갖추어 나갔으며 유학 중 민족 계몽의 필요성을 깨닫고 교육자의 길에 들어서기도 했다.
귀국 후, 연희전문학교와 이화여자전문학교의 교수를 겸직하다가 흥업구락부 사건으로 연희전문학교에서 강제로 쫓겨난다. 그런데 이렇게 실직해 있는 중에도 오히려 학문에 더욱 정진하여 우리말·글 연구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다. 그리고 1942년에는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검거되어, 해방이 될 때까지 옥고를 치러야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일제의 국권 침탈 속에서도, 우리는 한 국가로서의 위신을 살리고, 우리 언어의 말본 체제를 만드는 데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해방 후에는 조선어학회 상무이사, 미군정청 문교부 편수국장, 한글학회 이사장을 지내고 이후에도 연희대학교 문과대학장과 부총장, 한글 기계화 연구소 소장,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 등을 역임한다. 이렇게 외솔은 우리말·글 연구와 교육활동에 평생을 다 바쳤는데, 그가 쓴 문장 하나하나마다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과 우리말에 대한 사랑이 절절하게 느껴진다.

외솔의 글을 통해 그의 정신과 사상을 되새겨
우리말과 글이 존재함에 고마움을 느끼고
후세까지 지켜나갈 수 있기를
이처럼 외솔 최현배는 우리말·글의 연구에 큰 업적을 남긴 큰 학자이자, 나라와 겨레의 사랑에 모든 삶을 바친 애국자이다. 그러나 지나간 세월만큼 요즘의 우리는 외솔의 가르침과 정신을 잊고 산다. 우리는 한글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문자라며 때때로 으쓱한 기분에 빠지고는 하는데, 정작 이 위대한 유산을 지켜내려는 노력은 별로 하지 않는다. 우리말과 글이 천대 받고 훼손되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한국어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극단적인 우려까지 나오는 요즘이다. 외솔같은 선각자가 왜 그토록 평생을 우리말과 글을 지키는 데 헌신하였는지 돌이켜 생각해야할 시점이 아닌가 싶다.
이런 상황에 외솔회가 외솔의 정신을 기리고자 이번 책을 출간하는 것은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를 남긴다. 이번 전집의 펴냄을 계기로 하여, 많은 사람들이 외솔에 대하여 알게 되고, 나라와 겨레와 우리말·글을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


목차


외솔 최현배의 ‘문학·논술·논문 전집’을 내면서

첫째 매 시와 시조
가사굴(袈裟窟)
감우(感遇)
강서(江西)의 세 묻엄
고구려(高句麗)의 장안성(長安城)
고향 생각
공부 - 청년에게 줌
기한(飢寒)
나날의 살이(日常 生活)
나라 사랑
단장애곡(斷腸哀曲)
면회
방어 음풍(方魚 吟風)
병풍에 쓰인 시조
사철(四時)
삼일사(三一祠)의 노래
소곡(小曲)
염포 피서(鹽浦 避暑)
을지문덕 묘(乙支文德 墓)
임 생각
주 시경 스승 추모가
통신
한글 노래
한힌샘 스승님을 생각함
함흥 형무소
해방

둘째 매 산문
| 첫째 가름 외솔의 길 |
한글 전용에 과연 무슨 부작용이 있나
周(주) 스승님을 생각함
조선어의 은인 주 시경 선생
주 시경 스승과 나
나의 존경하는 교육자 주 시경 스승
묘비명
獄中(옥중)에서 읊음
함흥 감옥 살이
8·15 전날 밤
형무소에서 해방을 맞음
‘사주오’ 두부장수
박사 학위를 받고
나의 걸어온 학문의 길
국어 연구에 바친 정성
《나라사랑의 길》을 지으면서
겨레 사랑은 한결같으리
나의 저서를 말한다
한글과 나
나의 인생과 나의 학문
한글을 위한 수난과 투쟁

| 둘째 가름 겨레의 길 |
기질론(氣質論)
개선하여야 할 생활 양식의 몇 가지
地方遊說(지방유세)의 愚(우)
입학시험 제도 폐지론
은혜를 보답하는 사람 되라
새해의 말씀
어리석은 사람이 되자
한국 사람이 맞아야 할 크리스마스
끊어짐과 잇달음
도덕교육에 대하여
국어의 정화와 우리의 태도
큰 뜻을 품고 스스로 공부하라
한국 학도들의 나아갈 길
마음의 통일이 급하다
스스로 실천하는 사람 되라
국어 교사 자격 검정 고시를 보려는 이들에게
길은 가까운 데 있다
대학과 사람 만들기
청년에게 하소한다
한글의 수난
학문에의 길
국어 교육의 혁신을 제창한다
558째 돌 세종날
한글날의 由來(유래)와 意義(의의)
오늘은 한글날
한글날을 기념하는 말
한글날을 맞이하여(제509돌 한글날)
한글날을 맞이하여(제510돌 한글날)
한글은 겨레 정신의 결정
한글날의 문화사적 의의
축사
한글날에 재일 동포에게 부침
겨레여, 한글의 무기를 들자
나라사랑
한글날 식사(제522돌 한글날)
한글날 식사(제523돌 한글날)
머리말
《노변야화》 머리말
〈한국지명총람〉 머리말
삼일 충혼비 비문
특집호를 내면서

| 셋째 가름 우리말·글의 길 |
한글 글씨의 이름에 대하여
우리말을 깨끗이 하자
한글 간소화안과 나의 견해
한글 신문을 기르자
큰사전의 완성을 보고서
“감사하신 하나님”은 말이 안 된다
성서와 한글
국어 생활의 반성
겨레의 얼과 국어의 앞길
“큰 사전”의 수정 증보의 일을 비롯으면서
근대화와 한글
“국어”의 발음독본 편찬을 마치고서
당신은 단미…… 여보는 그림비

붙이는 자료_ 외솔의 해적이와 주요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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