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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명절의 절식과 의례

한국 명절의 절식과 의례

  • 김용갑
  • |
  • 어문학사
  • |
  • 2019-03-25 출간
  • |
  • 472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88961844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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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국 명절과 대표 절식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이해한다면, 현대적 생활환경과 정서에 적합한 방향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며 변화시킬 수 있다.

명절의 기념 의례인 차례는 유교의 제례 형식 중 하나이다. 16세기부터 차례가 제사를 뜻하는 어휘로 정착되었다. 한민족의 제사 의례는 기록상 고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왕실 등의 지배층이 시조나 자연신 등에 올리는 제사였다. 일반인의 조상 제사는 고려 말에 조선의 건국에 참여한 신진 사대부들이 새로운 의례로 채택한 무렵부터라고 할 수 있다. 조선 중기까지 사대부에서도 지켜지지 않았다가 18세기가 되면서 서민에게도 보편적으로 수용되었다. 서민들에게 보편적으로 수용된 것은 19세기 자칭 양반 인구가 80%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 속에서 조선의 일반적은 제례 문화가 된 것이다.

유교 의례는 맏아들에 의해서 제사가 주도되어야 한다는 질서가 담겨있다. 장자는 제사를 주도함으로써 사회적으로 공인을 받는다. 장자 상속으로서 재산을 보존하는 구조가 남성 우위 등과 같은 불합리한 제도와 사상으로 고착화되어 현대의 민주적 가치와 거리가 멀어진다. 따라서 명절의 차례는 점진적으로 약화되고 소멸될 것이다. 그러나 명절 제례 음식으로서의 절식은 한 민족의 음식으로 기후와 자연 환경, 재배 작물 및 해당 문화와 구성원 식감(성)에 따라 오랜 세월에 걸쳐 선택되어 발달했다. 음식은 어떤 문화적 현상보다 변화가 더딘 보수성을 지닌다.

명절은 한국 전통 문화를 대표하는 절식 위주로 계승된다. 동지에 차례없이 절식만으로 명절의 의미와 계승이 이어지듯 한국 명절의 절식 대다수는 떡을 만들고 먹음으로써 실제적 계승 가능성을 높인다. 명절은 떡국이나 송편만을 장만해 가족이 함께 모여 먹는 가족 재회의 시간과 같은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명절이 종교적 의례에 대한 거부감이나 장시간의 가사노동 및 스트레스, 그리고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본 책에서는 한국의 명절이 앞으로 어떻게 변하고 계승 가능한 명절의 기념 방향성은 무엇인지 살핀다.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는 한국의 명절을 살피고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한국 명절이 각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한국 명절 절식의 발달로 한국 명절 기념이 의례를 생략한 대표 절식의 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저자는 새로운 명절 기념 방식이 논의되어 동아시아 한국 전통 식문화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길 기대한다. 본 책은 한국 4대 명절의 절식과 의례에 관해 지역별로 정리한다. 한국의 명절에 관한 의례와 절식이 상세하게 표로 정리하여 담겨있다.


목차


서문

Ⅰ. 한국 명절 연구 검토
1. 연구 목적
2. 연구 범위 및 방법
3. 연구사 검토

Ⅱ. 명절의 의례(儀禮)와 대표 절식(節食)
1. 세시절기(歲時節氣)와 명절
2. 명절 의례의 종류
3. 명절별 대표 절식

Ⅲ. 지역별 명절의 의례와 절식
1. 설날과 섣달그믐
2. 단오
3. 추석
4. 동지

IV. 한국 명절의 대표절식 발달배경
1. 절식 공통의 발달 배경
2. 설날의 떡국
3. 단오의 쑥떡
4. 추석의 송편
5. 동지의 팥죽

V. 명절의 전망과 계승 방향성
1. 명절의 미래 전망
2. 명절과 절식의 계승 방향성

VI. 맺는말
참고문헌

부록
Ⅰ. 한국 떡의 정의와 종류
Ⅱ. 『세시풍속』에 대한 소개
Ⅲ. 한국 4대 명절의 절식과 의례에 관한 지역별 표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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