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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아이의아이

그아이의아이

  • 바바라 바인
  • |
  • 봄아필
  • |
  • 2014-01-27 출간
  • |
  • 423페이지
  • |
  • ISBN 978899797214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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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2011년
1929년, 그 아이의 아이
2011년

도서소개

영국의 사랑받는 심리 미스터리 작가 바바라 바인의 문제작! 바바라 바인(루스 렌델)의 장편소설 『그 아이의 아이』. 개인이나 인간의 문제, 사회나 심리 표현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작품을 바바라 바인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해온 저자가 소외된 소수자들을 통해 사랑과 욕망, 배신과 절망을 그린 소설이다. 화자인 그레이스의 조용하고 침착한 목소리를 통해 여성의 감정과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미혼모와 동성애, 사생아라는 주제를 자연스러운 일상의 흐름으로 풀어나간다. 런던의 한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박사학위를 준비 중인 스물여덟의 그레이스는 조지 엘리엇, 토마스 하디, 엘리자베스 개스켈 등의 소설에 나타난 미혼모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그레이스는 오빠 앤드류와 함께 외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남긴 저택에 들어가 살게 되는데 그곳에 앤드류의 애인이자 소설가인 제임스과 들어와 함께 살게 되며 평화가 서서히 깨지기 시작하는데…….
사회의 금기 뒤에 숨어 있는 폭력과 상처
소외된 소수자들을 통해 사랑과 욕망, 배신과 절망을 그린
심리 미스터리의 거장 바바라 바인의 최신작!

한국에서도 시급하면서도 중대한, 방치된 미혼모와 사생아 등에 대한 문제적 시각을 담은 작품.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미혼모와 사생아의 문제는 매우 시급하고 중대한 사회적 해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작품은 바로 미혼모와 사생아 그리고 동성애에 관한 금기와 추방의 역사를 바탕으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든 인류가 함께 풀어야 하는 사회적이면서도 인간적인 문제를 다룬 심리 미스터리의 거장 바바라 바인의 문제작이다.

소외된 미혼모와 금지된 사랑…… 사회적 고립에 대한 비극적 보고서.
런던의 한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박사학위를 준비 중인 스물여덟의 그레이스는 조지 엘리엇, 토마스 하디, 엘리자베스 개스켈 등의 소설에 나타난 미혼모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다. 그레이스는 엘리자베스 개스켈의 소설 『루스』(1853)를 읽으며 약 150년 전에 쓰인 이 소설에 큰 충격을 받는다. 소설 속 루스는 믿음 없는 애인의 아이를 임신한 후 결혼반지를 손에 끼고 자신을 ‘부인’이라 소개하지만 결국 누구에게도 미혼모임을 감출 수 없었다. 루스에게 호의적인 사람들조차 그녀가 추악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하고, 루스 역시 자신이 죄를 지었으며 벌을 받는 것을 당연하다고 여긴다. 이 소설은 개스켈이 파슬리라고만 알려진 영국의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쓴 것이었다. 그레이스는 소설 속에 나타난 당시 사회의 미혼모의 운명에 절절히 아파하며 소설 속 미혼모에서 영국 여성작가들의 실제 삶으로 관심을 넓혀간다.
사생아를 낳은 적이 있는 매리 울스턴크래프트(여성 인권을 주장한 최초의 페미니스트)는 철학자 윌리엄 고드윈과 출산 5개월 전에 결혼해 1797년 매리 셸리(소설 『프랑켄슈타인』의 작가이며 시인 셸리의 아내)를 낳았다. 1910년대에 레베카 웨스트(소설가, 비평가)는 웰스(소설 『타임머신』의 작가)와의 사이에서 사생아를 낳았고, 도러시 세이어스(추리소설가) 역시 사생아를 낳은 미혼모였다.
그러던 중 그레이스는 출판기획자인 오빠 앤드류의 소개로 유명작가 마틴 그린웰이 개인적으로 인쇄하여 간직하고 있던 소설 책 한 권을 그의 아들로부터 받게 된다. 그 소설은 1951년에 쓰였지만 1930, 40년대의 동성애와 미혼모, 그리고 사생아라는 당시 사회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파격적인 주제로 인해 출판되지 못했던 소설이었다. 이제 출간을 위한 검토의 적임자로 미혼모를 연구하고 있던 그레이스에게 그 책이 전해진 것이다.
그레이스와 앤드류 남매는 외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남긴 저택에 들어가 살게 된다. 그곳은 거실 네 개, 침실 여섯 개, 화장실 세 개, 그리고 약 3천 권의 책이 있는 곳으로, 집의 왼편은 그레이스가 쓰고 오른편은 앤드류가 쓰기로 한다. 할머니가 남겨놓고 간 여러 권의 책을 한가롭게 읽으며 평화롭게 지내던 그레이스의 삶에, 앤드류의 애인이자 소설가인 제임스가 그 집에 들어와 살게 되면서 서서히 평화는 깨진다. 제임스는 게이라는 이유로 사회로부터 배척당하고 고통 받던 남자들의 삶이 그레이스가 연구하는 미혼모의 삶보다 훨씬 더 비참하고 잔인했던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앤드류와 제임스와 함께 클럽에서 있던 게이 친구 하나가 동성애자라는 이유만으로 칼에 찔려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제임스는 목격자로 경찰서에 가서 진술하고 용의자를 지목해야 하는 상황에서 극심한 불안과 신경 쇠약 증상을 보인다. 소설가로서 글을 쓰지도 못하고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제임스를 안타깝게 여긴 그레이스는 그의 상황이 나아지길 바라는 뜻으로, 그에게 자신의 일을 도와달라고 한다. 그레이스의 곁에서 제임스의 상태는 차차 나아져가고, 함께 술을 마시던 그들은 가까워지고, 얼마 후 그레이스는 임신한다.
이야기는 그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그레이스가 펼쳐든 1929년을 배경으로 한 소설, 《그 아이의 아이》로 옮겨 간다. 그리고 그레이스와 앤드류의 관계는 거울처럼 1929년 소설 속 주인공, 모드와 존의 관계와 닮아 있다.

수치와 모욕 속에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사회적 소수자들.
여전히 존재하는 동성애와 미혼모의 고통 받는 삶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다.

이야기는 1929년 영국 남서부 끝자락에 있는 데번 주로 이동한다. 스물다섯의 존은 런던에서의 교사 생활을 접고 데번 시골 마을의 교사로 자리를 옮기려고 한다. 그 이유는 자신의 성적 정체성이 사회로부터 죄악이라 여겨지기 때문에 그의 동성애 애인 버티와의 관계를 비롯한 동성애자로서의 욕망과 유혹에서 벗어난 삶을 살기 위해서이다.
데번 주로 떠나기 전 들른 브리스톨의 고향 집에서 존은 열다섯 살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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